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문화의 이해 에 대한 개인적 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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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일본 문화의 이해』에 대한 개인적 비판
『일본 문화의 이해』라는 제목과 달리 전반적인 일본의 문화에 이해보다는 설명 위주의 글이라서 작가에 대한 생각을 반박을 하거나 다른 의견 제시가 하기가 힘든 글이지만 몇 가지 개인적으로 마음에 들지 않는 부분들에 대해서 글을 쓸 것이며 부정확 할 수 있음을 사전에 밝히는 바이다.
책의 목차는 크게 4개의 대단원으로 나누어져 있으며 Ⅰ. 일본의 지리와 환경, Ⅱ. 일본인의 생활, Ⅲ. 일본의 전통문화, Ⅳ. 일본의 대중문화에 대해서 소개하고 있다. 일본인의 생활은 총 6개의 소단원으로 1.일본인의 일생 2. 계절로 보는 연중행사 3. 일본의 음식문화 4. 일본의 전통의상 기모노 5. 일본의 주거문화 6. 일본의 목욕문화를 설명하며, 일본의 전통문화에는 총 7개의 소단원으로 1. 가부키 2. 스모 3, 다도 4. 정원 5. 이케바나 6. 마츠리 7. 무사도를 설명하고 있고, 일본의 대중문화는 총 8개의 소단원으로 1. 아니메 2. 일본영화 3. 일본의 대중음악 4. 천황 5. 일본의 사생관 6. 종교 7. 와리깡 문화 8. 벤토(도시락)에 대해 소개하고 있다.
먼저 책에 대한 호평을 하자면 ‘가능한 일본에 모든 부분에 대해서 설명하려 했고 일본 전통문화에 대해서 비교적 자세히 나와 있으며 사람들이 일반인들의 선입견을 바꿔주어, 일본에 대해 좀 더 깊게 이해 할 수 있게 하였다.’ 개인적으로도 일본에 대한 새로운 정보들을 알게 되었다. 특히 다도, 정원, 이케바나는 평소에 관심이 없어 문외했는데 책을 통해 접해볼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 하지만 몇 가지 아쉬운 점이 있다.
첫째로 전반적인 목차의 분류가 잘못 되어다. 현재의 일본을 이룬 핵심의 한 부분들을 대중문화에 포함시켜서 설명한 것은 저자의 실수라고 보기에는 힘들다고 판단된다. 현재에는 많이 약해졌지만 여전히 천황이란 존재는 일본인들에게는 정신적 지주일 뿐만 아니라 신(神)적인 존재이다. 또한 니혼쇼키(日本書紀)에 따르면 1300년 이상 존재했기 때문에 현대 문화로 분류하기에는 무리가 있다. 종교 역시 현재의 일본인들의 민족성을 이룬 중요한 부분이며 그 중 민간신앙과 불교가 큰 영향을 끼쳤음에도 불구하고 설명이 조금 부족한 감이 있으며 소위 사이비 종교들에 대한 설명이 불필요할 정도로 많은 분량을 차지한다.
기원으로 봤을 때도 정확한 전통문화와 현대문화의 기준이 모호하다. 가부키의 기원은 17세기이며, 스모는 7세기에도 존재하였고, 차 문화는 헤이안 시대(794~1192)에 들어와 16세기에 ‘센노리큐’에 의해 현재의 다도가 확립된다. 일본 최초의 정원은 7세기에 니혼쇼키(日本書紀)에서 언급되며, 무사도는 12세기말 가마쿠라에 막부와 함께 시작되었다. 하지만 1300여년이나 지난 문화를 약 100여년밖에 안된 아니메나 영화와 같이 분류하는 것은 잘못 되었다고 생각된다.
둘째로 정보의 양과 질에 차이가 있다. 전통문화로 분류된 가부키나 스모 등에 비하면 현대문화에 관련된 내용은 방향이 약간 치우쳐져 있으며 상대적으로 양이 부족하다. 특히 개인적으로 태클을 걸고 싶은 곳은 대중문화에서 아니메(アニメ)에 관련해서이다. p.250에서 일본 만화의 기둥이라 할 수 있는 ‘데즈카 오사무’나 ‘미야자키 하야오’를 오타쿠 문화에 포함시켜 설명하기에는 무리가 있다. 일본 애니메이션에 오타쿠 문화는 매우 전문성을 띄며 쉽게 일반인들이 받아들이기 힘들다. 하지만 우리에게 아톰으로 잘 알려진 ‘데즈카 오사무’와 ‘미야자키 하야오’는 오히려 현재 우리가 접하고 있는 일본 만화와 애니메이션에 초석을 다졌으며 모두에게 공감을 얻을수 있는 작품들을 만들었다. 특히 ‘미야자키 하야오’ 환경이나 인간과 같은 본질적인 요소를 가지고 애니메이션을 제작하였고, 전 세계적인 공감을 얻어냈다. 그보다는 ‘신세계 에반게리온’의 감독인 ‘안노 히데야키’에 대해서 예를 들었어야 했다. 또한 일본 애니메이션 대한 내용에서도 태클을 걸자면은 서술된 내용과 달리 선정성과 폭력성에도 불구하고 현재 수많은 작품들이 우리나라의 케이블을 통해서 들어오고 있다.
평소에 일본의 문화에 대해서 나름 관심을 가지고 있었다고 생각 했지만 글을 쓰면서 많이 부족함을 느꼈다. 또한 머릿속에서 떠오르는 생각들이 정확하지 않아 많은 내용을 글로 옮길수 없었다. 개인적으로 고교시절에 관심을 가졌던 일본 애니메이션을 제외하고는 아는 게 사실상 없어 책 내용을 비판하기 힘들었다. 책을 읽으면서 새로운 정보도 많이 얻었고, 일본에 대해서 잘못 알고 있었던 사실 몇 가지를 수정하게 되었고 무엇보다 앞으로 일본 문화를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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