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 도쿠가와 이에야스 ‘인간경영’을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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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쿠가와 이에야스라는 사람을 알게 된 것은 아마 고등학교 때 세계사 시간 이었던 것 같다. 그 당시 책에는 나와 있지 않았지만 1500년대부터 1600년대 초반 까지 일본의 봉건 사회를 완성 시켰던 사람쯤으로 간략하게 선생님의 설명을 들었던 것으로 기억한다. 그 당시에는 한명의 사무라이 또는 정치인쯤으로 생각했던 그의 이름을 어느 책표지에서 볼 수 있었다. ‘도쿠가와이에야스의 인간경영론’ 이라... 그렇지 않아도 조직 내 사람들의 행동과 관리를 이번 학기에 배우고 있는 지금 나에겐 부담 없이 동기 부여과 도움을 줄 수 있는 책이다 싶어 서슴지 않고 집어 들고 읽어갔다. 이 책에서는 도쿠가와가 보기 드물게 인간 경영에 탁월했던 사람이라는 논지로 쓰여져 있다. 비록 약 300~400년 전 살았던 인물이지만 그의 인간관리 방법이 그 만큼 현대 기업의 경영자에게도 시사하는 바가 많다는 것이다.
먼저 그는 사람을 알아야 사람을 부릴 수 있다고 얘기 한다.
그의 인간경영의 주된 방법은 원교근공이다. 멀리 떨어져 있는 사람과는 가까워지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측근과는 적절한 선을 유지하여 형평성과 보편성을 가짐으로써 경영자 자신의 객관성을 부각시키는 것이다. 이러한 인간 관리의 방법은 사람과 사람과의 관계를 보다 자유롭고 여유 있게 한다. 일단 측근에게는 "억제"의 방법을 써 모두 다 같은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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