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어학 쇼펜하우어의 ‘의지’와 ‘표상’개념에 관한 고찰

인문과학연구소, 1972)신재홍, 『향가의 해석』, (서울 : 집문당, 2000)一然 原著, 姜仁求 등 연구, 『(譯註)三國遺事』, 韓國精神文化硏究院 編. (서울 : 以會文化社, 2002) 정상균, 『한국 고대 시문학사』, (서울 : 한국문화사, 2002)편집부 편,『(要點)古典詩歌論』, 예지각 (서울: 예지각, 1996)홍기삼, 『향가설화문학』, (서울 : 민음사, 1997)황패강, 『향가문학의 이론과 해석』, (서울 : 일지사, 2001)김승찬, 「處龍說話와 그 歌謠의 硏究」, 『한국문학논

의지를 갖춘 완벽한 근대적 영웅이 되었다는 상승 시나리오의 형태를 띤다. 홍길표, OP.cit., pp.108~111토마스 만과 무라카미 하루키, 커트 코베인이 살았던 시대는 괴테의 때와는 달랐다. 혼란의 소용돌이 속에서 개인들이 겪는 고통과 그들이 행하는 불완전한 통과제의는 더 이상 성장하지 못하는 미완의 인간을 만들어 내고 있다. 사람들은 피상적인 코미트먼트에서 비롯되는 비인간성에서 성장의 좌절을 경험하고 자본주의와 인간의 천박함에서 다시

개념에 그칠 수밖에 없었다. 칸트는 이러한 독일의 현실을 철학적 사색의 출발점으로 삼고, 프리드리히대왕의 후원에 힘입어 볼프의 합리주의의 영향을 받아 자신의 사상을 구축하고 발전함으로 독일의 계몽주의를 완결시켰다는 평가를 받는다. 칸트는 그의 비판적 인식론을 철학에 있어서의 ‘코페르니쿠스적 전환’이라고 불렀다. 그의 이 비유적 표현은 적절한 것이었다. 코페르니쿠스는 사람들의 천문학적 견해를 근본적으로 변화시켰다고 칸트

의지(liberal arbitre)다. 데카르트의 이원론은 물질의 운동은 기계론의 세계에, 그리고 인간은 그 위의 자유의 세계에 비치한다. 인간만이 영혼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그런데 자유의지란 무엇인가, 그것은 즉각적으로 책임을 의미한다. 자유란 책임질 자유다. 책임에 필연적으로 따르는 개념들은 무엇인가. 그것은 죄와 벌, 그리고 심판이다. 의지에 관한 학설, 자유에 관한 학설은 죄지을 자유의 학설일 뿐이다. 는 그 대개념으로

개념이 등장한다. 니체는 양심을 어떠한 욕구가 “밖으로 배출될 수 없을 때 안으로 방향을 돌리는 잔인성의 본능”으로 파악한다. 더 나아가 니체는 책임감, 정의, 기억 등도 이러한 양심을 보조하기 위해서 등장했다고 보았다. 마지막 3부에서 니체는 성직자들의 금욕주의를 다룬다. 니체는 금욕주의를 해로운 이상, 종말에의 의지라고 규정하면서도 왜 금욕주의가 사람들을 지배해 왔는가를 해명한다. 사람들에게 금욕주의 외에는 의지할 만한 다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