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 사학 동양사]홍등 감상문

인문학자였던 그가 왜 망국의 군주가 될 수밖에 없었는지 말이다. 저자는 원제가 인문학을 택했기 때문에 망국의 군주가 된 것이 아니라, 제대로 된 인문학을 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그게 무슨 말이지 저자의 말을 들어보자.원제는 양 무제의 일곱째 아들이었다. 그는 중국 최고의 수장가요, 중국 역사상 제일 많은 저술을 남긴 황제로 알려져 있다. 그의 학문적 활동범위는 문학사학철학뿐만 아니라 그림서법에도 미쳤으니 누가 뭐라 해

르네상스문화>>. 서울: 을유문화사, 1991.2. Ferguson, Wallace K. 진원숙 역. . 서울: 집문당, 1991.3. 차하순. . 서울: 탐구당, 1980. 4. . . . 6호 (1983. 8): pp. 199-236. 5. . . . 23호 (1964. 4): pp. 71-120.6. 최영태. < 부르크하르트 역사관에 나타난 역사서술의 특징>. 중앙대학교 석사학위 논문, 1991.

동양사에 대한 개괄적인 이해 촉진을 목표로 한다.*서양사입문(Introducyion to Western History)서양문명의 역사적 발전을 개관한다. 고대 그리스 문명에서 현대 문명에 이르기 까지 서양인들이 추구해온 가치와 문화를 역사적으로 검토 비판함으로써 인문학도로서 갖추어야 할 기보적 소양과 태도를 연마한다. 또한 사학 전공 및 부전공을 선택한 학생들에게 필수적인 역사의 기초적 개념을 이해하게 함으로써 사학전공의 기초를 닦는다.*고대 중국의 탄생

사학계에서 일찍이 문화사, 사상사 영역을 개척한 저자 오스미 가즈오의 학문적 입장이 분명히 드러난 저작이다. 각 사전이 편찬되기까지의 사회정치적, 문화적 맥락과 그 일을 직접 수행한 개인들의 삶을 촘촘히 엮어, 사전 출판이 밑바탕이 된 출판 대국이자 지식 강국 일본의 정신적, 사상적 계보를 그려 보이고 있다. 우리 독자들 역시 한동안 잇달아 출간된 일본 근대의 번역 문화사나 조선시대 책의 역사, 서양 근대의 책과 혁명 같은 주제는 익히

동양사상의 신비주의적 포괄성에 매혹된 순수주의의 맹점이 아닌가 싶다. 게다가 여전히 상존하는 레드콤플렉스를 의식하여, 이북에 대한 비난을 빼놓지 않음으로써 중용으로 호도될 수 있는 이북에 대한 거리유지를 통해, 진보적이지만 객관적이고자 하는 수많은 회색분자 지식인들의 심정적 동의를 확보하게 되는 것이다. 무엇보다 박노자의 글이 폄하되는 부분은 정확하지 않은 근거, 비실증적 통계추측으로 인한 비과학성이 트집의 대상이 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