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생명으로의 나의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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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한 생명으로의 나의 삶
지금의 나는 우주가 생긴 그 때부터 현재까지라는 긴 시간 동안 일어난 수많은 사건들의 누적의 결과로 이곳에 있게 되었고, 그러한 많은 사건 중 만일 하나라도 일어나지 않았다면 나는 이곳에 존재하지 못했을 것이다. 그리고 그러한 사건들의 결과로 지금 이 자리에 있게 된 나는 나의 주위의 여러 사람들, 사회, 그리고 자연환경 등에 둘러싸여 있으며 그것들과 다양한 관계를 맺으며 살아간다. 그런 관계들은 나에게, 그리고 내가 관계를 맺고 있는 대상에게 직, 간접적으로 영향을 미친다. 그러한 영향은 나의 삶에 긍정적일 때도 있고, 부정적일 때도 있으며, 어떤 경우는 커다란 영향을 미치고, 어떤 경우는 미미한 영향만을 미치기도 한다. 그러나 이러한 관계들에서 나타나는 영향이 긍정적이든 부정적이든 그 영향이 크거나 작음에 관계없이 나의 삶은 이러한 관계들에 의하여 형성되어 있다는 것은 부정 할 수 없다. 이렇듯 수무한 관계 속에서 살아가기에 나의 삶의 의미가 무엇인지에 대하여 생각해 볼 때, 먼저 우리의 삶을 형성하고 있는 관계들을 파악하고 이에 대하여 생각해 보는 것이 좋을 것이다.
그러면 지금 내가 맺고 있는 관계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그리고 내가 이러한 관계 아래 맡고 있는 역할에는 어떠한 것들이 있으며, 나에게 있어서 가장 중요하다고 할 수 있는 역할은 무엇이라고 할 수 있을까? 물론 이 모든 것을 다 알아보기에는 시간과 능력이 부족할 것이기 때문에 이렇게 맺어지는 관계를 하나하나 모두 분석할 수는 없을 것이다. 그런다 할지라도 힘이 닿는 만큼은 생각을 해보는 기회를 갖는 것은 의미 있는 일일 것이다. 그럼 먼저 내가 맺고 있는 관계에는 짧게는 나의 가족이나 친구 등 나를 둘러싸고 있는 사람들과 맺고 있는 관계가 있으며, 또한 사회의 일원으로써 이 사회와 맺고 있는 관계 등을 생각해 볼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당장 눈앞에 보이는 관계 외에도, 지금껏 내가 이곳에 있을 수 있도록 해준 수많은 사건과 그에 관련된 많은 사람들, 그리고 그 외의 동물이나 심지어는 여러 무생물들과도 맺고 있는 관계가 있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그러한 관계에서 나는 가족의 일원으로, 친구로 또는 사회의 일원으로의 역할 등이 있으며, 일상생활에서 내가 하는 작은 행동 하나 하나가 다른 대상과 상호작용을 하게 되면, 나는 그때그때 마다 내가 자각하지도 않았다 할지라도 그 대상과의 상호작용에서 여러 가지의 역할을 하고 있을 것이다.
그럼 이렇게 다양한 관계들 중에서 나의 정체성을 결정하는데 가장 중요하고 맨 처음으로 생각해 보아야 할 관계에는 어떠한 것이 있을까? 물론 이 질문에는 사람들 마다 다양한 대답을 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나는 가장 먼저 알아봐야할 것은 하나의 생명체로써의 내가 가지고 있는 관계를 생각해 보는 것 이라고 생각한다.
생명체는 매우 소중한 것이다. 우주의 탄생부터 지나온 긴 시간에 걸쳐 수많은 사건과 우연의 누적의 결과에 의하여 생명체가 탄생 할 수 있었고, 지금 있는 생명체들은 그렇게 탄생한 생명체가 오랜 시간에 걸쳐 살아 내려오며 조상에서 자손으로 오면서 환경 등에 따라 변화한 결과물이기 때문이다. 나는 그러한 과정에 걸쳐 존재하게 된 생명체이다. 그리고 내가 하나의 생명체인 덕분에 에너지를 사용하여 활동할 수 있게 되었다. 거기에 덧붙여서 생명체 중에서도 이성을 가지고 생각을 할 수 있는 존재로 태어났기 때문에 나의 주변의 환경에 대하여, 그리고 나 자신에 대하여 사유할 수 있게 되었다. 그리고 이러한 능력 덕분에 주위에 있는 대상들과 능동적으로 관계를 맺을 수 있게 되었다. 그러기에 이 자리에서 나의 주위의 관계들에 대해 생각하며 거기에서 한 생명체로 존재하는 나의 삶의 의미에 대해 생각해보는 기회 또 한 가질 수 있게 되었다.
