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소설가 구보씨의 일일 감상과 비평

소설가 구보씨의 일일>이 이전의 작품들과는 판이하게 다른 독특한 문체를 통해, 미적 모더니티의 구현을 보여준다. 그리고 이러한 기법은 단순한 형식의 실험이 아닌 근대 도시체험에서 보여지는 방황하는 지식인, 산책자의 모티프를 가장 효과적으로 구현하기 위한 방법인 것이다.2.2. 행복과 고독의 양가적 감상 -도시를 산책하는 지식인 2.2.1 일상성과 행복의 논리모더니즘 소설에서 일상인을 주인공으로 삼는다는 점은 이미 많은 연구자들이 지적

소설가 구보씨의 일일」 (《조선중앙일보》), 「애욕」(《조선일보》)등을 연재.• 1935년 《조선중앙일보》에 장편소설 「청춘송」을 연재. 《개벽》에 「길은 어둡고」를 발표.• 1936년 《조광》에 「천변풍경」을 연재하는 한편 「방란장 주인」(《시와 소설》), 「비량」(《중앙》), 「진통」(《여성》), 「보고」(《여성》)등 많은 소설을 발표.• 1937년 《조광》에 「속 천변풍경」을 연재. 「성군」을 《조광》에, 「성탄제」를 《여성》에 발

실패한 융통성 없는 지식인이었던 것이다.끝으로 이 소설은 융통성이 없던 청년시절의 작가 자신에 대한 반성문인 동시에 젊은 지식인을 향한 경고가 아닐까라는 생각을 가져본다.※ 참고문헌1. 정현숙(1993), 박태원 문학연구, 국학자료원2. 나병철(1988), 박태원의 모더니즘적 소설 연구, 연세어문학21집3. 강운석(2000), 한국모더니즘 소설연구, 국학자료원4. 박태원(2005), 소설가 구보씨의 일일, 창작과 비평사5. 이병렬(2004), 현대소설109선, 문원각

비평, 2005, p.299. 작품의 구성 상 공간의 이동에 따라서 의식의 흐름이 나타나면서 구보의 내면의식이 세계에 반영된다. 따라서 구보의 의식이 상세하게 나타나고 있는데 이 때 구보는 과거의 회상과 함께 자기 자신을 응시하게 되는 반성적 존재자가 된다. 조정래, 「박태원의 『소설가 구보씨의 일일』연구 - 모더니즘 소설과 식민지 경험의 특수성 -」, 『인문과학연구』 3호, 서경대학교 인문과학연구소, 1997, pp.6~16.다음은 조정래의 논문「박태원의

감상문물론 조별 과제이므로 조원 전체의 감상이 더 중요하겠지만, 그렇게 되어 버리면 개별적인 생각은 누락되어 버리는 한계가 있어 개인별 감상도 한번 적어보기로 하였다.① 김유경의 답사 감상문영화 ‘The hours를 보고, 한참 버지니아 울프의 소설에 빠져있던 내게, 박태원의 소설 ‘소설가 구보씨의 일일’은 박태원을 한국의 버지니아 울프로 착각하게 만들었던 소설이었다. 나는 그의 자유로운 듯한 어느 것에도 구애받지 않는 듯한, 그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