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어학 하성란 작가 분석과 작품 분석

  • 등록일 / 수정일
  • 페이지 / 형식
  • 자료평가
  • 구매가격
  • 2015.03.29 / 2015.03.29
  • 10페이지 / fileicon hwp (아래아한글2002)
  • 평가한 분이 없습니다. (구매금액의 3%지급)
  • 1,300원
다운로드장바구니
Naver Naver로그인 Kakao Kakao로그인
최대 20페이지까지 미리보기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자료평가하면 구매금액의 3%지급!
이전큰이미지 다음큰이미지
본문내용
< 목 차 >
Ⅰ. 작가소개
Ⅱ. 줄거리
Ⅲ. 작품소개
Ⅳ. 추천의 글
Ⅴ. 작품분석
Ⅵ. 곰팡이꽃 의미
Ⅶ. 쓰레기의 의미
Ⅷ. 맺음말
Ⅰ. 하성란
67년 서울출생
92서울예전 문예창작과 졸업
96년 서울신문 신춘문예 풀로 당선
97년 첫 창작집 루빈의 술잔(중-단편)
98년 장편 식사의 즐거움
단편집 잊혀진 자의 고백(공저)
단편집 옆집 여자
99년 제30회 동인문학상 수상 곰팡이 꽃(단편)
2000년 기쁘다 구주 오셨네로 한국일보 문학상 수상
기타 작품집 삿뽀로 여인숙
Ⅱ. 줄거리
지은 지 15년 된, 90세대가 거주하는 아파트의 508호에 사는 한 남자가 놀이터에서 노는 한 여자와 아이를 관찰하며 수첩에 메모한다. 한밤중이 되자 남자는 남들이 버린 쓰레기를 가져와 욕조에 쏟아내어 그것을 세심하게 관찰한다. 남자가 이 일을 시작한 것은 쓰레기종량제가 시작된 첫날에 그가 버린 검은 봉투에 담겨진 쓰레기를 보고 그를 찾아낸 아파트 부녀회 여자들에게 봉변을 당한 이후부터였다. 쓰레기 안에는 그가 헤어진 여자에게 쓰다만 숱한 편지지들과 우편물, 청구서가 들어 있었다.
그는 지난겨울부터 지금까지 100개가 넘는 쓰레기 봉투를 통해 90가구의 취향을 조금씩 알게 되었다. 어느 날 그가 쓰레기 작업을 하는 동안 만취한 한 사내가 그의 집에 들어온다. 옆집 여자를 쫓아다니는 뚱뚱한 남자가 집을 잘못 알고 들어온 것이다. 생일 선물로 꽃다발을 대신 전해달라는 부탁을 받게 된 계기로 그는 서른 살의 그 여자를 관심에 둔다. 오랫동안 집을 비운 그 여자의 쓰레기를 알기 위해 신문 투입구로 손을 집어넣어 자수 실내화 한 짝을 훔친다. 보름 만에 돌아온 그 여자의 쓰레기에는 먹지 않은 생크림케이크가 들어 있다. 그 여자의 환심을 사기 위해 뚱뚱한 남자는 생크림케이크를 다시 사들고 와서 남자에게 전해달라는 부탁을 한다. 그 여자의 호출기 번호를 알아낸 그는 굳어가는 생크림케이크를 건네려고 연락하지만 이미 번호가 바뀌고 여자는 이사한 후이다.
Ⅲ. 작품소개
하성란은 요즘 작가답지 않은 개성(세심한 묘사력)을 갖고, 문단에서 자리를 잡아가는 작가다. 수상작 곰팡이 꽃은 "진실이란 것은 쓰레기 봉투 속에서 썩어 가고 있다"고 생각해 그 쓰레기를 뒤져 진실은 찾는 남자에 관한 것이다. 책에서 말하듯 쓰레기를 통해 모집단을 분석하는 가볼러지라는 사회학 기법을 빌려온 소설이다. ‘곰팡이 꽃’이 사소한 사물들에 대한 미시적 묘사를 전개하면서, 일상성속에 은폐된 인간과 사물, 인간과 인간 사이의 관계를 새로운 감각으로 그려냈다. ‘곰팡이꽃’을 비롯한 하성란의 단편소설들에서는 90년대 소설들에서 자주 나타나는 체념 어린 후일담의 경향도, 포스트 모던한 경향을 대변하는 듯한 위악적 포즈도 나타나지 않는다. 그의 소설은 정통적 글쓰기에 가깝다는 평을 들을 만큼 고전적이다. 그러나 그의 작품들은 고전적이라고 섣불리 이름 붙이기에는 석연치 않은 점이 있다. ‘곰팡이꽃’에서 정점에 이른 그의 참신한 기법과 독특한 내용의 어우러짐은 고전적이라는 수식어의 틀을 뛰어넘는다.
하이퍼 리얼리즘은 도무지 하찮은 것에 대한 반응 어떤 사물을 너무나도 정확하게 모방해 놓은 것을 보고 놀라는 즐거움 현대 도시문명 속에서 발견되는 쓸모없는 것, 무가치, 허탈, 절망에 새 숨결을 불어넣는 것 현대 과학기술의 한 산물인 사진기로 보여질 수 없는 것까지 보여주는 것 등등의 정의와 함께 일상적인 현실을 극히 리얼하고 완벽하게 묘사하여 어디까지나 중립적으로 극명한 화면을 보여주는 것으로 정의된다. ‘곰팡이꽃’의 형식상의 특징은 이러한 하이퍼 리얼리즘 계열의 그림을 연상시키는 세밀한 묘사이다. 작가의 감정을 최대한 배재한 간결하고도 견고한 문장들은 주인공 남자의 시선을 따라가기도 하고 인물들의 행동을 그려내기도 하면서 이어진다. 3인칭 시점에서 이루어지는 건조하고도 단단한 묘사는 우리가 늘 익숙하게 겪는 일상을 일순간 낯설게 보이도록 한다. 작가의 감정이 개입되지 않은 문체는 독자로 하여금 글 속의 대상에 몰입하지 못하게 하고 이를 객관화하여 보게 만드는 역할을 한다.
Ⅳ.추천의 글
하성란의 소설 ‘곰팡이꽃’이 아파트 단지의 쓰레기통 속에 가득한 사소한 사물들에 대한 미시적 묘사를 전개하면서, 평범한 일상 속의 은폐된 인간과 사물, 인간과 인간 사이의 관계를 새로운 감각을 그려냈다는 것이 심사위원들의 공통된 평가였다.
하성란의 세밀한 묘사가 뿜어내는 독특한 분위기 역시 기성 작가들에게서 발견할 수 없었던 신인다운 참신함을 보여 준다는 것도 심사위원들을 기쁘게 했다.
자료평가
    아직 평가한 내용이 없습니다.
회원 추천자료
  • 1990년대 소설의 양상
  • 작품이 압도적으로 많았고 이는 이념적 주제-역사적 배경의 작품이 많았던 80년대와 대비를 이룬다. 또한 1인칭 시점의 소설이 67%나 돼 자기만의 작은 공간에 소설을 가두고 있는 점도 이를 증명한다. 이러한 개인주의적 성향은 사회적 문제에 압도되었던 다양한 목소리가 표면에 드러남을 보여준다고 볼 수도 있다. 임원식(2002). 1990년대 신춘문예 당선소설의 성향 분석. 조선대학교 인문학 연구소. 미간행. 85쪽임아직 본인의 소양이 부족해서, 그 작품

