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고전소설론 이본 어떻게 볼 것인가 이본 생성 이본 발생 원인 이본 생성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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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이본, 어떻게 볼 것인가?
※ 목 차 ※
Ⅰ. 들어가며
Ⅱ. 이본의 생성
1. 이본의 발생 원인
2. 이본의 생성 원리
Ⅲ. 작품분석
1. 춘향전
2. 흥부전
3. 심청전
4. 토끼전
5. 장끼전
Ⅳ. 이본의 의의
Ⅴ. 나가며
Ⅰ. 들어가며
이본이란 동일 작품의 범위 내에서 내용상의 일부분이 차이가 있는 자료를 말한다. 고전소설에 있어 원본은 유실되거나 이본들 속에 묻혀 버려 어느 것이 원본인지의 확인이 어려우므로 원본에 대한 상대개념으로 흔히 사용되고 있다. 우리가 알고 있는 고전소설 작품들은 수많은 이본으로 전해 오고 있다. 한문소설보다는 국문소설에 이본이 많고 국문소설 가운데서도 인기가 많았던 작품일수록 여러 곳에서 읽히고 공연되며 이본의 수가 늘어나는 양상을 보인다. 그래서 우리는 흔히 이본을 떠올릴 때, 판소리계 소설과 그 이본들을 가장 쉽게 떠올리게 된다. 그러므로 본고에서는 판소리계 소설들의 이본을 중심으로 이본들 간의 변화양상을 살펴보고, 이러한 변화를 보이는 다양한 이본들을 과연 같은 작품으로 보아야 하는가? 라는 의문의 답을 찾아보고자 한다.
Ⅱ. 이본의 생성
1. 이본의 발생 원인 김장동, 『고전소설의 이론』, 태학사
① 사회적 심리적 요인
조선조에 있어서는 소설의 사회적 지위가 아주 낮았기 때문에 소설의 작자는 작품을 지어 놓고도 자신이 작자임을 잘 밝히려 하지 않았을 뿐 아니라 의도적으로 그것을 숨기려한 것이 당시의 일반적인 추세였다. 작자에게는 자기가 지은 작품에 대한 작가적인 소유의식이 별로 없었고 더욱이 오늘날의 판권개념 같은 것은 생겨나지도 않았다. 성행기에 등장한 직업적인 작가들조차 소설을 지어서는 이름을 밝히지 않은 채 적당한 보수를 받고는 출판업자나 세책가 같은 곳에 넘겨 버렸고 작자의 이름이 표기되어 나온 작품이 간혹 있었다 하더라도 복잡한 유통과정에서 그것은 소실되게 마련이었을 것이다. 독자 또한 소설 읽는 것을 떳떳하게 생각하지는 않았을 뿐 아니라 작품을 즐기는 것으로 만족했고 작자에 대해서는 특별한 신경을 쓰지 않았다. 일부의 양반 지식인들이 자신이 쓴 작품을 기명으로 내어놓고 또 남의 작품을 읽고 평가한 것은 오히려 예외적인 현상에 불과하다. 작자의 손을 떠나 버린 작품들은 일반 대중들 사이를 자유로이 떠돌아다니면서 자연스럽게 개작에 의한 변모를 겪었다. 작자가 자기 작품에 대해 판권 같은 것을 주장하지 않고 독자 또한 작자에 대해 별 관심이 없었으니 독자가 남의 작품을 베끼는 과정에서 부분적인 개작을 할 때 받을 수 있는 심리적 부담이 없어 개작하여 이본을 만들어 내는 것을 예사로 생각했다. 서민문학으로서의 자리를 굳히면서 소설이 활발하게 성장하는 과정에서 독자들은 소설은 개인작의 문학인 동시에 일반대중에 의하여 개작되어도 좋은 공동작의 문학이라고 생각하였다.
② 문화적인 요인
문화적 요인은 활발하게 진행되었던 필사활동이다. 소설 성행기에 접어든 이후에는 소설의 수요는 증가하고 인쇄술 및 출판업의 발달은 지연되어 그러한 불균형이 개인적인 필사활동으로 메워질 수밖에 없었다. 소설은 출판업의 혜택을 받기 전에는 그 유통이 오로지 필사에 의존하였음은 말할 것도 없고 출판업이 발달하면서 그것의 혜택을 받게 된 후에도 필사는 필사대로 큰 변화 없이 진행되었다. 어떤 작품을 두고 한 사람이 여러 번 필사를 하든 여러 사람이 각각 필사를 하든 부분적인 개작은 이루어지게 마련이다. 긴 작품을 필사해 나아가는 과정에서 필사자는 저본(모본)의 내용 일부를 자신의 가치관 내지 취향에 맞추어 의도적으로 개작하는 경우가 많았다. 이런 의도적인 개작과는 달리 필사자는 무의식 중에 실수에 의한 개작을 하기도 한다. 낙자 . 오자 . 중복, 또는 문맥이 잘 통하지 않는 부분 같은 것인데 확인되지 않는 경우도 있다. 이렇듯 필사 과정에서의 의도적, 비의도적 개작에 의한 이본의 발생은 극히 자연스러운 일이다.
③ 출판업의 발달
뒤늦게 이루어진 출판업의 성행은 필사에 의한 이본 발생을 제약하기도 했지만 한편으로는 개작의 방향을 흥미 본위 쪽으로 끌고 감으로써 또 다른 면에서 이본의 발생을 촉진했다. 소설의 출판은 영리를 추구하는 상인들에 의하여 이루어졌기 때문에 판매 부수를 늘이기 위해 기존의 작품을 대중적 인기에 영합하도록 흥미 본위로 개작하는 한편 출판 경비를 아끼기 위해 분량을 줄이는 방향으로 개작함으로써 상업성 짙은 이본들이 대량으로 생겨났다.
개인적 취향에 의한 필사의 경우이든 상업적 목적에 의한 출판의 경우이든 개작의 저본은 원본만이 아니고 이미 이루어진 이본이 다시 저본으로 활용되기 때문에 이본의 수는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고 이본들의 성격은 다양하며 이본 상호간의 관계는 아주 복잡할 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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