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보르헤스전집2

아르헨티나의 성석제, 보르헤스.#들어가고-나오며보르헤스 전집 제1권을 읽으며 새해 벽두부터 불한당들을 상대했다. 그들은 세계 각 나라에서 적절한 수식어를 동반하고 선발된 이름난 악당들이다. 한마디로 말해, 짧은 순간이라도 땀 한 방울 흘리지 않고, 세상을 희희낙락하며 살아갔다는 것이다. 자기의 본성에 충실하고 주변 환경을 시의적절하게 이용하여. 물론 다들 허구의 인물이지만. 어쨌거나, 21세기 영상시대를 살고 있는 내게 그들의 활약

2학년 여름방학 때 결국 다 읽고 말았다. 그 뒤로 한 해 재수 후에 대학에 들어 와서 컴퓨터 오락인 三國志를 하면서 두 번을 읽게 되었는데 그때 읽은 것이 정비석 편역 三國志와 이문열 평역 三國志였다. 그 후에 군복무 중에 다시 한 번 이문열 평역 三國志를 읽었다. 그리고 이번에 이렇게 독후감을 쓰기 위해서 다시 한번 처음 읽었던 고전 전집 三國志를 뒤적이고 있다.三國志는 중국 後漢末부터 秦나라가 통일하기까지 약 100여 년 간의 역사

너무 시건방진 것은 아닌지 내가 나 자체를 잘 모르겠다는 생각도 들었다. 자체 평가는 처음으로 해본 거였는데 의미 있는 일이라고 생각한다.여러 가지로 재미있는 경험을 하게 해준 스페인어권 명작의 이해라는 과목에게 고맙고 보르헤스의 작품을 선택해 주신 선생님께 정말 감사하다. 한 학기동안 재미있는 수업이 되도록 발제했던 다른 학생들에게도 정말 고맙다. 나중에 캠퍼스에서 서로 우연히 만나게 되면 인사를 나눌 수 있었으면 좋겠다.

보르헤스의 세계관과 거의 일치한다.) 황병하 역, 보르헤스 전집 2 픽션들, 민음사 1992여섯 번째는 상호텍스트성이다. 그는라는 말처럼 새로운 이야기가 있을 수 없으며 모든 이야기는 다른 이야기의 변형일 따름이며 현재의 이야기는 과거 이야기의 또 다른 판본에 불과하다고 보았다. 따라서 그는 문학에 있어서의 문제는 새로운 이야기의 창출이 아닌 기존에 있는 이야기를 어떤 방법으로 재편성, 재해석 하느냐라고

보르헤스 전집도 1편부터 읽어보고 싶다. BONUS:자체평가이런 자체평가 하려니 너무 부끄럽다. 좀 더 열심히 수업에 임할 걸이란 반성도 하며 자체 평가를 내려보면 일단 중간고사 레포트는 방대한 양의 소설을 두 번 읽고 쓰려니 많은 이해가 부족하였다. 그래서 18점 되겠다. 그리고 기말레포트는 나름대로 생각을 많이 했다. 그래서 20점 주고 싶다. 뭐 어차피 내가 주는 점수 아닌가. 출석은 학군단 면점과 체력검사와 신체검사가 모두 월,수요일에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