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인류학과 한국사회의 역사 여성의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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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문화인류학과 한국사회의 역사>
여성의 역사
목 차
1.머리말
2.사회화와 성역할 사회화
3.근대 계몽기와 여성의 발견
4.지참금에 죽는 인도여성
5. 맺음말
1.머릿말
인류 역사가 전통적으로 우리에게 물려준 지배적인 남녀관은 남자와 여자가 생래적(生來的)으로 또 생물학적으로 서로 다르므로 차별되어야 함이 마땅하다는 것이다. 성품에서 남자는 강건하고 능동적지성적창조적모험적정치적지배적인 데 반해 여자는 유약하고 수동적비능률적비정치적피지배적라고 했다. 이 같은 남녀의 상위성은 그 기질이 천부적으로 다르기 때문이고, 아울러 남녀 간에 역할과 지위가 다른 것은 자연의 변할 수 없는 현상이며, 이는 또한 하늘이 정해준 불변의 이치라고 주장해왔다. 역사는 오랫동안 통치자의 일들을 기록함으로써 후세의 거울이 되게 했다. 그러므로 역사의 80-90퍼센트는 이들에 관한 갖가지 치적들로 채워져 있을 뿐, 여성과 무명의 남성 대중들은 편린(片鱗) 조각 비늘, 사물의 작은 한 부분
정도로만이 다루어졌을 뿐이다. 근래에 들어 ‘아래로부터의 역사’를 표방하는 전체사회사 연구에서, 주로 지금까지 역사 속에서 가리워진 채 억압당한 무명의 인간들의 모습을 파헤치는 작업을 행하고 있음은 역사연구의 대상이 더 이상 소수의 지배층 남성의 것일 수 없다는 이유에서 비롯된 것이다. 여성사 연구가 역사연구의 한 분야로 연구되어야 함은 첫째 잃어버린 여성의 역사적 사실들을 온당하고 분명하게 밝히려는 데 있으며, 둘째는 수천 년에 걸친 인간 불평등 역사 형성의 모순을 밝힘으로써 올바른 인류사를 정립하려는데 있다. 역사연구는 역사자료에 의거함이 마땅하다. 그런데 대부분의 기존 역사서에서 찾아 볼 수 있는 여성 기사는 지배층 남성들과 관련되는 여성들과 남성중심문화와 역사에 이바지한 여성들, 또는 차별된 여성 도리를 온당하다고 한 것에 관한 것들이 대부분이다. 그러므로 기존의 역사자료를 중심으로 여성사를 연구할 때 그 연구가 오히려 남성중심문화 및 역사의 성취를 위해 여성이 어떻게 이바지 했는 가를 더욱 명료하게 밝히고 마는 당혹함에 빠지게 한다. 때문에 그러한 연구는 결과적으로 남성중심문화와 이에 따른 역사가 당연함을 입증하고 강화하는 것으로 끝날 수도 있는 것이다. 그러므로 여성사 연구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역사자료 활용에서의 올바른 분석능력이라고 할 수 있겠다. 굳어져 버린 남성중심문화의 인습과 편견이라는 여건 아래 서술된 역사자료들 속에서 어렵게 얻어진 여성의 일과 삶을 편린으로 주워 모아놓고 그것을 그냥 여성사라고 한다면 거기에는 자칫 여성의 주체적인 역사의 삶을 충실하게 그려낼 수 없는 어려움이 있게 된다.
