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미니즘영화] 슈렉과 트로이의 페미니즘적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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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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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머리말
2. 외모 지상주의에 대해서
3. 신데렐라 콤플렉스에 대하여
-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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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머리말
바야흐로 대중매체의 홍수 시대가 되었다. 언제부터인지 우리는 쏟아지는 대중 매체의 정보에 흠뻑 젖어 사는데 익숙해지기 시작했다. 이는 문화 현상에서도 마찬가지다. 우리는 그 어느 때보다 대중문화를 많이 접한다. 대중문화는 우리에게 접근성이 가장 높다는 점에서, 또 우리가 가장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는 내용을 담고 있다는 점에서 우리는 대중문화와 매우 가깝다고 하겠다. 따라서 대중문화가 우리에게 어떠한 의미를 담고 있으며, 그것이 주는 메시지가 무엇인지, 우리는 거기서 무엇을 읽어야 하는지 살피는 것은 의미가 있는 일이다.
대중문화는 우리의 일상에 가장 근접해 있기 때문에, 동일한 작품이라도 여러 가지 Code를 동시에 지니고 있다. 따라서 우리가 어떠한 방법으로 어떠한 관점에서 여기에 접근하느냐에 따라서, 그것은 천의 얼굴로 우리에게 다가올 것이다. 그 중 우리는 페미니즘의 관점에서 대중문화를 바라보려 한다. 일상적으로 접하는 대중문화 속에 페미니즘이 어떤 식으로 포섭 또는 배제되어 있는지 살피면서, 그것이 현실의 우리에게 주는 영향력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하는 기회로 삼으려 한다.
우리가 선정한 작품은 개봉 당시 흥행에 성공했고 많은 사람들에게 인지되어 있는 영화 『슈렉』과 『트로이』다. 우리는 두 작품을 페미니즘적 관점에서 비판적으로 검토하여, 페미니즘이 특정한 시공간 내에서 특별한 의도를 갖고 형성되는 것이 아니라 우리의 일상에 자연스럽게 녹아 있는 생활의 일부라는 점을 밝힐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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