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전문학 교육론 민요의 특성을 고려한 민요 배우기 농요 장례의식요를 중심으로

  • 등록일 / 수정일
  • 페이지 / 형식
  • 자료평가
  • 구매가격
  • 2015.03.29 / 2015.03.29
  • 15페이지 / fileicon hwp (아래아한글2002)
  • 평가한 분이 없습니다. (구매금액의 3%지급)
  • 1,700원
다운로드장바구니
Naver Naver로그인 Kakao Kakao로그인
최대 20페이지까지 미리보기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자료평가하면 구매금액의 3%지급!
이전큰이미지 다음큰이미지
본문내용
민요의 특성을 고려한 민요 배우기
- <농요>, <장례의식요>를 중심으로 -
2003년 고전문학교육론 기말 보고서
2003. 6. 9 (월) 고전문학 교육론
고전문학교육론
1. 서론
2. 본론
1) 민요 교육의 의의
2) 중고등학교의 민요 교육 실태
3) <농요>, <장례의식요>를 중심으로 한 학습지도안
3. 결론
1. 서론
문학작품은 기본적으로 창작한 개인의 생활이나 사상, 감정을 담고 있다. 따라서 문학작품의 교육과 감상은 작품과 작자 이해에서 출발하는 것이 당연하다. 하지만 문학작품 교육은 작품과 작자 이해에서만 그치는 것이 아니라, 작품을 통해 그 속에 담긴 당시 사람들의 사상과 삶까지도 학습자에게 보여줄 수 있어야 한다. 문학은 개인의 자기표현인 동시에 집단의 자기표현이며, 개인의 삶만이 아니라 특정한 시대의 삶과 관련되기 때문이다.
비록 특정 문학 작품이 한 개인의 사적인 체험을 바탕으로 하고 있다고 하더라도, 그 체험 자체가 이미 사회적인 삶을 바탕으로 하여 이루어졌다는 점에서 그리고 작품이 소통되는 과정에서 사회적 의미를 획득하게 되었다는 점에서, 문학작품은 일종의 사회적 생산이라고 볼 수 있다. 따라서 사회적 생산인 문학작품은 한 시대 삶의 특징과 그 시대 사회 구성원의 삶의 틀을 정확하게 포착하여 그려내는 현실반영을 통하여, 독자로 하여금 - 비록 동시대의 독자가 아니라 할지라도 - 생생한 현실을 역동적으로 실감할 수 있게 해 준다. 이처럼 문학교육과 감상은 ‘작품만’ 배우는 것이 아니라 ‘작품을 통해’ 학습이 이루어져야 한다.
하지만 지난 4월의 교생실습 경험은 ‘학교의 국어 수업과 교과서가 이런 역할을 제대로 하고 있는가?’하는 생각을 하게 만들었다. 내가 수업참관을 들어간 중학교 2학년 국어 3단원 “우리 고전의 맛과 멋” 단원은 아래와 같은 학습목표를 가지고 있었다.
고전 문학작품에 나타난 우리 조상들의 사상과 정서를 이해할 수 있다.
고전 문학 작품의 가치를 알고, 즐겨 읽는 태도를 가진다.
하지만 교과서에 실려있는 지문이나 학습활동 문제들은 이 같은 학습목표를 달성하기에 부족해 보이는 것이 사실이었다. 학습활동 문제들은 ‘작품을 통해 당시의 삶을 알고 사상과 정서를 이해하고, 고전문학을 즐겨 읽는 태도를 함양하는 방향’이라기 보다는 여전히 작품의 줄거리나 어구 풀이에 치중하는 경향이 심했다. 또한 그 단원에 실린 작품 중 <(1) 서동요>나 <(2) 슬견설>과 같은 작품을 보고서는 ‘과연 이 글을 통해서 우리 조상들의 사상과 정서를 이해할 수 있을까?, 이 글이 이와 같은 목표에 어울리는 소단원인가?’하는 생각이 들기도 했다. <(1) 서동요>는 준비학습에서부터 학습활동 문제까지 시종일관 사랑에 대한 이야기를 꺼내면서 아이들의 흥미를 가볍게 자극할 뿐 작품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를 할 만한 활동이 이루어지지 않았고, <(2) 슬견설>의 경우도 중학교 2학년이 이해하기에는 어려운 ‘편견을 버리고 사물의 본질을 파악하자’라는 철학적인 주제였기 때문이다. 게다가 <(2) 슬견설>의 경우는 담고 있는 주제 또한 특별히 뛰어난 한 개인의 생각일 뿐 당시 우리 조상들의 보편적인 사상이나 정서라고 볼 수는 없기 때문에 학습목표에 적합한 제재라 볼 수 없다.
하지만 이 같은 학습목표와 글 제재, 활동 문제의 부적합성은 비단 이 단원에서만 발견되는 것이 아니다. 다음 장에서도 살펴보겠지만, 글 제재 자체가 가지고 있는 고유의 특성을 고려하지 않은 채 글에서 발견할 수 있는 문체나 어조와 같은 작은 특성만 가지고 견강부회 식으로 학습목표와 연결짓는 단원이 아직도 많았다. 따라서 이 글에서는 위에서 제시한 학습목표를 어떻게 하면 효과적으로 구현할 수 있을 지에 대해서 생각해 보았다.
2. 본론
1) 교육의 의의 - 구비문학과 민요
구비문학은 민중의 신앙관습의식가치관이 반영되어 있는 문학이며, 한 민족이 지닌 문학적 창조력의 바탕으로서 여러 형태의 기록문학을 산출하는데 기초가 되는 민족문학, 민중문학이다. 또한 문자가 아닌 말로 구연되는 문학이며, 공동작의 문학이요, 어렵지 않은 보편적인 문학이다. 이 구비문학은 설화(신화전설민담), 민요, 무가, 판소리, 민속극, 속담, 수수께끼로 갈래를 나눌 수 있다.
자료평가
    아직 평가한 내용이 없습니다.
회원 추천자료
  • 민요연구사정리
  • 민요도 함께 변화해온 것이다. 따라서 민요를 수집하고 연구하는 일은 민족의 정체성을 밝히는 데에도 큰 도움이 된다. 초기의 민요 연구가 대부분 이러한 방향에서 이루어져왔다. 이는 정치적 의도성이 깔려있는 것이라 하겠다. 최근에는 여기서 더 나아가 민요의 현장성과 연행성을 중심으로 한 연구와 사설에 근거한 문학적 성격과 가락에 근거한 음악적 성격, 기능에 근거한 민속적 성격이 복합된 연구들이 등장하여 민요 연구의 폭을 확장시키고