2.사회화와 성역할 사회화
인간은 사회적 존재이다. 동물은 생후 빠른 시일 내에 자립할 수 있는 능력을 지니고 있지만, 사람은 오랫동안 길러져야만 한 사회의 구성원으로서 역할을 할 수가 있다. 역할은 특정한 위치에 있는 사람에게 기대되는 행동으로서 사람이 차지하고 있는 지위에 따라 그 내용이 달라지며 남녀의 역할 구분은 신체적 구조에 의한 출산을 제외하고는 사회적으로 규정된다. 그러므로 ‘여자는 치마를 입어야 한다’거나 ‘여자가 반드시 아이를 길러야 한다는 것은 생물학적으로 결정된 사실이 아니라 후천적으로 부여된 여성에 대한 규범이며 역할이다. 여성은 생물학적인 성 때문에 오히려 차별받는 현상이 지대하다. 생물학적인 성은 유전적ㆍ신체적 정체감을 말하며, 생물학적인 것으로 인해 차별하는 성을 사회적 성(gender)이라고 한다. 그리고 가부장제는 수렵시대부터 존재해 온 뿌리 깊은 전형적 성체계이다. 문제가 되는 것은 생물학적인 성을 지각하는 방식, 즉 사회화 과정에서 남녀의 성별에 적합하며 가치있는 행위로 사회화 되는 방식에 있다. 해부학적으로는 일반적으로 남자가 신체적인 힘이 강하고, 유전적으로 공격성이 높다고 알려져 있지만, 최근에는 그것이 오류임이 점차 밝혀지고 있다. 그러나 범문화적(汎文化的)인 연구에서의 특정한 상황이 특정한 행동을 유도함으로 신체적인 힘에 중점을 두는 사회에서는 남성과 여성의 행동에 분명한 차이를 강조하며, 공업화가 진행되는 사회에서는 신체적인 힘을 별로 중요시 하지 않음으로 성역할 사회화가 두드러지지 않는다고 보았다. 그리고 유전은 원래의 자질을 부여
하는 반면 환경은 그 자질을 변화시키는 데 영향을 미친다. 사회화는 한 개인이 그가 속해 있는 사회의 문화를 내면화(內面化)하며 인성을 형성해 가는 과정으로서 사회성원이 되는데 필요한 기술, 태도,가치 및 역할을 배우는 것이다. 사회화는 개인의 일생에 걸쳐 진행된다고 볼 수 있다. 유아기부터 노년기에 이르기까지 각 인생단계에 필요한 것들을 미리 배우는 예비사회화, 새로운 집단이나 일을 만날 때는 재사회화도 요구되며 기존의 잘못된 관념과 태도 및 행동에서 벗어나기 위한 탈사회화(de-socialization)도 있다. 여성과 관련하여 볼 때 여성은 피해적 사회화를 당하는 경우가 많다. 이는 사회화과정의 잘못으로 인해 여성이 억울하게 피해를 당하는 것을 말한다. 여성은 제도와 관념을 통해 부당한 대우를 받고 열등한 이미지를 부여받는다. 성역할 사회화는 그 사회의 문화가 성별에 따라서 적절한 것으로 규정하는 행동이나 태도에 대한 기대를 의미한다. 즉, 여성과 남성은 각자의 신체적인 차이에 따라 달리 사회화됨으로써 지위와 역할이 달라지며 주로 남성의 역할이 더 중요한 것으로 평가되고 여성의 역할은 하찮게 여기는 경향이 있다. 이러한 것은 성고정관념에 의한 것이다. 성고정관념은 사람들이 성에 따라 다르다고 믿고 있는 전형적인 특성이다. 여성의 사회화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거시적 차원의 가부장체계와 더불어 미시적 수준의 심리적 현상의 상호관계를 파악해야 한다. 인간의 심리는 문화를 습득해 성을 변형시키는 미묘한 작용을 하기도 하는데, 그 이유는 가부장적 지배형태에서 오는 여성에 대한 강제와 억압을 회피하거나 그것에 순종함으로써 생존하고자 하는 의도와 연결된다. 예컨대, 여성의 온정주의 아랫사람에 대하여 냉정한 이해 타산으로만 대하지 않고 원칙을 누그러뜨려 위안이해 따위의 온정으로 대하는 주의
는 는 남성과 협력하여 타협하거나 운명주의에 빠지도록 한다. 전통 한국사회에서는 ’현모양처‘상을 만들어 여성을 순종하게 했으며, 담화(談話)에서 남성은 더욱 수월한 입장에 선다. 그 결과, 남성은 주체적인 사람, 여성은 수동적ㆍ의존적인 사람의 이미지를 만들어 낸다. 또한, 여성의 사회화는 기성세대의 성고정관념에 의하여 더욱 강화된다. 가족 속에서 부모들은 가부장적 문화와 가치를 아들과 딸에게 심어 주어 일찍부터 ‘남자답게’ 또는 ‘여자답게’라는 성별 정체감(gender-identity)을 갖도록 키우며 또래집단과 교육기관 역시 남성성과 여성성을 나누는 데 일조를 하며, 대중매체는 자본주의적 상업성을 더
하여 여성을 소비적이며 물질지향적인 쪽으로 유도하는 가운데 여성성을 왜곡시킨다. 그러나 육체적인 힘이 그다지
중요시되지 않는 산업사회, 정보사회에 대응하기 위한 인간형은 어떤 것일까? 여성의 진정한 인간화 나아가서 남성
의 인간화를 위해서는 어떻게 자녀를 키우는 것이 바람직 할까?
3. 근대 계몽기와 여성의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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