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인 허영자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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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허영자론
1. 허영자의 생애와 문학
허영자는 1938년 경상남도 함양군 휴천면에서 아버지 허임두와 어머니 정연엽의 맏딸로 태어났다. 부친의 임지를 따라 다섯 살 때 부산으로 이사하여 중앙중학교, 경남여자중학교를 졸업하고, 부친을 좇아 서울로 이사, 경기기고, 숙명여대, 동 대학원 국문학과는 졸업하였다. 고등학교 재학시 시인 노문천 선생의 격려를 받았고, 숙명 여대 재학시 곽종원, 김남조, 조연현 세 선생의 지도를 받았다.
어린 시절에 세계 2차 대전과 625전쟁을 겪었으며, 아버지는 초등학교 교사를 잠깐 하신 후에 일본으로 유학을 가버렸고, 남동생의 갑작스런 사망으로 무남독녀가 되는 삶의 과정에서 허영자는 일찍부터 상실과 외로움을 체험하게 되었다. 30세가 되어 결혼을 하였지만 1987년 남편은 사망하고 하나 뿐인 딸은 프랑스로 유학을 간다. 그녀에게 있어 아버지, 남동생, 남편에 이르기까지 남성은 모두 떠나는 존재로 인연지어 진다. 따라서 허영자가 노래하는 사랑이 그저 황홀하고 아름답지만은 않은 것은 어린 시절부터 경험한 이런 이별과 그로 인한 외로움이 상처로 가슴 깊이 각인되어 있기 때문일 것이다. “내가 만일 내 아버지 어머니의 유전적 인자를 받지 않았다면 핏줄이 아른아른 들여다보일 만큼 섬약한 체질로 태어나지 않았다면, 걸핏하면 울음이 복받치는 마음 약한 아이가 아니었다면, AB형의 피를 갖지 않았다면, 오늘 내가 시를 쓰는 사람이 되었을까. 또한 내가 이 시대 이 나라에 태어나지 않았다면, 불행히도 하나 뿐인 동생이 죽어 무남독녀로 자라게 되지 않았다면, 가정적으로 여러 가지 변화를 겪고, 시대적으로 격변기 속에서 성장하지 않았다면, 결혼하여 한 주부로서의 비중이 좀 더 켰더라면 과연 내 삶이 오늘과 같은 것이 되었을까. 피상적으로는 물론 나의 선택이 되겠지만 이것은 나의 기질과 체질, 그리고 환경이 내게 지운 운명이다. 대로 나는 시인이라는 이름이 영광스러운 때도 있지만 이 업보와 운명이 한스러울 때도 많다.......” 허영자 「나와 나」『허영자선수필』마을. 1998.
허영자는 여성적인 섬세함과 강렬한 생명력이 조화된 독특한 시풍을 이룩해 사랑과 절제의 시인으로 불리는 중견여류시인이다. 현재 성신여자대학교 명예교수, 한국여성문학인회 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1961년 박목월(朴木月)에 의해 《현대문학》에 《도정연가(道程戀歌)》와 《연가 3수》가 추천되었으며, 1962년 《사모곡(思母曲)》으로 추천완료되어 등단했다. 1963년 김후란(金后蘭) 등과 함께 한국문학사상 최초로 여성시인들의 순수시 동인 청미회(靑眉會)를 조직하고 활발한 동인활동을 펼쳤다. 이후 《공무도하가(公無渡河歌)》의 여옥(麗玉)과 허난설헌(許蘭雪軒) 황진이(黃眞伊) 등으로 이어지는 한국 여류문학의 맥을 잇는 고유의 정한을 바탕으로 사랑과 기다림, 한(恨)과 고독의 본질을 노래하는 동양적 연가풍의 아름다운 서정시를 발표해 문단의 주목을 받았다. 특히 《자수》 《어떤 날》 《하늘 같은 임》 《친전(親展)》 《감》 《운명》 《떡살》 《복사꽃아》 《휘발유》 등의 작품에서 표현의 절제를 통한 고도의 압축미를 통해 정열과 허무의 양면성을 초극해낸 섬세한 정적 세계를 형상화함으로써, 전통적 정서와 현대적 정서가 어우러진 개성적인 여류시인으로 평가받는다.
저서에 시집 《가슴엔 듯 눈엔 듯》(1966), 《친전》(1971), 《어여쁨이야 어찌 꽃뿐이랴》(1977), 《빈 들판을 걸어가면》(1984), 《그 어둠과 빛의 사랑》(1985), 《조용한 슬픔》(1990), 《기타를 치는 집시의 노래》(1995), 《목마른 꿈으로써》(1997)와 시선집 《암청의 문신》(1991), 《허영자 전시집》(1998) 등이 있다. 이밖에 산문집 《한송이 꽃도 당신 뜻으로》(1971), 《사랑과 추억의 불꽃》 《내가 너의 이름을 부르면》 《인생은 아름다운 사랑이어라》 《밥상 위의 작은 행복》(1993), 《우리들의 사랑을 위하여》(1995), 《허영자 선수필》(1998) 등과 이론서 《한국 여성시의 이해와 감상》(1997) 등이 있다. 1972년 제4회 한국시인협회상, 1986년 제20회 월탄문학상, 1992년 제2회 편운문학상, 1998년 제3회 민족문학상을 수상하였고, 2003년 숙명문학상을 수상하였다.
2. 시적 경향과 특징
허영자는 시류에 편승하거나 새로움에 눈치 보지 아니하고 묵묵히 한국적 전통 서정을 지켜온 시인이다. 그의 시세계는 김영랑, 서정주, 박목월 등의 전통성에 맥을 이어 ‘서러움’이나 ‘아픔’, ‘부끄러움’이라는 ‘사랑’의 정서로 간절하게 표현되어 있다. 그의 사랑은 항상 부끄러움이나 죄책감, 참회 등이 함께 한다. 그의 사랑의 표현은 직설적인 방법을 주고 선택하고 있는데, 그것은 자신의 진실을 고집하는 결백증에서 연유한 것으로 보인다.
허영자의 ‘부끄러움’은 양심과 진솔한 정신을 바탕으로 나타난다. 시인 자신이 “나의 시는 아프고 쓰라린 그 부끄러움을 쓸어 모은 것 허영자시집, 『어여쁨이야 어찌 꽃뿐이랴』후기, 범우사, 1977.
”이고 “돌아다보면 살아온 자취는 항상 부끄럽고 잘못이었다 허영자수필집, 「독자를 위하여」,『아름다운 삶을 향하여』세계문화사, 1980.
”라고 밝힌 바 와 같이 그의 모든 문학 정신의 근저는 사랑이다. 사랑 때문에 갖게 되는 부끄러움이며 참회이고 구원의식이다. 때문에 속죄와 순명을 거친다.
3. 주요작품 분석
참고문헌
※ 참고 문헌
정영자(1996), 한국 여성 시인 연구, 평민사.
정년퇴임 문집 준비위원회(2003), 허영자의 삶과 문학, 국학자료원.
논문
이창희 (2006), 허영자 시의 주제의식 연구, 경남대학교 교육대학원 석사논문.
사이트
http://cafe.daum.net/gjdudw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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