칸트 - 1 정직한 행동 - 2차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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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칸트 (Immanuel Kant)
Ⅰ. 이론 요약
1. 선의지와 의무
칸트는 다음과 같이 말하므로써 자신의 논의를 시작한다. "이 세계안에서, 아니 그밖에서조차 우리가 무제한적으로 선하다고 볼 수 있는 것은 오직 선의지(Good will)뿐이다." 선의지는 어떤 상황에서는 선하고 다른 상황에서는 악하며, 우연히 어떤 사람이 그것을 원한다면 선하고, 원하지 않는다면 악한 그런 것이 아라 무조건적이며 절대적으로 선하다.
칸트는 선의지라는 개념을 도덕법칙에 대한 존경으로 말미암아 행위하는 것으로 명확하게 정의한다. 우선 의지라는 말을 살펴보면, 의지는 이성과 감성의 중간에 위치하는 심성으로서 이성처럼 판단함과 동시에 감성처럼 행위를 일으키는 능력도 갖추고 있다. 즉 의지를 가지고 있다는 것은 어떤 종류의 행동을 취하는 것을 의미한다.
선이라는 개념이 의지에 적용될 때의 의미를 밝히기 위하여, 칸트는 그가 도덕의식의 특출한 측면이라고 생각한 의무의 개념에 주의를 돌린다. 의무 때문에 행위하는 의지가 선의지다. 그러나 선의지가 필연적으로 의무에 말미암아 행위하는 것이라고 가정해서는 안된다. 의무라는 바로 그 개념 안에는 욕구나 경향성의 극복이 전제되어 있기 때문에 선하고 완전한 의지는 결코 의무로 말미암아 행위하지 않는다. 인간의 의지는 완전히 선하지 않으며 감정적 욕구나 경향성의 영향을 받는데, 이런 것들은 인간에게 선의지가 나타나는 데 있어 장애물이 될 수도 있다. 그래서 이런 장애물이 없다면 인간의 선의지가 필연적으로 드러날 선한 행위들은 인간에게 의무로, 즉 이런 장애물에도 불구하고 행해야만 하는 행위들로 나타난다. 인간이라는 조건하에서의 선의지는 의무에서 말마암아 행위하는 것이다. 만일 우리가 완전한 선이라는 이상에 도달할 수 있다면, 우리의 욕구를 훈련시켜 더 이상 극복할 장애물이 없도록 해야할 것이다. 그러나 선의지는 그것을 극복하는 의지와는 무관하게 그 자체로써 선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그 선의지는 우리의 욕망과 본성적 경향성에 의해 퇴색되어 갈 것이다. 우리가 관계하고 있는 것은 신성한 의지가 아니라 인간이 지닌 선의지이다. 그러므로 모든 선의지에 대한 많은 부분이 예외없이 참이라고 간주되어서는 안된다. 칸트는 선의지가 의무에서 행위하므로서 명백히 드러난다고 주장한다. 칸트를 가장 잘 해석하려면, 우리는 의무에서 말미암아 행위함을 이해해야 한다. 의무는 우리 배후에 있으면서 어리석은 행위를 저지하고, 다양한 자발적 충동들이 서로 방해하지 않고 조화롭게 작용하도록 순간순간마다 등장할 준비가 되어있는 통제력이다. 이것은 선한 사람에 있어서 의무이고, 그의 생활은 의무의 관념에 의해 통제된다. 그는 의무와 상충하는 제어하기 어려운 충동들을 경계하며 그가 처한 상황에서 발생하는 도덕적 욕구들에 무감각해지는 것을 경계한다. 그러나 이런 신중함을 인정하더라도 그 역시 다른 사람들과 마찬가지로 행복의 추구가 의무와 상충하지 않는 한 스스로 행복을 추구할 권리를 지니고 있다.
칸트가 의무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이유는 도덕적 가치가 행위의 결과와는 아무런 상관도 없다는 점을 지적하려는 데 있다. 우리가 행위를 통하여 산출한 결과는 실제 산출된 결과와 반드시 동일한 것이 아니다. 칸트는 도덕적으로 선한 행위는 그 가치에 있어 그것이 산출하는, 나아가 산출하려 하는 결과에 전혀 의존하지 않음을 주장한다. 이렇게 주장하면서 그는 모든 형태의 공리주의를 거부한다.
