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문학 고유의 정서와 미학 -콩쥐팥쥐전을 중심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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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고 싶은 말
한국 문학 고유의 정서와 미학 콩쥐팥쥐전을 중심으로 조사 했습니다.

목차 및 미리보기 참조 해주세요.^^
본문내용
§ 서론

§ 본론

1. 문학과 현실
2. 희락(喜樂)을 통한 삶의 애환(哀歡) 해소
3. 탈춤

§ 결론

어느 시대나 어느 공간의 문학은 모두 당시 사람들이 영위하던 생활, 가치관 등을 반영한 정서를 그려낸다. 이것이 한국문학을 포함한 세계문학의 보편성이다. 한국문학의 기본적인 정서의 밑바탕은 ‘유교’, ‘민간신앙이 가미된 도교와 불교’, ‘농경사회’, ‘계급사회’ 등을 꼽을 수 있다. 앞에서 살펴본 ‘콩쥐, 팥쥐’ 설화 외에도 대부분의 한국문학은 이러한 기본적인 정서를 한 두 개쯤은 가지고 있다.
문학을 삶에서 느끼는 슬픔, 비애 등의 감정을 해결하는 일종의 해소의 장으로 본다면, 한국문학에 우리의 바탕이 되는 사상과 생활을 반영한 것에서 우리는 한국문학의 정서를 발견할 수 있다. 한편 삶의 애환을 해소하는 방법 즉, 문학에 투영된 비극적 감정의 토로, 극복의 과정에서는 한국문학의 미학을 발견할 수 있다.
이러한 측면에서 한국문학의 미학을 살펴보면 그 해소과정이 ‘즐거움’을 통해서 이루어진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우리 문학에서의 해소는 복수나 자해 같은 극단적인 방법으로 이루어지지 않는다. 다만 상황을 비틀고 희화화하는 과정에서 그야말로 즐겁게 문제를 해결한다. 그것들은 문학의 표현에서 ‘해학’과 ‘골계’ 나아가 ‘신명’의 이름으로 등장한다. 특히 ‘탈춤’은 그 미학적 측면에서 한국문학의 거의 모든 미학이 나타나는 가히 종합선물세트(?)라 할 수 있는데 대사 표현방식에서 ‘즉흥성’, ‘언어유희’, ‘풍자’, ‘해학’ 등이 나타날 뿐만 아니라 ‘개방’된 공간에서의 유희와 그로 인한 ‘신명’이라는 한국적 미학을 찾아볼 수 있다.
세계문학 안의 한국문학의 보편성과 특수성을 살펴본 지금까지의 논의들을 통해서 우리는 ‘한국문학 고유의 정서와 미학은 있다’는 결론을 내릴 수 있다.
참고문헌
'한국고전 문학 입문' 중 '가면극의 대사와 극적 형식' , 전경욱 , 집문당 ,1996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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