  • [문학사] 1930년대 지식인 소설을 통해 본 작가의 현실인식 - 채만식과 유진오를 중심으로
  • 작가의 당대 지식인을 비판하려는 의도에서 나온 결과라 할 수 있다. 결국 ‘김만필’은 스스로 선택하지 못한 채 T교수에 의해 현실 편입은 완전히 좌절되고 만다. 이러한 지식인의 이중적 가면과 기회주의적 처세는 특이한 환경이 인간을 유린한 결과의 산물 임화, “동경문단과 조선문단”, 『인문평론』, 1940, p.45.이다. 유진오는 위 작품을 통해 위선을 강요하는 사회의 모순을 폭로하고, 인격의 다중성을 요구하는 현실을 비판하고 있다. 김강사는

  • [아동발달] 프로이드 보고서
  • 분석했다. 이런 기록이 실제로 일어났던 현상을 충실하게 반영되었다고 말하기는 불가능하다. 증거의 신뢰성 검증으로 판단할 때 거기에는 왜곡이나 생략이 없지 않았을 것이라는 점이다. 그는 이렇게 불완전한 기록과 자료를 가지고 증명하기 어려운 추론을 추리하여 결론에 도달했다. 자료를 분석하고 정리함에 있어서 모든 학문연구에 필수적인 과학적 관례를 따르지 않는 경향으로 인하여 정신분석학의 과학성에 관해 많은 의문의 여지를 남겼다.

  • 포석 조명희
  • 작가동맹 창건 첫날부터 맹원으로 활약하며, 36년부터 쏘련작가동맹 원동지부 지도부에서 일하면서 쏘련조선인문학예술 알마니흐『로력자의 조국』책임편집위원을 맡는다. 37년 조명희는 작가동맹 원동 변강지부의 권유로『두 얼굴의 조각 그림』이라는 제목의 작품집을 원동국립출판사 간으로 출판하려 하나 결국 실패로 돌아가며 37년 9월 소련군에 의해 체포된다. 1937년 9월 어느날 밤 군복을 입은 세 사람이 와서 포석을 데려간 뒤 여지껏 포석은

  • [현대문학의 이해] 신경숙 `풍금이 있던자리` 작품분석
  • 작가들의 부상이다. 주지하듯이 ‘대중문화주의’로 명명할 수 있을 정도로 1990년대는 기존의 문자성(literacy) 중심의 서사를 넘어 영상적 이미지를 작품에 도입하기 시작하면서 신세대 작가들의 활약이 두드러진 시기이기도 했다. 신세대 작가들은 언어와 문체 면에서도 축자적 읽기 위주의 서술보다는 영상 이미지의 본격적인 도래에 걸맞는 시각적 효과를 자신들의 작품에 실험적으로 도입하고자 하였다. 그리고 영화와 음악과 미술과 만화같은 대중

사업자등록번호 220-06-55095 대표.신현웅 주소.서울시 서초구 방배로10길 18, 402호 대표전화.02-539-9392
개인정보책임자.박정아 통신판매업신고번호 제2017-서울서초-1806호 이메일 help@reportshop.co.kr
copyright (c) 2003 reoprtshop. steel All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