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 ‘남자 - 지구에서 가장 특이한 종족‘ 을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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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5.07.18 / 2019.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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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에서 온 남자 금성에서 온 여자’ 라는 책을 읽은 적이 있었다. 남자들에 관한 이야기를 처음 접해본 것이었다. 남자에 관해 새로운 사실들을 많이 알게 되었고 공감하며 그 동안 몰랐던 남자들의 속성을 깨달게 되었었다. 그 이후 ‘B형 남자’니 뭐니 하더니 요즘은 남자들에 관한 이야기가 아예 화제가 되고 있다. 남자에 관한 여러 가지 속설들과 노래, 영화에 까지. 특히 인터넷에서 블로그나 까페 같은 곳에서 난리다. 혈액형별 남자의 성격, 행동, 식성까지. 아주 세세하고 적중률도 높다. 혈액형뿐만 아니라 생년월일, 별자리, 등등.. 이젠 여자들이 관심 있는 남자의 혈액형과 생일만 알면 그 사람에 대해 반 이상은 미리 파악을 할 수 있게 되었다. 나도 귀가 얇은 편이라 그런지 이런 것들이 재밌고 관심 갖고 있었다. 그런 와중 교수님께서 내주신 과제도 남자에 관련된 책이었다. 처음 제목을 듣고 웃음이 지어졌다. 지구에서 가장 특이한 종족.. 참 맞는 말이다. 정말 남자처럼 단순한 듯 하면서 복잡하고 알다가도 모르겠는 특이한 종족은 지구상에 하나다. 책을 보는 순간 겉표지가 정말 민망했다. 굉장히 적나라하고 자극적이었다. 또 두께도 왜 이렇게 두꺼운지 뭔가 심오하고 재미있는 내용들도 가득 차 있을 것 같았다. 첫 머리말부터가 흥미로웠다. 남자와 여자를 개와 고양이에 비유하였다. 개는 기분 좋을 때 꼬리를 흔들고 고양이는 경계할 때 꼬리를 흔들고, 반대로 개는 경계할 때 으르렁거리고 고양이는 기분 좋을 때 으르렁거린다는. 나는 개와 고양이가 왜 친해질 수 없는지 이 때 알았다. 의사소통이 절대 되지 못하는 것이 남자와 여자와의 공통점이라고 비유한 것이다. 맞는 말이다. 여자는 남자와 이야기하는 것을 좋아한다. 속 깊은 내면의 얘기까지 서로 공유하고 감정을 교류하고 싶어 한다. 하지만 이와는 반대로 남자는 자신의 내면을 숨기려 하고 여자에게 보이는 것을 꺼려한다. 자신의 속내를 여자에게 보이는 것은 약한 모습이라고 생각하는 것이다. 이러한 남녀의 상반된 성격을 이 책에서 재밌게 표현했다. 남자는 여자와 만남을 시작하면서 자신은 어느 곳에서나 승자라는 그것도 허풍이 아주 심한 가면을 쓴다. 약한 모습은 절대 볼 수 없고 약한 여자와는 비교할 수 없는 차별화 된 멋진 마쵸맨임을 과시한다. 반면 여자는 자신에 대해 이야기하며 남자와 마음을 터놓고 서로를 의지하길 원한다. 그렇지만 남자는 이것에는 아랑곳하지 않고 자신을 높이고 과시하여 멋진 모습만을 보인다. 그리하여 남자는 인위적인 존재라는 것과 남자들이 ‘남자다움’에 대한 강박 관념을 갖고 있으므로 이러한 남자들을 여자들이 이해해줘야 한다는 말 같았다. 작가의 의도가 나에게도 적용이 되었는지, 남자친구도 허풍이 심한 편인데 이 책을 읽은 후부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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