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의 탄생』 서평

을 읽고전 세계적으로 널리 읽히는 그림동화는 독일의 야코프 그림(Jacob Grimm:1785∼1863)과 빌헬름 그림 (Wilhelm Grimm:1786∼1859)형제가 1812년 출간한 이 그 시초다. 그러나 그림동화는 그림 형제의 창작물은 아니다. 중세 때부터 민간에게 전해져 오는 이야기들을 그림 형제가 동화형식으로 재구성한 것이다. 그림동화 초판이 발간됐을 당시 비평가들은 아이들에게 유해한 내용이 담긴 동화라며 그림형제를 격렬하게

아동의 탄생』을 보면, 아동이 개별적 존재로 인정받기 시작한 때는 약 18세기쯤이다. 아동은 어른과 다른 어린이다움을 부여받았고, 이전과 달리 어른들의 세계에서 분리되었다. 콜레쥬의 성립과 발달에 따라 아동과 청소년기에 대한 의식이 명확해졌다. 그리고 아동은 콜레쥬에서 천진난만함을 보호받는 동시에, 이성적 존재로서 자라나기 위해 엄격한 교육을 받았다.그러나 18세기에 프랑스에 ‘에밀’과 ‘에밀리’가 있었다면, 농촌에서는 여전히

아동의 전유물이라는 생각 때문인지 크게 판도를 바꾸지 못하고 있다고 할 수 있다. 여기서 저자는 이렇게 말한다. “이제는 왜 일본 아니메는 저토록 세계시장에서 자리 잡을 수 있었고, 왜 우리는 그렇게 할 수 없는가? 어떻게 하면 자생력을 갖춘 문화산업을 만들어 낼 것인가? 라는 고민을 한층 더 성숙시켜 세계적으로 우리 국민에게 가장 경쟁력이 있다고 말해지는 IT시대를 맞아 이제 대중문화에서도 우리 사회의 수준을 한층 높여야 할 때이다.”

탄생했다. 언어 덕분에 인간은 다른 동물에 비해 자연으로부터 보다 자유로울 수 있었다. 언어는 도대체 어디에서 왔을까? 이에 대해서는 오랫동안 노암 촘스키의 설명, 즉 언어는 인간의 고유한 능력이며, 그 능력은 ‘보편문법’과 함께 인간 유전자에 내장되어 있다는 설명이 지배적이었다. 그리고 이제 촘스키의 설명을 넘어, 언어를 진화적 발달의 관점에서 추적하려는 시도에 불이 붙고 있다.크리스틴 케닐리는 이 책에서 노암 촘스키, 수 새비지

탄생의 시기이다. 청년기에 인간은 완전한 인격체로 성장하게 된다. 즉, 처음엔 생존하기 위해 인류로 태어나고, 두 번째는 살기위해 성으로 태어나는 것이다. 청년기를 맞이한 인간은 남성 혹은 여성으로서의 완전한 삶을 살아야 한다. 완전한 삶이란 신체적, 감성적, 정신적, 그리고 성적으로 성숙한 어른의 인생이다. 그리고 인간은 성을 의식하게 되면서 비로소 생기는 타인에 대한 애정에 의해 고립된 존재에서 벗어나 사회적, 도덕적 존재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