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타지란 무엇인가

  • 등록일 / 수정일
  • 페이지 / 형식
  • 자료평가
  • 구매가격
  • 2015.03.29 / 2015.03.29
  • 5페이지 / fileicon hwp (아래아한글2002)
  • 평가한 분이 없습니다. (구매금액의 3%지급)
  • 900원
다운로드장바구니
Naver Naver로그인 Kakao Kakao로그인
최대 20페이지까지 미리보기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자료평가하면 구매금액의 3%지급!
이전큰이미지 다음큰이미지
본문내용
What is the Fantasy?
1. 개요
전 판타지의 근간이 된 작품들과 현대의 판타지를 살펴보고 판타지에 대한 정의와 나의 생각에 대해서 써보겠다. 또 뒷부분에 게임과 판타지에 대해서도 조금이나마 다루어 보겠다.
2. 판타지란?
사실 판타지문학이란 무엇인가? 라는 질문만큼 애매한 문학적 질문도 드물 것이다. 사실 판타지라는 문학이 정의된 역사 자체가 그렇게 오래된것도 아니고 특히나 우리나라는 그 역사가 몇년도 안되었고 또한 아마추어적인 작품이 많았던 관계로 이 질문에 대해 대답하기란 약간은 곤란할 것이다. 여기서 고대의 판타지적 근간이 되었던 작품부터 살펴봄으로써 그 해답을 찾아보려한다. 또한 일단 ‘판타지는 환상적이어야 한다’ 라는 당연한 전제하에 나의 생각을 말해보겠다. 물론 판타지의 환상성에 대해서도 어느정도 언급을 해보겠다.
일단 고대와 중세의 판타지성을 띤 작품으로는 고대 설화, 신화, 영웅전설, 귀신 이야기 등이 있다. 일단 천일야화부터 살펴보면, 인간의 욕망을 비현실적으로 상당부분 만족시켜주는 이야기가 많이 있다. 예를 들어 신밧드의 모험에서 보면 신밧드는 남자들이라면 누구나 꿈을 꿀 아리따운 여인들이 가득찬 여인국에도 가보고, 어느나라의 지배자도 되어보고, 황금과 보석으로 가득찬 땅에도 간다. 물론 여기에는 어느 정도의 대가가 따른다. 그곳에 도착하기 전에 배가 침몰한다던지 괴수에게 쫒기는 사건들이 있다. 하지만 이 모든 것은 전화위복이 되어서 그에게 많은 행복을 준다. 여기에서 주목할점은 이 문학에서 보이는 ‘모험 이란것과 ‘기초적인 세계관의 창조’가 일어났다는 부분이다. 신밧드는 분명 이상향에 도착하기 위해 상당한 모험을 벌인다. 거기에서 기지나 재치 또는 운으로 그곳을 벗어나 마침내 이상향에 도착한다. 또한 신밧드의 모험에서 나오는 장소는 분명히 지금 이곳 어디에서 출발해서 도착하는 곳이지만 막상 그 장소는 현실에서 있을수 없는 세계이다. 아무리 고대였다지만 여인국이라던지 보석만 가득한곳 이라던지, 심지어 강바닥은 진주로 모래는 황금으로 된 곳도 있는 그곳은 현실에 있다고 생각하기는 어려웠을 것이다 즉 현실에 종속되기는 했지만 이야기 속에서 어느 정도의 세계의 창조를 거쳤다는 것이다. 이것은 천일야화 뿐만 아니라 다른 고대의 대부분의 판타지성을 띤 장르에도 나타난다. 영웅전설이나 신화 심지어 민간설화에도 황금이 가득찬 동굴이라던지 용이사는 계곡, 아니면 기묘한 형태의 국가같은 것이 나타난다. 물론 모두의 장소는 현실세계속의 어떤 장소라고 말하고 있긴하지만 믿기 힘든 형태이다. 즉 작가는 어느정도의 세계의 창조를 문학속에 집어넣었던 것이다. 모험도 마찬가지이다. 이런 장르치고 고생하지 않는 주인공은 없다. 물론 비극인 경우도 있겠지만 모험이라는 형태와 그곳에서 얻어지는 노력의 결산이 없는 경우는 없다. 주인공이 초인이던 평범하던 그건 상관이 없다. 사실 현실속에서는 언제나 노력하는 만큼 돌아오지는 않는다. 예를 들어,시험 하나만 보더라도 그날의 운과 컨디션에 따라 똑같이 노력한 사람이라도 얼마든지 다른점수를 받는다. 열심히 일을 하지만 열심히 일한 만큼 대가를 받지 못하는 사람도 있다. 하지만 고대의 판타지성이 띤 문학들에선 언제나 고생에 비하면 좀 후한 상을 받는다. 심지어는 이름이 똑같고 이야기를 들어줬다는 이유로 막대한 선물을 받아간 신밧드도 있다. 이런 부분은 역시 문학을 통한 인간의 대리만족이라는 역할이 판타지적으로 많이 표출되었다고도 할 수 있을것이다. 일단 전 고대와 중세의 작품들에서는 현실에 속한 기초적인 세계관의 창조와 모험, 그리고 거기에서 얻어지는 전리품등이 공통적으로 나타난다고 말을하고 싶다.
