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사][선생님][촌지][학벌사회][학교교육][교육][촌지 근절방안]교사(선생님)의 역할, 교사(선생님)의 요건, 교사(선생님)의 지위, 촌지와 학벌사회, 촌지와 학교교육, 촌지의 사례, 촌지의 근절방안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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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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Ⅰ. 서론
Ⅱ. 교사(선생님)의 역할
Ⅲ. 교사(선생님)의 요건
Ⅳ. 교사(선생님)의 지위
Ⅴ. 촌지와 학벌사회
Ⅵ. 촌지와 학교교육
Ⅶ. 촌지의 사례
Ⅷ. 촌지의 근절방안
Ⅸ. 결론
참고문헌
-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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Ⅰ. 서론
하루 일곱 여덟 시간씩 12년 동안 모든 사회구성원을 앉아 있게 하는 곳이 학교 말고 또 있는가? 그리고 거기서 가르치는 내용이, 학생과 학부모에게 객관적이고, 정당하고, 무엇보다 중립적이라는 인식 아래에 전해진다. 이런 곳이 또 있을까? 알뛰세르라는 프랑스 학자는 중세에 교회가 담당하던 역할을 근대에 들어서는 학교가 수행한다고 했다. 학교는 사회를 통합해주는 바탕이 되는 가치관을 전 사회적으로 전달하는 곳이다.
학교는 구조적으로 불평등을 재생산하지만, 전적으로 체제의 논리가 실현되기만 하는 장소는 아니다. 학교는 경제 체제를 반영하려는 힘과 인간을 지키려는 힘이 서로 부딪치는 곳이다. 학교는 자본가에 영향을 받는다. 하지만 그 경영은 국가적 수준에서 합의되는 것이다. 그런 까닭에 학교는 민주적 참여, 사회적 평등, 능력에 따른 계층 이동, 자아실현, 교육체제의 독립성과 같은 자유민주주의 체제의 이상적인 이념을 교육내용에서 강조한다. 이 이념들은 사회를 진보시키는 원동력이 될 수 있다.
어떻게 보면, 학생들은 직장에 들어가지 전까지 학교는 평등 이념이 구현되는 장소이기도 한 것이다. 따라서 학교는 불평등을 재생산하면서, 인권을 가르치는 모순 된 곳이라고 할 수 있다. 학교가 그 자신의 진정한 목적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경제가 평등해지고, 경제가 민주주의가 되어야 하겠다. 직장에서 민주적 참여가 보장되고, 사회적 위계가 축소될 때, 학교교육이 의식으로만 강조하는 사회적 평등의 실현을 이루어질 수 있다.
우리는 학교교육을 수행하는 주체가 누구인지에 주목해야 한다. 그 주체는 기계나 꼭두각시가 아닌, 반성적으로 자신을 성찰할 줄 아는 인간인 교사다. 학교가 재생산과 해방의 모순된 자리라면, 그 모순의 깊이만큼 더욱 교사의 역할은 중요해진다. 교육내용이 지배이념으로 가득 차있다고 하더라도, 그 교육내용은 교사로 해서 해방의 이념으로 바뀔 수 있기 때문이다. 학교 안에서 민주주의가 향상되면, 권력의 교육에 대한 지배는 그 영향력이 훨씬 감소할 것이다. 현장 교사들이 모임을 꾸려서 교과서에 대해 반성적으로 되돌아보는 일들은 이런 의미에서 주목되었다. 유엔 국제사회권위원회가 교사의 노동3권을 보장하는 이유도 여기서 찾을 수 있다.
-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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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달효 : 학교교육의 촌지문제에 관한 학부모의 인식, 한국수산해양교육학회, 2009
김달효 : 교원의 금품수수와 관련한 교원소청심사위원회의 결정 분석, 한국법교육학회, 2010
손희권 : 학교촌지 수수의 법적 문제, 한국교육행정학회, 2007
여인순 : 초등학교 교사들이 경험하는 촌지문화에 대한 현상학적 연구, 숙명여자대학교, 1998
이민웅 : 촌지 신드롬, 어떻게 퇴치할까?, 한국언론학회, 1990
홍순표 : 학교촌지에 관한 경제학적 고찰, 국민대학교, 19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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