Ⅰ.서론
Ⅱ.본론
(1)<치숙>속 인물의 유형
(2)아이러니 -역논리가 가져다 주는 효과
(3)바꿔보자! <치숙>을 <치질>로
Ⅲ.결론
본문내용
Ⅰ.서론
1934년부터 38년까지 채만식은 풍자를 통해 대상을 부정하는 작품을 쓰는 데 특히 주력하였다. 풍자란 글자 그대로 풀이해 보면 ‘바람결에 실려 오는 말을 찌른다.’는 뜻이다. 사전적으로 ‘인간과 그들이 만든 여러 제도의 약점을 자각하고 웃음을 통하여 그것들을 분쇄 또는 개선하기 위해 비판하는 것’인데, 한 마디로 말해서 잘못된 것을 꼬집는 것이라 할 수 있다. <치숙>은 채만식의 풍자소설 중 대표적인 소설로 1938년 동아일보에 실린 작품으로, 일제 강점 하에 사회주의 활동을 한 아저씨를 풍자적으로 희화화하면서 체제에 순응하여 일본인이 되고자 하는 어린 조카의 독백으로 된 소설이다. 우리는 이 소설을 인물을 중심으로 살펴보고자 한다.
소설론김남천이 제시한 것으로 우리나라에서 최초로 장편소설의 양식에 대해 문제를 제기 한 것이다. 이 또한 앞서 설명한 고발문학론의 연장이다. 이것을 거론한 이유로는 현대에 와서 리얼리즘에 관한 일반적 이해는 소설이라는 장르에 통용된다는 것을 인식한 점과 기존의 소설 론이 발전하지 못했던 이유도 장편의 이론을 단편에 적용시키려는 무리한 노력에 불과하다는 인식에서 찾을 수 있다. (나). 최재서의 모더니즘 문학비평론첫째. 풍자문
채만식 ; 채만식 혹은 진보에의 신념채만식의 여러 작품들의 기조를 이루고 있는 것은 아이러니이다. 그의 작품에 등장하는 인물들은 크게 긍정적 인물과 부정적 인물로 구분된다. 그의 소설 속 아이러니는 그가 언제나 부정적 인물을 소설의 전면에 내세우고, 긍정적 인물을 후면에 내세우거나 희화화하는 데서 얻어진다. 부정적인 인물들은 긍정적 인물보다도 각별한 작자의 주목을 받고 있으며, 긍정적인 인물들은 언제나 부정적 인물들의 조롱의
채만식은 「탁류」의 ‘초봉’같은 운명에 순응하는 인물을 못마땅하게 여기고 「탁류」의 ‘계봉’과 「레디 메이드 인생」의 주인공처럼 식민지 교육을 거부하는 인물을 신뢰한다. 또한 그는 고리대금업과 도박 같은 비정상적인 자본의 이동에 대해 날카로운 비판을 가한다. 그의 소설 중에서 가장 부정적인 「탁류」의 곱추 형보와 「태평천하」의 윤직원은 수형(手形) 할인을 주로 하며 고리대금업으로 일가를 이룬 인물들이다. 그는 소설 속에
현대인의 ‘무감각함’의 대립개념으로 ‘살아있음’을 확인하는 도구로 상징된다. 그 외 현실도피적인 장치로서의 의미와 쾌락추구를 통한 인간성 해방으로서의 카타르시스적인 의미도 내포하고 있다고 할 수 있다. 특히 주인공 R은 다음과 같이 성의 유희적 기능과 전위적 실험성을 강조하고 있어 충격을 주고 있다. 그리고 성묘사의 노골성도 포르노수준에 이르고 있어 당시 논쟁의 대상이 된 바 있다.R은 계속했다. 나는 자네에 대한 하나의 타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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