그러면 이제 근대의 판타지성을 띤 문학에 대해 말해보겠다. 일단 근대에 오면 사람들이 어느정도 현실적이 되는 것 같다. 그래서 이때쯤 되면 판타지적 문학과 비판타지적 문학이 극명하게 드러난다. 사실 고대와 중세에는 대부분의 작품들이 앞서 말한 판타지적 요소를 어느정도는 다 띠고 있다. 하지만 시대가 변했고 과학이 발전했으며 과학에 대한 믿음도 강해졌고 보다 사람들이 현실적이었던 이때는 이런 것들 때문에 인간의 대리만족이나 간접경험들은 비 판타지적 문학에서 많이 다루고 있었다. 그렇기 때문에 판타지문학을 쓸 때 비판타지적 문학과 좀더 차별화된 무언가가 있어야 하였을 것이다. 이런점 떄문인지는 몰라도 근대의 판타지들을 좀더 비현실적이다. 일단 모험 이라는게 역시 존재하지만 조금 상황이 바뀌었다. 특별한 원인과 결과가 없고 주인공이 판타지 세계속의 모험에 참가하게 된 이유는 명예와 부 또는 자신이 모험을 원했다거나 하는 것 때문이 아니다. 고대나 중세의 판타지에선 최소한 모험을 떠난 이유라도 있지만 근대의 판타지에서는 말 그대로 우연히 모험을 하는 경우가 많다. 호두까기 인형, 오즈의 마법사, 이상한 나라의 엘리스, 심지어 아서가의 비극과 같은 경우도 그렇다. 오즈의 마법사에서는 회오리바람에 날려서 다른 곳에 떨어진 엘리스는 그냥 토끼를 따라 가다가, 호두까기 인형에서는 인형을 선물받은 것 때문에 등등 뭐 이런 조금 황당한 이유 때문이다. 게다가 모험의 결과물 또한 매우 작아진것같다. 앨리스가 그 고생을 하고 얻은것은 신기한 경험 뿐이였고, 호두까기 인형에서도 결국 경험만 얻은체 현실로 돌아온다. 오즈나 아서가에서도 역시 마찬가지다. 부나 명예나 높은 직위나 심지어 아리따운 여자마저 없다. 이러한 부분은 두가지 측면으로 해석될수 있는데 첫 번째로는 굳이 현실도피적인 대리만족을 판타지성을 띤 문학이 해결해 줄 필요는 없었다는 점 그리고 사람들이 현실적이 되어감에 따라 이런 문학이 일종의 일탈적인 경험을 그리는 데 치중하게되었다는 그래서 더욱 비현실적이게 되었다는 것이다. 그리고 두 번째로는 현실에 아직까지는 연관되긴 했지만 세계관의 창조가 상당한 부분까지 일어났다는 점이다. 일단 모든 이야기들이 현실에서 벌어지긴 했지만 그들이 모험을 벌이는 그곳은 현실에서 완전히 격리된 공간이 된다. 즉, 그들이 모험을 하는 그곳은 작가가 거의 만들어낸 공간이라고 할수 있는것이다. 이역시 근대 이런 문학들이 판타지적 요소를 더 중시하였다는 것 때문에 나타났다고 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고대나 중세의 작품들의 판타지 공간이 아련한 현실에서 연결된 이상향적땅 이라는 요소가 강했다고 한다면 근대의 작품들의 판타지공간은 완전히 현실에 격리된 상상의 땅이라고 할수있다. 이러한 것은 역시 과학문명의 발달로 문학 또한 대리만족적 성격이나 간접경험적 측면을 상당히 현실적으로 그려내기 시작했다는 것 때문에 생긴 차이인 것 같다.
