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도덕교육 윤리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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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 목 차 >
Ⅰ. 프롤로그
Ⅱ. 이론적 쟁점
Ⅲ. 경험사례
Ⅳ. 도덕과 교육에 적용
Ⅴ. 에필로그
Ⅵ. 출처
Ⅰ. 프롤로그
나는 고 3 수능 때 사회탐구 선택과목 중 하나로 윤리와 사상을 공부했었다. 수능에서도 점수가 잘 나온 편에 속해서 나름 윤리에 대해 잘 알고 있다고 자부하던 나였다. 하지만 ‘초등도덕교육1’ 수업을 들으면서 내가 알고 있던 것들은 점수를 잘 받기 위해 만들어진 하나의 형식에 불과함을 알게 되었다. ‘초등도덕교육 1’에서 다루어지는 철학의 내용들은 좀 더 근본에 다가가 있으며, 단지 이론적인 내용을 다루는 것이 아니라 나 자신의 생각들을 토대로 내용에 접근하고 있다.
또한 내가 ‘초등도덕교육 1’ 수업에 더 열심히 임하게 된 까닭은 단순한 학생이 아닌, 가르치는 자가 될 학생의 마음으로 참여했기 때문이었다. 내가 가르칠 아이들이 좀 더 재미있게 철학을 받아들이고, 윗세대가 전하는 메시지를 올바르게 전달받을 수 있도록 가르치고 싶었다. 그래서 수업시간에 모여서 토의할 때도 열심히 이야기하고 교수님의 설명을 놓치지 않고자 노력했다. 덕분인지 두 시간이 너무 짧게 느껴질 정도로 교수님의 수업에 적응했다. 과연 이렇게 나를 수업에 임하게 하는 것은 무엇일까? 결국 그 끝에는 ‘나의 행복’이 있지 않을까? ‘초등도덕교육 1’ 수업을 들으면서 배운 여러 철학자 중에 나는 타인과의 관계에 의해 행복을 얻는 것이 아닌, 스스로 행복할 수 있는 삶을 살고자 노력했던 ‘아리스토텔레스’에게 호기심을 갖게 되었고, 이번 보고서에서 그의 ‘덕 윤리’에 대해 다루어보기로 결심했다.
Ⅱ. 이론적 쟁점
인생의 궁극 목적으로서 행복을 주장한 아리스토텔레스의 윤리학은 그의 형이상학적인 목적론에 뿌리를 두고 있다. 즉 모든 자연 만물은 그 속에 일정한 목적이 있고 이 목적을 향해서 생성 변화한다는 것이다. 그래서 우리가 보기에 우연히 일어나는 것처럼 보이는 일들도 사실은 한 가지의 내적 원리를 바탕으로 해서 연속적인 운동 안에서 한 가지의 목적으로 내닫는다는 것이다. 이 목적의 실현이 곧 선의 실현이라는 생각은 자연스럽게 연결된다. 그렇다면 인간에게 주어진 궁극 목적은 무엇일까? 이 궁극 목적은 두 가지 조건을 갖추어야 하는데 그 첫째로는 궁극성인데 그것이 다른 무엇의 수단이 될 수 없다는 뜻에서의 자기목적성이다. 둘째는 완전성 즉 그 이상 아무 것도 보탤 필요가 없다는 뜻에서의 자족성이다. 아리스토텔레스는 이 두 가지 성질을 갖춘 것이 바로 "행복"이라고 주장한다. 행복이란 다른 무엇을 위한 수단이 될 수 없는 것이며 또 그 이상 다른 것을 보탤 필요 없이 그것만으로도 충분한 것이기 때문이다.
행복이 최고의 선이라는 견해에 대하여 대부분의 사람이 동의할 것이다. 하지만 이 행복이 구체적으로 무엇을 말하는 지에 대해서는 사람마다 의견이 다를 수 있다. 그래서 아리스토텔레스는 사람들이 일반적으로 행복이라고 생각하지만 사실은 행복이 아닌 것부터 밝혀나간다. 첫째, 쾌락은 노예나 짐승의 목적은 될 수 있으나 이성적 존재인 인간의 목적은 될 수 없다고 밝힌다. 둘째, 명예는 받는 사람보다는 주는 사람에게 달려있는 피동적이고 우연적인 것이기 때문에 인생의 목적이 될 수 없다고 한다. 셋째, 덕은 쾌락이나 명예보다는 행복에 가깝긴 하나 덕이 발휘되지 못하고 사장될 수도 있으며 덕을 많이 가진 자가 비참한 생애를 살 수도 있으므로 이도 거부한다. 넷째로 재산은 그 자체가 목적이 아니라 하나의 수단임을 밝힌다. 선의 이데아를 인생의 목적으로 보는 플라톤의 견해에 대해서는 선의 이데아라는 것이 따로 있을 수 없으며 있다 하더라도 이 지상의 실천 생활에는 별로 소용이 없기 때문에 최고 목적이 될 수 없다고 말한다. 그렇다면 아리스토텔레스는 행복을 무엇이라고 규정했는가? 그는 행복을 정지된 상태로 보지 않고 활동하는 과정 그 자체라고 보았다. 즉, 행복하다는 말은 다른 말로 잘 산다 잘 한다는 뜻이라는 것이다. 잘 한다라는 것은 행위자가 각자의 기능을 잘 발휘함을 가리킨다. 그러므로 여기에서 인간에게 있어서 행복이란 인간으로서의 기능이 잘 발휘되는 데에 있음을 알 수 있다. 그러면 인간으로서의 기능은 어떤 것일까? 아리스토텔레스는 인간의 기능을 크게 세 가지로 나누다. 첫째는 영양과 생식의 기능, 둘째는 감각과 욕구의 기능, 셋째는 이성과 사유의 기능이 그것이다. 그러나 영양을 취하여 생식하는 기능은 식물에게도 있고 감각과 욕구는 동물에게도 가능하기 때문에 오직 이성과 사유만이 사람을 사람답게 만드는 참된 기능이라는 것이다. 그러므로 사유를 본질로 삼는 이성의 기능을 유감없이 잘 발휘하는 것이 인간으로서의 좋은 삶이요, 그것이 인간의 행복이며 궁극 목적이라는 결론에 도달한다. 이 이성이 하는 역할은 지식의 추구와 감각적이고 육체적인 생활의 통제 및 지도라는 두 가지 역할을 하는데 이는 곧 덕에 있어서 이론의 덕과 실천의 덕으로 연결된다. 그러나 이성의 일시적인 발휘만으로는 행복이 될 수 없다. 한 마리의 제비가 여름을 일으키지 않으며, 하루의 맑은 날씨가 여름을 부르지 못하듯이 일생을 통하여 이성이 지속적으로 발휘될 때 비로소 행복은 실현되는 것이다. 그리고 이성을 항상 발휘하기 위해서는 그렇게 하는 경향이 필요하다. 이것이 곧 "덕"인데 "덕"은 그 자체가 행복이 되는 것은 아니나 행복을 위해서는 꼭 필요한 것이다.
