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교육 실습소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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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교육
실습소감문
3월 27일 금요일에 분당에 있는 송림중학교에서 교생실습 오리엔테이션을 하러 처음 갔다. 나를 포함해서 4월 교생으로 온 선생님이 3명이었다. 교생을 위한 자리는 교감선생님 바로 옆에 마련되어 있는 큰 회의 테이블이었다. 교감선생님 바로 옆 자리라 부담스러웠지만 친절하신 교감선생님의 첫인상으로 부담감을 조금 덜 수 있었다. 저는 30분 일찍 가서 학생들이 하교하고, 청소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학생들이 교생들이 있는 자리로 모여 “야, 교생이다!”라고 하며, 얼굴을 보기 위해 요리조리 왔다 갔다 하는 모습을 보고 ‘교생들에게 관심이 많구나, 정말 잘 해야지!’ 다시 한 번 다짐하였다. 건국대 교생오리엔테이션 때, 학생들에게 너무 친절하게 대해줘도 문제가 될 수 있다는 이야기, 첫인상이 중요하다는 이야기를 떠올리며 교생을 궁금해 하는 학생들에게 꼿꼿한 자세와 차가운 표정으로 학생들을 대했다.
4월 6일 월요일부터 송림중학교 교생으로 출근하였다. 과학부장 선생님이 담임으로 계신 2학년 2반에 배정을 받아 첫 날, 우리 반 학생들과 첫인사를 하였다. 첫 날이라 많이 떨렸지만 준비해 간 인사말을 잘 했다. “반갑습니다. 오늘부터 한 달 동안 담임선생님을 도와 2학년 2반 여러분과 함께 하게 될 심@@입니다. 앞으로 과학시간마다 함께하게 될 거예요. 교내에서 마주칠 때마다 어색해 하지 말고 함께 인사할 수 있도록 해요.”. 똘망똘망한 눈들로 저를 신기하게 바라보는 모습들이 귀여웠고, 꼬박꼬박 대답하는 모습에서 제가 중학생이었을 때랑 다른 분위기를 느꼈다. 첫 주에는 선생님들과의 강의가 주요 일정이었다. 참관도 첫 주부터 이루어졌다. 조회와 종례 때에도 계속 참여하여 학생들과 이야기도 할 수 있는 시간을 많이 가졌습니다. 첫 날이라 학생들이 많이 어색해 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살가운 학생들은 먼저 “안녕하세요.”하며 인사를 건네기도 하였다. 매 쉬는 시간마다 교실에 올라가서 학생들이 노는 모습을 보고, 질문을 하기도 하면서 학생들이 저에게 친근감을 느낄 수 있도록 노력하였다. 그렇게 이틀째가 되자, 학생들이 먼저 “선생님~”하며 인사를 해 왔다. 너무 흐뭇하고, 기분이 좋았다.
첫 주에 학생등교지도를 배웠다. 등교지도를 처음 하는 날, 많은 학생들이 교생을 보고 신기한 듯 보았다. 처음 보는 학생들도 선생님이라는 것을 알고 꾸벅 인사들을 하는 모습에 예절이 바른 학생들이 많다는 생각을 하였다. 또 중학교 1학년 학생들 중에는 많은 학생들이 배꼽인사를 하는데, 그 모습이 너무 귀여워서 등교지도 중에 큰 소리로 웃어버렸다. 등교지도 때에도 제가 중학생이었을 때와는 너무도 다른 분위기의 등교지도였다. 선생님들과 학생들의 관계가 매우 친숙하였으며, 학생들도 등교지도를 하는 데 많은 불만을 가지지 않고 있었다. 학교의 분위기가 긍정적으로 변한 것 같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첫 주에 2학년 과학수업 참관을 들어갔는데, 교실에서 진행되는 이론수업에서는 학생들이 비교적 조용하고, 선생님께서 낸 문항에 대한 토론도 비교적 잘 이루어졌다. 교실에서 41명의 학생이 함께 수업을 받으면, 뒤쪽에 앉은 학생들은 많이 떠들고 엎드려 잘 것이라는 제 생각과는 전혀 다른 분위기를 보여서 놀란 것이 사실이다. 각 반마다 분위기가 다른 데, 대체적으로 수업에 집중하는 모습을 보았다. 반면에 실험실에서 진행되는 실험수업에서는 확연하게 각 반의 분위기가 드러났다. 우리 2학년 2반 학생들이 비교적 조용하고 수업내용을 이해하려는 분위기였고, 2학년 1반이 가장 산만했다. 그래도 선생님의 지적이 있으면 바로 시정이 되었는데, 역시 학생들은 선생님들을 무서워한다는 것을 알았다. 특히, 학생들이 점수에 민감했는데, ‘실험태도점수에 반영한다’고 하면 바로 반 전체가 조용해지는 것에 매우 놀랐다. 지역에 따라 학생들의 분위기가 다른 것을 다시 한 번 느낄 수 있었다.