그럼 현대의 판타지를 말해 보면, 일단 현대의 판타지는 과거의 판타지성을 띤 문학들의 특징을 거의 물려받았다고 할 수 있다. 하지만 단순히 물려받았을 뿐만 아니라 물론 현대에서만 들어나는 특징들도 있다. 일단 가장먼저 주목할만한 변화는 세계의 완벽한 재창조이다. 현대의 대부분의 판타지는 작가가 하나의 세계를 창조해서 그곳에서의 이야기를 써나간다. 그리고 그 세계는 하나의 완전히 독립되고 완성된 세계이며 우리의 세계와는 연관성이 없다. 반지의 제왕 과 로도스도 전기로부터 확대된 이러한 세계의 창조는 지금에 와서는 판타지 문학의 정석이 되어있다. 특히 주목할만한 점은 과거의 판타지가 현실의 세계의 사람이 겪었던 이야기라면 지금의 판타지는 창조된 세계속의 인물이 겪는 이야기라는 것이다. 이러한 것은 그야말로 인간의 상상력을 최대한으로 발휘할수 있게하고 가장 이상적인 판타지적 이야기를 꾸밀수 있게 해주었다. 또한 이러한 것은 아이러니 하게도 그 세계안에서는 현실적이어야 한다는 전제가 따라붙게 되었다. 사실 근대나 고대의 판타지가 현실을 기반으로 하기 때문에 현실에서 비현실적인 일을 겪는데에 중점을 두었다. 하지만 현대의 판타지는 창조된 세계가 극도로 비현실적이고 환상적인데 반해 그 안에서 일어나는 일은 창조된 세계에서 현실적이어야 한다는 것이다. 그렇지 않다면 차라리 현세에서 일어나는 비현실적인 일을 쓰는게 나을 것 같다. 두 번째로는 주제의식이다. 고대나 중세때의 판타지문학들이 문학이 해야할 일을 모두 떠맡았고 근대에는 환상성을 보여주는데 더 심혈을 기울였던데 비해 현대의 판타지는 그 하나하나가 확실한 주제의식을 담은 일종의 독립된 문학형태로 만들어 지고 있다. 물론 그 주제의 전제에는 환상성이라는 것이 깊이 깔려있는 것이 대부분이다만 그렇다 해도 아무런 주제없이 환상만을 보여주는 경우는 거의 없다. 모험을 하는 부분은 여전히 공식처럼 남아있지만 그 특징은 고대나 중세의 특징, 근대의 특징 모두를 지니는 경우가 많다. 이런 것을 볼 때 현대의 판타지를 이렇게 정의내리고 싶다. 현실에서 격리된 완벽히 창조된 세계에서 작가가 자기가 하고싶은 말을 하는 문학으로 모험을 기반으로 한 대리만족적인 성격이 강하며 이러한 것을 이용해 작가는 자신에 작품에 빠져들게하고 자기가 하고싶은 말을 한다. 물론 창조된 세계는 독자적이어야 하며 이야기는 그 세계안에서는 현실적이어야 한다. 이외에도 여러 가지가 있을수 있지만 일단 가장 공통적인 분모가 저것이 아닐까 한다.
3. 판타지문학의 미래상
자료평가
    아직 평가한 내용이 없습니다.
