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현십종원왕가와 화엄사상

화엄종을 택해 고려 전기의 사상적인 통일과 국가 체제 장비에 적극 기여하는 방향으로 나갔다. 업적은 다음과 같이 요약된다.; 화엄종의 남악과 북악을 북악의 입장에서 아우르고자 함; 광종의 시책에 따라 불교 통합, 국가적인 이념을 수립하고자 함; 중생을 널리 이롭게 한다면서 난해한 이론을 폄, 신이한 설화와 깊은 연관을 가지면서 엄정한 논리를 전개함3.해석; 라고도 하며 열한 수 가운데 열 수에서는

화엄경>에 근거를 두었고, 보현보살의 말을 자세하게 다룬 후 게송(偈頌)으로 다시 풀이했으며, 한문을 모르는 이를 위해 교술적 사뇌가를 지어 널리 유행하는 노래로 교화를 펴고자 하였다.② 의 내용균여의 작품은 다섯 줄씩인 사뇌가 11편이다. 이름은 정해놓지 않아 또는 라고 한다. 11편 가운데 10편은 의 한 대목을 풀이하고, 마지막 한편은 자기 나름의 총괄하는 말을 적었다. 노래제목과 내용을

화엄학의 고봉으로서, 80권의 경을 개강(開講)하고 향찰을 구사하여 종의(宗義)를 풀이하는 많은 저술을 남겼을 뿐만 아니라, 향가를 지음으로써 국문학사상 큰 업적을 남겼다. 그는 제가문서(諸家文書)에도 해박하였으며, 특히 불교 이외의 학문인 외학(外學)에 있어서는 다방면에 조예가 깊었다. 《균여전》에 “스승의 외학은 사뇌가(詞腦歌)에 익숙했다.”라 한 것은, 특히 사뇌가에 있어서 〈보현십종원왕가 普賢十種願王歌〉를 지을 만큼 퍽 원숙

보현십원가 -균여-고려시대 광종연간에 균여(均如)가 지은 향가. 고려시대 광종연간에 균여(均如)가 지은 향가. 《보현십종원왕가(普賢十種願往歌)》 《원왕가(願往歌)》라고도 한다. 작품은 향찰로 표기되어 전하며, 《균여전》에 인용된 글에 《화엄경》 보현행원품(普賢行願品)의 종취(宗趣)를 향가를 빌려 중생을 교화하고자 한다는 창작동기가 밝혀져 있다. 전체 11수로 되어 있으며 각 수 모두 11분절로 띄어져 있고 10구체로 보는 것이 통설이다.

화엄종을 택해 고려 전기의 사상적인 통일과 국가 체제 장비에 적극 기여하는 방향으로 나갔다. 업적은 다음과 같이 요약된다.; 화엄종의 남악과 북악을 북악의 입장에서 아우르고자 함; 광종의 시책에 따라 불교 통합, 국가적인 이념을 수립하고자 함; 중생을 널리 이롭게 한다면서 난해한 이론을 폄, 신이한 설화와 깊은 연관을 가지면서 엄정한 논리를 전개함3.해석; 라고도 하며 열한 수 가운데 열 수에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