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문학] 세시풍속 - 오늘날의 세시풍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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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세시풍속
세시풍속이란 음력 정월부터 섣달까지 같은 시기에 반복되는 주기전승의례를 일컫는다.
그래서 세시의례라고도 하는데 그 성격으로 시계성(時季性)과 주기성(週期性), 그리고 순환성(循環性)을 들 수 있다. 세시풍속은 농경문화와 밀접하게 관련되어 있어 농경의례의 성격을 내포한다. 전통사회에서 세시풍속은 농사의 개시, 파종, 제초, 수확, 저장 등 농경주기와 관련될 뿐 아니라 일상생활의 주기와도 무관하지 않았다. 세시풍속이 행해지는 세시명절과 같은 날이면 놀이를 하거나 휴식을 취하며 각별하게 보냈는데, 이는 바로 생활의 마디로서 긴자에서 이완을 하는 때였으며, 다음 일을 위한 재충전의 기회이기도 했다. 그래서 세시풍속은 일 년을 계절적으로 나누어 계절의 고비마다 쇠퇴하고 약화된 우주의 생성력을 촉진하고 인간의 생존력에 활력을 불어넣어 주는 통과의례적인 의미도 지닌 계절의례다. 따라서 과거에는 계절마다 다양한 세시풍속들이 벌어졌는데, 현대의 이르러서는 그 세시풍속의 다양함이 많이 축소되어 설날과 추석만이 여전히 큰 세시 명절로 남아 있고, 단오나 동지와 같은 소수의 세시 명절만이 그 명맥을 이어오고 있다. 이에 대한 원인으로는 우선 우리 사회가 과거 농경 중심의 사회에서 산업사회로의 전환된 것이 가장 크다고 할 수 있다. 전통사회에서 우리의 주 생업은 농경이었다. 그리고 세시풍속은 농사의 풍농을 예측, 기원, 감사하는 의례였으며, 인간 삶과 직결되어 복을 비는 의례였다. 전통사회에서 일상생활의 주기는 농경의 주기와 거의 맞물려 있었으며, 세시풍속의 주기와도 깊게 관련되어 있었다. 그러나 오늘날의 산업사회에서는 농사의 계절이 따로 없을 만큼 대부분의 농사를 사시절 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농경과 세시풍속의 관계가 농경사회처럼 밀접할 수 없기 때문에 농경사회에서 적절하게 배분되어 있던 세시풍속도 거의 퇴색되고 말았다. 그럼, 지금부터 그 명맥을 유지하고 있는 세시 풍속들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자.
1)설날
설날은 우리 민족 최대의 명절이다. 본래 설날은 조상 숭배와 효(孝)사상에 기반을 두고 있는데, 먼저 간 조상신과 자손이 함께 하는 아주 신성한 시간이라는 의미를 지닌다. 그러나 대부분이 도시 생활과 산업 사회라는 굴레 속에서 생활하고 있는 현대에 와서 설날은 또 다른 의미를 지니는데, 곧 도시 생활과 산업 사회에서 오는 긴장감과 강박감에서 일시적으로나마 해방될 수 있는 즐거운 시기라는 의미도 함께 지니게 된 것이다. 요즈음 설날의 모습을 보자면 국민 대부분이 고향을 찾아 떠나고, 같은 날 아침 차례를 올리고, 또 새 옷을 즐겨 입는다. 여기에서 우리는 같은 한국 사람이라는, 같은 한 민족이라는 일체감을 가지게 된다. 그래서 사회적으로나 국가적으로 볼 때도 설날이 가지는 의미, 즉 공동체의 결속을 강하게 한다는 점에서는 단순한 명절 이상의 기능과 의미를 가지고 있다고 할 수 있다.
설날에 행해지는 세시풍속 중 오늘날도 행해지고 있는 것으로는 설날아침 온가족이 모여 차례를 지내고 떡국을 먹는 것, 또 가족, 친지들을 찾아뵈어 세배를 드리고 덕담을 주고받는 풍속들이 여전히 존재하고 있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설빔을 차려 입는다던지 복조리를 벽에 걸어두는 습속을 자주 볼 수 있었는데, 이는 점차 사라져가는 추세이다.
2)삼복
삼복은 음력 6월에서 7월 사이에 들어 있는 속절(俗節)로 하지 후 셋째 경일(庚日)을 초복, 넷째 경일(庚日)을 중복, 입추 후 첫 경일(庚日)을 말복이라 하여, 이를 삼경일(三庚日) 혹은 삼복이라 한다. 복날은 10일 간격으로 오기 때문에 초복과 말복까지는 20일이 걸린다. 요즘도 우리는 ‘삼복 더위’라는 말을 자주 사용하곤 한다. 한창 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이시기에 는 오늘날도 지친 몸의 원기를 보충하기 위해 삼계탕이나 보신탕을 먹는 풍습이 유지되고 있다.
3)추석
추석은 우리나라 4대 명절의 하나로 한가위, 중추절(仲秋節) 또는 중추가절(仲秋佳節)이라고 한다. 추석의 기원이나 유래에 대해서는 정확히 밝힐 수는 없지만, 고대로부터 있어 왔던 달에 대한 신앙에서 그 뿌리를 짐작할 수 있다. 고대 사회에 있어 날마다 세상을 밝혀 주는 태양은 당연한 존재로 여겼지만 한 달에 한번 만월(滿月)을 이루는 달은 고마운 존재였다. 밤이 어두우면 맹수의 접근도 알 수 없고 적의 습격도 눈으로 볼 수가 없기에 인간에게 있어 어두운 밤은 두려움과 공포의 대상이었다. 이러한 가운데 만월은 인간에게 있어 고마운 존재였고, 그 결과 만월 아래에서 축제를 벌이게 되었다. 그런데 만월의 밤중에서도 일년중 가장 큰 만월을 이루는 8월 15일인 추석이 큰 명절로 여겨진 것은 당연한 결과라 할 수 있다. 만월 아래에서 축제를 벌이고 먹고 마시고 놀면서 춤추었으며, 줄다리기, 씨름, 강강술래 등의 놀이가 자연스럽게 형성되었다. 그러므로 고대에 만월을 갈망하고 숭상하던 시대에 이미 일년중에서 가장 달이 밝은 한가위는 우리 민족 최대의 축제로 여겨지게 되었고, 후에 와서 의식화(儀式化)되어 명절로 제정(制定)을 보게 되어 오늘날까지 전승된 것이라 할 수 있다. 이러한 추석의 세시풍속 중에 오늘날 까지도 행해지고 있는 것은 벌초와 성묘, 차례, 송편 빚기, 강강술래 등의 풍속이 이어져오고 있다. 벌초는 추석에 조상의 무덤에 가서 여름 동안 무성하게 자란 잡초를 베어 주는 것으로 이는 옛 부터 자손의 효성의 표시와 도리로 여겼다. 한가위 때에 성묘를 와서 벌초를 안했으면 보기에도 흉할 뿐만 아니라 불효의 자손을 두었거나 임자 없는 묘라 해서 남의 웃음거리가 되었다. 그리고 추석날 아침에는 설날과 마찬가지로 조상들을 위해 차례를 지내며, 차례를 지내고 나선 온가족이 모여 송편을 빚어 먹고 윷놀이 등의 놀이를 하곤 한다. 또한 오늘날에는 실제 행하는 경우는 드물지만 tv를 통해서라도 보름달아래에서 강강술래를 하는 모습을 지켜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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