  • [구비시가] 한국민요의 사설구조 연구
  • 민요화 되며 드라마의 과정을 겪게 된다.2) 서술체의 내부구조적인 측면① 명칭의 변이하나의 가창기연에서 불리어 지는 노래의 명칭은 다양하고 또한 동일의 명칭이 다른 기연 혹은 유사기연에서 불리어 지는 경우를 흔히 볼 수 있다. 이는 민요의 유동적인 구비성에 의한 특성에서 연유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예) 모심기 노래, 모심는 소리, 모심는 노래, 모승기, 모노래, 모소리, 상사디여, 농부가, 미나리, 아이매기, 모야모야 나락모야, 농요, 모

  • 민요의 이해와 [시집살이노래]의 교육적 적용
  • 민요에는 〈가시리〉가 있다. * 고려시대는 이두식 표기법이 쇠퇴되어 실제 전하는 노래는 얼마 되지 않는다. 그러나 지금까지 전하는 민요는 형태가 매우 세련되어 있다는 사실에 비추어 이 시기에 많은 민요가 성행되었을 것이라고 짐작 할 수 있다. 고려시대의 민요의 특징은 처용가를 제외하고 주술적인 원시민요 형태를 벗어난 것으로 인간 생활이나 본성을 노래하고 있으며 일정한 체계를 갖고 있다. 이 시대는 한문학 또한 발달하여 양반층에

  • [문학교육론] 중학국어 9-1 `국어` 분석 -문학교육론적 관점에서
  • 문학 교육론의 입장에서 보았을 때에도 단순히 교사에게서 학생에게로의 일방적 방향으로의 수업이 아닌 교사와 학생이 문학 작품을 통해 서로 상호작용 할 수 있고, 이러한 활동으로 질적으로 풍부한 교육이 되었을 때에 참된 의미가 있을 것이다. 4) 활동 및 지도안의 흥미와 참신성이 부족하다.학습목표를 달성하기 위하여 여러 가지 교수 방법이 있겠지만, 그 중에서도 교과서 및 지도안에서는 무엇보다도 학습목표 달성에 기여할 수 있어야 하며,

  • [지역학] 터키 내 쿠르드 족의 분열양상과 그 원인에 관한 연구
  • 고전적인 삶의 방식을 유지할 수 있었기 때문에 통과 의례를 포함한 많은 생활의 부분에서 쿠르드 족 나름대로의 전통적인 의미와 그 절차가 남아 있다.이처럼 쿠르드 족들은 언어, 춤, 음악, 민요, 구전 같은 여러 다른 요소와 함께 자신들의 고유한 전통적 통과 의례를 유지, 계승해 가고 있는 한 그리고 지배 세력이 박해와 차별이 계속되는 한 쿠르드 정체성의 유지는 당분간 강화,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문제는 쿠르드 족의 민족적 정체성을 되찾고

오늘 본 자료 더보기
  • 오늘 본 자료가 없습니다.
  • 저작권 관련 사항 정보 및 게시물 내용의 진실성에 대하여 레포트샵은 보증하지 아니하며, 해당 정보 및 게시물의 저작권과 기타 법적 책임은 자료 등록자에게 있습니다. 위 정보 및 게시물 내용의 불법적 이용, 무단 전재·배포는 금지됩니다. 저작권침해, 명예훼손 등 분쟁요소 발견시 고객센터에 신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사업자등록번호 220-06-55095 대표.신현웅 주소.서울시 서초구 방배로10길 18, 402호 대표전화.02-539-9392
    개인정보책임자.박정아 통신판매업신고번호 제2017-서울서초-1806호 이메일 help@reportshop.co.kr
    copyright (c) 2003 reoprtshop. steel All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