회원 추천자료
  • 번지점프를 하다 - 멜로영화 속 판타지적인 요소가 가미되면서 배가 되는 효과는 무엇인가
  • 멜로영화 속 판타지적인 요소가 가미되면서 배가 되는 효과는 무엇인가? 1. 나는 왜 이 장르/영화를 선택했는가?나는 멜로라는 장르에 판타지 적인 요소가 들어간 멜로 판타 지를 선택했다. 현실적인 사랑인 멜로 보다는 비현실적인 멜 로 판타지가 나에게 더 영화적으로 다가왔기 때문이다. 그리 고 더욱더 매력적인 사실은 그 말도 안되는 비현실적 사랑을 보는 내가 공감하고 이해하게 되는 것이다. 그래서 멜로 판타 지 장르에 동

  • 한국의 \`판타지\` 소설에 대하여
  • 한국의 판타지 소설에 대하여제 출 일: 2006/6/23목차I 머리말II 본론1 우리나라의 판타지 현황2 한국 판타지의 문제점2.1 문법적인 문제점2.2 너무나 가벼운 소설2.3 이국적인 배경3 무엇이 판타지를 보게 하고 만들게 하는가? -판타지의 장점3.1 판타지는 가볍기 때문이다.3.2 현실이 고통스럽기 때문이다.3.3 권선징악3.3 그렇다면 왜 판타지를 쓰는가?4 판타지와의 비교4.1 일본 NT소설과 비교4.2 인터넷연재만화와 비교4.3 퓨전판타지와 홍길동전

  • 대중문화의 이해 판타지 판타지 기원 판타지 과학소설 판타지 정의 동양 환상문
  • 대중문화의 이해판 타 지목 차Ⅰ. 서 론1. 판타지란 무엇인가?Ⅱ. 본 론1. 판타지의 기원2. 판타지와 과학소설(SF)2.1. 과학소설은 아이디어 문학이다. 2.2. 과학소설의 기반은 (최소한의) 과학지식이다. 2.3. 판타지와 과학소설(SF)의 차이점3. 동․서양의 환상문학3.1. 동양 환상문학의 역사3.2. 서구 환상문학의 역사3.3. 동․서양 환상문학의 차이점4. 환상성과 판타지 영화4.1. 무엇이 판타지 영화인가?4.2. SF 영화 속 중국적 신화 양식과 서양적 신화

  • We에 동조하기 We에 딴죽걸기, 사랑에 대한 판타지, 로맨틱러브를 찾다
  • 『We』에 동조하기, 『We』에 딴죽걸기1. 『We』와 만나다2. 첫 번째 토론 ( 11 / 10, 12 ) : 사랑에 대한 각자의 판타지는 무엇인가?2.1 ○○의 판타지2.2 ◇◇의 판타지2.3 □□의 판타지 2.4 △△의 판타지2.5 서로의 차이를 실감하다3. 두 번째 토론 ( 11/ 17 ) : 로맨틱러브를 찾다3.1. ◇◇ : 사랑이 어떻게 변하니? 3.2. ☆☆ : 다른 텍스트로부터 ‘로맨틱 러브’ 찾기3.3. △△ : 로맨틱 러브의 시작과 중간, 그리고 끝을 생각해보다3.4. ○○ : 결국, 사랑으로

  • 인문어학 에픽 판타지의 특징과 서사 영화 중천을 중심으로
  • 에픽 판타지의 특징과 서사- 영화 「중천」을 중심으로판타지와 에픽 판타지판타지Fantasy판타지란 무엇일까. 종교학대사전에 따르면 판타지란 그리스어의 판타시아(phantasia, 영상, 상상이라는 뜻)에서 유래하며, 일반적으로 환상을 의미하는데, 문학에서는 몽상적인 이야기 전반에 붙은 명칭. 동화, 요정 이야기, 메르헨 등으로 불리는 종래의 문학 장르에 심층의식이나 심벌리즘 등 현대적 의의가 부가된 것으로, 마술이나 요정 등 초자연의 요소가

오늘 본 자료 더보기
  • 오늘 본 자료가 없습니다.
  • 저작권 관련 사항 정보 및 게시물 내용의 진실성에 대하여 레포트샵은 보증하지 아니하며, 해당 정보 및 게시물의 저작권과 기타 법적 책임은 자료 등록자에게 있습니다. 위 정보 및 게시물 내용의 불법적 이용, 무단 전재·배포는 금지됩니다. 저작권침해, 명예훼손 등 분쟁요소 발견시 고객센터에 신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사업자등록번호 220-06-55095 대표.신현웅 주소.서울시 서초구 방배로10길 18, 402호 대표전화.02-539-9392
    개인정보책임자.박정아 통신판매업신고번호 제2017-서울서초-1806호 이메일 help@reportshop.co.kr
    copyright (c) 2003 reoprtshop. steel All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