허영자론 - 허영자 시인의 작품 경향 & 허영자 시에 나타난 주제의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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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허영자론
Ⅰ. 생애와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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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영자는 여성적인 섬세함과 강렬한 생명력이 조화된 독특한 시풍을 이룩해 사랑과 절제의 시인으로 불리는 중견여류시인이다. 1938년 8월 31일 경상남도 함양군 휴천면 휴천 초등학교 사택에서 아버지 허임두와 어머니 정연엽의 장녀로 출생하였다. 그녀가 시에 관심을 갖게 된 것은 중학교 시절부터였다. 국어 담당의 담임교사에게서 시 지도를 받으면서 습작을 하기 시작했다고 한다. 그녀가 시적 재질을 인정받으면서 본격적인 격려를 받게 된 것은 숙명여자대학교 국문학과를 재학하면서였다. 당시 숙명여대에는 김남조, 곽종원, 정한모, 조연현과 같은 시인들이 교수로 재직하고 있었던 것이다.
1961년 박목월에 의해 『현대문학』에 「도정연가(道程戀歌)」와 「연가 3수」가 추천되었으며, 1962년 「사모곡(思母曲)」으로 추천 완료되어 등단했다. 1963년 김후란 등과 함께 한국문학사상 최초로 여성시인들의 순수시 동인 ‘청미회(靑眉會)’를 조직하고 활발한 동인활동을 펼쳤다. 이후 「공무도하가」의 여옥과 허난설헌ㆍ황진이 등으로 이어지는 한국 여류문학의 맥을 잇는 고유의 정한을 바탕으로 사랑과 기다림, 한(恨)과 고독의 본질을 노래하는 동양적 연가풍의 아름다운 서정시를 발표해 문단의 주목을 받았다. 특히 「자수」, 「어떤 날」, 「하늘 같은 임」, 「친전(親展)」, 「감」, 「운명」, 「떡살」, 「복사꽃아」, 「휘발유」 등의 작품에서 표현의 절제를 통한 고도의 압축미를 통해 정열과 허무의 양면성을 초극해낸 섬세한 정적 세계를 형상화함으로써, 전통적 정서와 현대적 정서가 어우러진 개성적인 여류시인으로 평가받는다. 1972년에는 ‘성신여대’ 국어국문학과 교수로 재직하여 30년이 넘게 봉직하였으며, 현재는 명예교수이다.
저서에 1966년 첫 시집 『가슴엔 듯 눈엔 듯』을 발간하였다. 1971년 제2시집 『친전』을 발간하고 1972년 제4회 한국시인협회상을 정한모 선생님과 공동수상하였다. 성신여자대학교 국어국문학과 교수로 임용되었다. 1977년 제3시집 『어여쁨이야 어찌 꽃 뿐이랴』, 1984년 제4시집 『빈 들판을 걸어가면』을 발간하였다. 1986년 제20회 월탄문학상을 수상하였고 1990년 제5시집 『조용한 슬픔』을 발간하였다. 1992년 제2회 편운문학상을 수상하였다. 1995년 제6시집 『기타를 치는 집시의 여인』을 발간하였다. 1997년 제7시집 『목마른 꿈으로써』를 발간하였다. 1998년 제3회 민족문학상을 수상하였다. 2003년 시조집 『소멸의 기쁨』과 『허영자 전시집』을 발간하고 숙명문학상을 수상하였다. 8월 성신여자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정년퇴임 하였다. 2007년 제8시집 『은의 무게만큼』을 발간하였다. 펜 문학상을 수상하였고 2008년 시집 『은의 무게만큼』으로 제1회 목월 문학상을 수상하였다.
Ⅱ. 허영자 시인의 작품 경향
1) 자아의 내면에 투영된 대상과의 교감
- 제1시집 『가슴엔 듯 눈엔 듯』(1966), 제2시집 『친전』(1971), 제3시집 『어여쁨이야 어찌 꽃 뿐이랴』(1977)
이 시기 허영자의 시는 예리하고 섬세한 감각으로 대상을 만나는데 그의 시적 대상들은 우주에 존재하는 모든 것들로 확산된다. 허영자 초기시에서 자아는 대상에 대한 간절한 그리움의 열망을 지니면서 또한 스스로를 부끄러운 자아로 인식하는 양면성을 지닌다. 이런 양면성은 자아의 내면에서 상승적 욕구와 하강적인 부끄러움이 밀고 땡기는 강한 긴장 효과를 유발시킨다. 그리고 적절한 시적 상징을 획득함으로써 시적 서정을 공고한 것이 되게 하고 있으며 내포를 심화시킬 수 있었다.
2) 시적 대상과의 거리 확보, 객관적 통찰
- 제4시집 『빈 들판을 걸어가면』(1984), 제5시집 『조용한 슬픔』(1990)
시인의 과거 체험들이 상상의 토양이 된다. 치열했던 삶의 현장으로부터 물러서 있게된 화자의 복합적 심리가 상호 상승적으로 작용하면서 시적 긴장을 이뤄내고 있다. 이 시기의 시는 또한 삶의 근원으로의 하강을 보여주기도 한다. 시인이 하강을 시도하게 디면서 삶을 통찰하는 깊이와 넓이가 심화되면서 스스로의 삶의 의미를 파악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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