덕은 이성을 잘 발휘하게 하는 습성이며 삶의 궁극적 목적으로서의 행복을 위한 기본 조건이다. 이성의 활동 방향이 두 가지로 나누어지기 때문에 덕도 두 가지로 나눌 수 있다. 사물의 이치를 인식하고 항상 올바른 행동을 계획하는 지적 능력을 이론의 덕(지적인 덕)이라고 하고 이성의 인식과 계획을 따라 늘 올바른 길을 택하는 행동의 능력을 실천의 덕(윤리적인 덕)이라고 한다. 아리스토텔레스는 이론적인 덕을 다섯 단계로 나누어(추리력, 예능, 실천적 지혜, 직관, 이론적 지혜)설명하는데 이 이론적 덕을 실천적인 덕보다 더 우월하다고 보았다. 실천의 덕은 동물적인 수준의 감각적인 즐거움에 관계되거나 아니면 인간적의 수준의 사회적인 즐거움에 관계되는 반면 이론의 덕은 인생의 과학적인, 혹은 철학적인 영역에 관계되기 때문이다. 아리스토텔레스에 따르면 인간은 그 본성을 따라 행동할 때 참으로 행복한 것이며 이 행복의 실현이 인간적인 선의 최고봉이다. 그런데 인간의 본성 가운데서 가장 고귀한 것이 이성적 기능이며 이성적 행위 가운데서도 가장 존귀한 것은 이론의 인식, 즉 철학적 진리의 파악이다. 그리고 파악된 진리를 조용히 명상함에 행복의 극치가 있다.
"행복한 생활이란 진리를 추구하는 생활이 아니라 이미 달성된 진리에 관하여 사색하는 생활인 것이다"라는 말이 이를 잘 나타내 준다. 비록 아리스토텔레스가 실천의 덕에 비해 이론의 덕의 우위를 강조하긴 했지만 그의 윤리학을 논하는데 있어서는 이론의 덕보다는 실천의 덕을 자세히 살피는 것이 더 중요하다. 실천의 덕에 관하여 그가 풀고자 하는 첫 번째 문제는 실천의 덕은 어떻게 생기느냐 하는 것이다. 이 물음에 대하여 아리스토텔레스는
실천을 통하여, 즉 습관에 의해서라고 대답한다. 예컨대 용감한 행위를 거듭함으로써 용감한 사람이 되고 정직한 언행을 거듭함으로써 정직의 덕이 형성된다는 것이다. 하지만 여기에 대해서 미리 유덕하지 않다면 어찌 유덕한 행위를 실천할 수 있으며 정직하지 않은 사람이 어떻게 정직하게 행위 할 수 있느냐는 반론이 제기될 수 있다. 여기에 대해 그는 신념이 없더라도 거듭 정직하게 행위 하는 동안에 차차 그 신념이 생겨 정말 정직한 덕을 갖게 되며 타율적이 간섭에 의해서라 하더라도 거듭 부지런히 일을 하는 동안에 정말 부지런한 성격이 생길 수 있다는 것이다. 실천의 덕에 관한 아리스토텔레스의 다음 문제는 그것의 기본적인 특색을 밝히는 일이다. 덕이란 모종의 행동에로의 경향성 또는 습관이었다. 그러면 어떠한 행동의 습성이 실천의 덕일까? 이 물음에 대하여 그는 중용이라는 개념을 통해 설명 한다. 실천의 덕에 관한 세 번째 문제는 사람은 어떠한 경우에 자기의 행동에 대하여 책임을 져야 하는가?하는 문제이다. 여기에 대해 아리스토텔레스는 인격에서 유래한 행위 즉 고의적인 행위는 책임을 져야 하지만 인격에서 유래하지 않은 행위 즉 고의적이 아닌 행위는 책임을 지지 않아도 된다는 것이다. 여기에서 고의적이 아닌 행위는 강제 당한 행위와 모르고 한 행위로 다시 구분될 수 있는데 강제 당한 행위란 행위의 원인이 행위자의 밖에만 있는 경우를 말하고 모르고 한 행위란 행위를 저지른 순간의 상황을 행위자가 제대로 알지 못했을 경우를 말한다. 물론 여기에서 모르고 한 행위란 무지로 말미암은 행위와 구분이 되어야 하는데 무지로 말미암은 행위란 보편적 원리에 대한 무지를 말하는 것으로서 인간으로서 마땅히 알아야 할 것을 제대로 알지 못했으므로 이에 대해 책임을 져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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