첫 주에 학생환경조사서를 담임선생님께 부탁하여 확인해 보았더니, 분당지역이라 역시 가정환경이 어려운 학생은 한 명도 없었으며, 편부나 편모인 학생들도 없었다. 다만, 아직 중학교 2학년인데 공부에 스트레스를 많이 받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둘째 주부터 수업을 하였습니다. 2학년 과학 실험수업을 두 차시 맡았는데, 대부분의 학생들이 실험에 매우 적극적으로 참여했고 질문도 많았다. 수업 전에 담임선생님 앞에서 시범강의를 보였다. 선생님께서는 학생들의 특징을 많이 알려주셨고, 실험수업에 있어서는 40명의 학생을 데리고 하니 시간을 잘 조율해야 한다고 하셨다. 실험수업을 할 때에는 학생들이 집중을 잘 하였고, 실험내용에 대한 질문을 자주 해서 실험을 진행하는 데 많은 어려움은 없었다. 분위기가 산만한 반의 실험수업 때에는 유독 두어 명이 반 분위기를 흩트리는 경우였기에, 반 분위기를 흩트리는 학생을 앞으로 나오게 하여 시범실험을 다른 학생들 앞에서 해보도록 하여 분위기를 만들어 나갈 수 있었다. 재미있는 실험인 경우에는 거의 모든 학생들이 집중하였고, 서로 실험을 해보겠다고 하는 모습을 보였다. 한 번의 실험이 끝나고 나서도 다시 한 번 더 해보겠다고 하는 학생들도 있어서 과학 실험수업을 학생들이 즐기고 있다는 생각을 하였다.
2학년 수업이 끝나고, 학생들은 저에게 와서 “선생님, 오늘 수업 진짜 재미있었어요.”, “완전 이해됐어요.”, “선생님이 우리 반 수업하시면 안돼요?”, “선생님 수업 좋았어요.”라고하는데, 뿌듯하면서도 은근히 학생들이 나를 평가하고 있다는 기분이 들었습니다. 확실히 선생님과 교생을 다른 눈으로 보고 있다는 생각도 하였다.
수업 때 과학실험보고서를 나누어 주고 실험이 끝난 후, 시간을 주고 작성하여 제출하도록 하였다. 보고서를 보니, 모든 학생들이 이번 실험에 대해 올바른 답을 적었습니다. 옆의 학생 것을 베낀 학생도 몇 있었으나, 쉬는 시간에 베낀 것으로 추정되는 학생들을 찾아가서 실험에 대해 물으니 제대로 알고 있었다. 확인해 보니, 미리 사전 학습이 이루어진 상태에서 학교 수업을 받는 학생들이 대부분이었다. 세 개의 반의 보고서에 코멘트를 달아서 조회 전에 각 반에 배부하였는데, 배부한 날 하루 종일 그 세 반의 학생들이 쉬는 시간에 나를 만나면, “선생님~! 보고서에 써주신 것 잘 읽었어요! 진짜 감동이예요!”라며 시끌벅적하였다. 글을 써주는 것에 대해 학생들이 정말 나의 마음을 느낀 것 같았다. 몇몇 학생들은 교무실까지 찾아와서 코멘트에 대해 고맙다고, 이번 실험에 대해 잊지 못할 거라며 편지를 주고 가기도 하였다. 학생들에게 나의 마음을 알리는 것은 많이 어려운 것이 아니구나 생각했다. 물론 전체 반 학생들의 보고서에 일일이 코멘트를 달아주는 것은 쉽지 않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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