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요연구사정리

연구는 기존의 연구 논문 양에 비해 연구사정리논문이 매우 적으며, 이러한 조건아래 본 발제문은 내용과 구성을 나카니시 히로시(中西寛)・나라오카 소우치(奈良岡聰智)「日本における日露戰爭硏究の動向」(2005)에 크게 의존하고 재정리하였다. 또 뒤에서 언급하겠지만, 일본에서는 지금까지 러일전쟁과 한국과의 관계에 주목한 연구가 거의 이루어지지 않았기 때문에 연구사를 정리하는 가운데 필연적으로 일본사적인 내용이 되었다. 수강생 여러

민요시의 승화와 극복-｢시혼｣을 중심으로5. 맺음말1. 1920년대 시대상황과 민요시의 태동1920년대는 신시 운동이나 개화기 시가의 설교조 계몽주의가 비로소 극복되는 단계를 볼 수 있는 시기이다. 문예 사조 측면에서, 백대진은 말라르메 중심의 지적 상징주의를 김억은 베를렌, 구르몽, 시몬스 같은 감성적 상징주의를 소개함으로써 우리 시가 서구의 상징주의와 접촉을 갖기 시작하였다. 한계전, 『한국 현대 시론 연구 일지사』,1983. 16-18면.안서의

민요, 창가 등 당시에 演行되던 모든 장르의 노래를 收錄하고 있다. 그러나 불과 20여년이 흐른 1930년대 중반에 이르면, 라디오방송을 안내하는 新聞紙面에서 더는 잡가라는 用語를 발견할 수가 없다. 대신 기존에 잡가로 지칭되던 곡들은 민요나 가요 속요 등의 명칭으로 代替된 사실을 발견할 수 있다. 이처럼 잡가의 槪念과 範疇는 시기와 編纂者에 따라 다양하게 규정되어 왔다. 박지애, 「20세기 전반기 잡가의 향유방식과 변모 연구」, 경북대학교

손진태의 신민족주의 사학 머리말1. 연구사정리2. 손진태 연보1) 유년기 시절2) 일본유학 시절3) 귀국 후의 활동3. 손진태의 신민족주의 사관1) 民族에 대한 개념2) 均等社會 중심의 역사관3) 시대구분맺음말머리말모든 역사적 사실들이 그러한 것처럼 역사학도 일정한 시대와 사회 속에서 형성된다. 남창 손진태의 신민족주의역사관 역시 그러하다.1945년 8월 15일 조선은 일본의 식민통치에서 벗어나 해방을 맞이했다

민요의 자생적 발전의 싹들을 막는 것이 아닌가 하는 원인 진단이다. 이런 진단과 함께 유인렬은 ‘민요는 과거의 노래이거나 전통시대 농경사회의 노래, 혹은 신민요 중에 유행가조로 남아 있는 것이라는 우리 사회의 일반적인 통념을 형성시킨 데에는 민요를 연구하는 학자들에게도 큰 책임이 있다’는 진단을 한다. 사회 여론 조성의 주요한 장치의 하나인 지배권력과 식자층의 왜곡된 인식이 민요에 대한 편견을 낳지 않았는가 하는 점과 그리고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