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서평] 등대로(죽음과 소멸을 받아들인 후 깨달은 삶의 의미)

죽음의 경험에서 추리되어 성립되었을 것이라고 한 다. 가령 잠자고 있는 동안 몸은 원래의 자리에 그대로 있는데도 멀리 떠나 있는 꿈을 꾼다거나, 또는 죽 음 직후에는 외관상 아무 변화는 없으나 살아 있을 때의 상태와는 다른 것을 느낀다. 그래서 육체와 유리되어 활동하는 원리, 즉 영혼을 상정(想定)하게 되었다. 수면과 가사(假死)는 영혼의 일시적 부재(不在)상 태이며, 죽음은 그 영원한 부재상태이다. 그러나 사람이 죽고 난 뒤에도 영혼은 독립

후에 가장 발본적인 자기 비판이라고 볼 수 있을 테고 이 자기 비판을 가리켜서 발리바르 자신은 알튀세르가 자기 사상을 해체시켜다고 할 정도였다고 하는데 알튀세르의 평생의 이론적인 작업이라는 여러가지 면으로 읽힐 수 있을 테고 저의관심 자체는 주로 경제학적인 관심이 많은데다 주로 자본론을 중심으로 읽는 것이지만 순수하게 철학적인 의미에서도 읽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철저하게 순수하게 철학적인 의미에 국한시켜서 읽

의미3. 말과 글의 차이4. 독서와 문명5. 독서의 심리적 과정6. 독서 교육의 목표와 내용현대 사회를 지식 사회, 정보 사회라고 부른다. 이는 지식 및 정보가 현대 사회를 움직이는 원동력으로 작용하고 가치 창조의 근원이 되기 때문이다. 지식과 정보를 수집하고 정리하고 보관하고 인출하고 활용하고 적용하는 지식 및 정보 처리 능력은 현대인에게는 삶을 위한 필수 기능이 되고 있다. 우리는 지식정보 중심의 사회 운용을 정부, 기업, 도서관 등에

의미는 여러 가지로 설명된다. 대표적으로 중심으로의 회귀, 낙원 회복, 고난이나 시련을 통해 깨달음에 도달함, 죽음과 삶의 비밀, 내세로 도망치는 여행길, 풀리지 않는 매듭, 곤란함, 숙명 등을 들 수 있다. 프랑스 대성당 바닥에 그려진 미로 문양(紋樣)은 고난이나 시련을 통해 깨달음에 도달하는 과정, 또는 세속적인 것으로부터 성스러운 곳으로 가기 위한 통과의례를 의미한다. 지상에서 천국으로 가는 과정이라는 말이다. 샤르트르 대성당 바닥

삶을 살며 성실하게 시를 썼다. 나는 「접시꽃 당신」이 도종환의 삶을 지탱하게 하고, 나아가 견결하고 순정한 시를 쓰도록 추동한 힘이었다고 생각한다. 이 시에서 주관적으로 규정한 자아의 틀과 결의를 업보처럼 감당하며, 이후 도종환은 지금까지 살아가고 있기 때문이다.「접시꽃 당신」은 아직은 젊은 나이, 불과 몇 년의 짧은 결혼 생활과 스스로 자기를 추스를 수 없는 아이들을 세상에 남겨두고 생을 마쳐야 하는 아내, 목전에 닥친 죽음이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