그러나 생명체로 존재하고 있다는 것이 모두 좋은 것만은 아니다. 생명체이기 때문에 나는 스스로를 유지하기 위해 워하지 않는다 하더라도 주위에 피해를 가하게 된다. 가장 단순한 예를 들어보자면 나는 살아가기 위해 음식을 먹어야 한다. 즉, 다른 생명체로부터 에너지를 빼앗아야 한다. 이 외에도 내가 살아가기 위해 필요한 공간을 얻으려는 행위가 다른 생명체들을 그들이 살던 자리에서 몰아내게 되는 등 내가 하는 행동 하나하나가 직접적이 됐든 간접적이 됐든 다른 수많은 생명체들에게 피해를 입히며 고통을 가하게 된다. 그리고 그 생명체들도 나와 같이 기나긴 시간 동안에 걸친 사건의 누적의 결과로 탄생할 수 있었던 소중한 존재들 이라는 것을 생각할 때 그러한 존재들에게 고통을 주는 나의 존재는 용납될 수 없어 보인다.
그러나 잠시 시간을 가지고 다시 생각을 해 보면 나뿐 아니라 다른 생명체들도 나와 같은, 아니면 최소한 비슷한 굴레-즉, 자신이 살아가기 위해서 주위에 피해를 가할 수밖에 없는-를 지고 있다는 것을 쉽게 생각 할 수 있다. 그렇게 생각해 본다면 나의 존재가 특별히 이들과 달리 특별히 용납되지 못할 이유는 없어 보인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이 일에 대해 그럼 됐다는 식으로 그냥 넘어가는 것은 무책임한 행동이며, 옮은 일이라고 생각 할 수 없을 것이다. 이성적으로 사고할 수 있는 능력이 없는 단순한 생물이라면 여기에 대하며 생각할 수 없으므로 그다지 문제가 되지 않았을 것 이지만 인간에게는 이성적으로 사고 할 수 있는 능력이 있으며 이러한 일들이 있을 때에는 할 수 있는 것을 하기 위하여 노력하는 것이 옳은 일일 것이다.
그러면 이러한 현실에 대하여 내가 취해야할 행동은 무엇일까? 물론 앞에서 살펴본 것처럼 살아가기 위해서는 이런 피해를 아예 안 줄 수는 없을 것이다. 그렇다고 이러한 피해를 준다고 해서 자신의 존재를 부정하는 것은 자신의 삶의 의미를 생각해보는 일에서의 결론이 되어서도 안 되며, 나를 이 자리에 있게 해준 시간과 사건을 생각할 때 더더욱 해서는 안 될 것이다. 그렇다면 이러한 피해를 없애지 못한다 할지라도 최대한 줄이려고 노력하는 나와 같이 소중한 다를 생명체들을 생각할 때 것이 옳은 일일 것이다. 그리고 더 나아가서는 내가 주위에 주는 피해를 자각하고 그에 대해서는 미안한 마음을 가지며, 나와 같이 주위에 피해를 줄 수밖에 없는 다른 생명체들을 동정하며 나도 동정받기를 바라는 것이 옳을 것이다. 그리고 내가 그들에게 주는 피해가 있기에 자신이 아는 만큼 그리고 할 수 있는 만큼 주위에 도움 수 있는 일을 도우며 살아가는 것이 옳을 것이다. 내 자신이 아는 것이 많다고 할 수는 없지만 그래도 할 수 있는 것은 깨달은 만큼이기 때문에 내가 깨달은 만큼 공동의 이익이 되는 일에 참여하는 것이 옳을 것이다. 물론 큰일을 하는 것은 어려울 것이다. 그래도 할 수 있는 일을 하며 자신의 위치에 대한 자각을 가지고 살아간다면, 내가 이 자리에 있을 수 있게 한 기나긴 시간에 대하여, 그리고 나와 함께 살아가고 있는 수많은 생명체들에게 대하여 바른 일을 한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이렇게 서로 돕고 살아가는 것, 그리고 자기 자신이 자신에게, 그리고 모두의 이익을 할 수 있는 일을 하는 것 그것이 생명체의 삶의 의미일 것이다. 그리고 또한 생명체로써의 나의 삶의 의미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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