2. 순수실천이성
인간 이성이 인간의 행위, 특히 도덕적 행위에 있어 어떤 역할을 한다는 것은 당연하게 여겨져 왔다. 칸트에 있어서 이성은 이론이성(die theore-tische Vernunft)과 실천이성(die praktische Vernunft)으로 나누어진다. 이론이성은 인식에 관한 것이고, 실천이성은 행위에 관한 것이다. 우리는 사고할 수 있는 존재이므로 이론이성을 이해하며, 행위할 수 있는 존재이므로 실천이성을 이해한다. 유일한 차이점은 우리가 이론이성을 이해함에 있어서 사고에 대하여 사고하지만, 실천이성을 이해함에 있어서 행위에 대하여 사고한다는 점이다. 칸트는 실천이성을 이론이성보다 높이 평가했는데 그 이유는 이론이성의 관심이 실천이성의 관심에 종속된다고 생각했고, 삶의 가치 서열에 있어서 실천적인 것이 앎의 행위보다 높이 평가되기 때문이다.
칸트는 행위의 측면에 있어서 이성이 실천적 방식을 통하여 자신을 드러낸다고 주장하고 이성적 존재만이 법칙의 개념에 따라서 행위하는 능력을 지닌다고 말한다. 이성적 존재는 자율적 존재이며 도덕적 행위를 통해서 스스로 자유의 존재임을 드러내고 도덕법칙의 명령이 자신의 욕망과 배치될지라도 도덕법칙의 보편성을 원한다는 것을 자신의 본질로 삼고 있다. 보편적인 도덕법칙이 자연적 욕망과 마찰을 일으킴에도 불구하고 그것을 기꺼이 받아들이는 것은 순수 실천이성이 존재한다는 것을 뜻한다. 실천이성은 경험적 욕망을 통제하고 규정하는 보편적 원칙을 제공한다. 유한한 이성적 존재의 경우 준칙이 없이는 의지의 작용이나 행위가 존재할 수 없으며, 우리가 의지를 지니고 있다고 할 수 있는 것은 오직 준칙에 따라서 행위하기 때문이다. 칸트는 의지를 어떤 법칙에 따라서, 즉 준칙에 따라서 그 자신의 행위를 결정하는 능력이라고 정의한다. 그리고 실천 이성은 의지와 동일하다.
3. 준칙과 법칙
칸트는 윤리학을 엄밀한 학으로 간주했고, 엄밀한 학으로서의 윤리학을 건설하려 했던 최초의 인물이었다. 윤리학을 엄밀한 학으로 간주했던 칸트의 의도에서 볼 때, 칸트는 자연을 지배하는 법칙인 자연법칙과는 다른, 인간의 행위를 지배하는 도덕의 법칙을 발견하는 것이 칸트의 임무가 된다. 이런 이유에서 칸트는 『도덕형이상학정초』에서 준칙과 법칙을 다음처럼 구분하여 설명한다.
준칙은 행위의 주관적인 원리이며, 따라서 객관적인 원리 즉 실천법칙과는 구별되어야 한다. 준칙은, 이성이 주관적 제약에 응해서(종종 주관의 무지와 경향성에도 응해서) 규정하는 실천규칙을 포함하고 있다. 그래서 그것은 주관이 행위 할 때 의거하는 원칙이다. 그러나 법칙은 모든 이성적 존재자에게 타당한, 객관적 원리요, 마땅히 따라야만 하는 원칙, 즉 명법이다. 칸트는 위의 구절들에서 준칙과 법칙을 엄격히 구분하고 있는데, 준칙은 개인적 차원에서 채택된 행위 규칙이라면, 법칙은 모든 이성적 존재자에게 보편적으로 적용될 수 있는 행위 규칙이다. 칸트는 한 개인 차원에서 혹은 한 민족이나 국가 차원에서는 채택될 수 있으나, 전체 인류 차원에서는 채택될 수 없는 행위 규칙은 도덕법칙이 될 수 없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전체 인류 차원에서 채택 수 있다는 것은 지금 지구상에 살아 있는 60억 인구가 채택할 수 있다는 말이 아니라, 과거 현재 미래를 통틀어 존재했고 존재하고 있고 또 앞으로 존재할 모든 인간이 채택할 수 있다는 말이다. 따라서 전체 인류 차원에서 채택할 수 있어야 한다는 말은 결국 인간의 이성(실천이성)의 관점에서 채택할 수 있어야 한다는 말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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