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유적답사기] 경복궁답사기

어떠한 모습이어야 할지 생각해야 한다. 이번 답사는 단순한 서울의 옛 궁궐의 답사였지만 나에게 많은 생각을 안겨주는 기회였다. 어느 곳으로 문화유적으로 답사를 가든지 그곳의 역사적 배경과 우리 선조들의 생각을 읽으려고 노력한다면 자연히 지금 우리의 자세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된다. 이번 답사지로 창덕궁에 다녀온 것에 매우 만족하며 다른 학우들에게도 문화유적 답사지로 창덕궁을 추천하며 나의 창덕궁 답사기를 마치겠다.

경복궁 내에 만듦으로써 조선 왕조의 상징을 훼손하고 조선의 자존심을 무너뜨렸으며, 정문인 광화문 또한 해체하여 지금의 건춘문 자리 근처로 옮겨지게 되었다. 네이버 지식백과 경복궁 이처럼 조선시대부터 현재까지 한국의 역사와 근현대사를 고스란히 담고 있는 경복궁은 그 역사문화적 가치가 높은 고고문화유적지이다. 비록 많은 사건들로 인해 원형이 훼손되고 그 위치가 조금씩 바뀌었지만, 한반도가 겪어왔던 수많은 세월을 함께 해 온

문화 유적을 찾다보니 궁궐이 마땅한 것 같았다. 가을에 보는 고궁은 왠지 더 운치 있을 것 같은 느낌이었다. 마침 그동안 소원해졌던 친구에게 연락이 와 약속장소를 창덕궁으로 정했다. 친구도 흔쾌히 받아주었으며 오랜만에 가본다며 나보다 더 흥분했다. 버스를 타고 창덕궁 앞에서 친구와 만나 돈화문을 넘었다.창덕궁은 어떤 궁이며 어떤 역사가 숨어져 있을까? 우선 창덕궁에 대해서 알아보자.창덕궁은 조선왕조 제 3대 태종 5년(1405) 경복궁의

문화유산답사기라는 책은 그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앞으로 이런 문화유산과 답사지에 대한 정보를 그에 얽힌 전설과 과학적인 원리까지 상세하고도 재미있게 말해줄 책이 많이 나왔으면 좋겠다. 정말 개인적으로 10년에 한번 나올까 말까한 수작이라고 평가해보고 싶다. 우리 국토는 그 자체가 박물관이라 할 정도로 문화유산의 보고이다. 우리가 무심히 지나칠 뿐 별다른 의미를 못 느끼는 유적들을 꼼꼼히 답사하면서 저자는 진주를 캐내듯 산하

문화유산!!문득 생각난 부끄러운 기억을 고백하건대, 경복궁이건 덕수궁이건 유적지의 옛 건물이나 불상은 똑같아만 보여서 “거기가 거기네. 지루해” 하며 휙 둘러보며 사진만 팡팡 찍고 나와버린 적이 있다. 무지의 극치를 달린 나의 모습이다. 그 때는 또 어찌나 당당히 그런 생각을 하고 말을 내뱉었는지. 참 한심하기 짝이 없다. 우리 조상이 아름다운 문화를 물려주었으면 그것에 애정을 가지고 잘 보존해야 마땅할진대, 뭐가 그리 바빠서, 뭐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