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영미시 -로버트 브라우닝(Robert Brown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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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Ⅰ Life and Achievement
Ⅱ My last duchess
Ⅲ Porphyria’s lover

본문내용
2. 시 내용
시의 화자인 Ferrara의 공작은 Alfonso Ⅱ에 나오는 16세기 이탈리아 Ferrara의 공작 캐릭터에 기반하였다. 알폰소의 어린 아내는 1561년에 죽었고, 알폰소는 Tyrol백작의 질녀와 두 번째 결혼을 협상하기 위해 중개인을 이용했다.
Lines 1-14 공작은 백작의 대리인에게 말을 하고 있다. 공작은 커튼을 젖혀 벽에 걸려있는 첫 번째 공작 부인의 초상화를 보여준다. 그녀는 살아있는 것처럼 보이는데, 공작은 이를 Fra Pandolf라는 화가의 공으로 돌린다. 그 자신만이 커튼을 젖힐 수 있다고 말한 후, 그는 즉시 그의 아내가 행동한 방식에 대한 불평을 시작한다.
Lines 15-44 공작은 그녀의 볼에 나타난 기뻐하는 듯한 홍조는 그녀의 아름다움에 대한 화가의 칭찬에서 비롯된 것이라 말한다. 그는 그녀가 화가에게 웃어준 것, 그녀가 마주치는 모든 이들에게 공손했던 것, 인생을 너무 많이 즐겼던 것을 비난한다. 그녀는 900년된 전통을 가진 공작의 이름에 감사하지 못했으며, 다른 사람들보다 그를 우월하게 보지 못했던 것이다. 공작은 그녀의 잘못을 고치려 자신을 낮추려 하지 않았다. (I choose/ Never to stoop.“)
Lines 45-53 전 공작부인에 대한 공작의 마지막 묘사는 그의 집착적인 소유욕과 질투를 드러내게 된다. 그는 그녀가 공작을 볼 때도 웃었으나, 그 똑같은 미소를 누구에게든지 보여 주었다는 것을 불평한다. 그의 다음 언급은 그가 공작부인을 죽였음을 보여준다. “I gave commands;/ Then all smiles stopped together.” 그리고는 공작은 백작이 부유하기에 그가 충분한 지참금을 제공할 것에 의문할 여지가 없음을 시사한다. 그러나 공작은 그가 원하는 것은 ‘그의 딸 그 자체’라고 덧붙인다.
Lines 54-56 공작과 백작의 대리인이 계단을 내려오면서, 공작은 해마를 길들이는 Neptune의 청동상을 가르키고는 그것이 특별히 그를 위해 만들어졌음을 언급한다. 이것은 주제의 변환으로 보일 수도 있으나, 사실은 대리인을 향한 공작의 분명한 메시지를 요약하고 있다. 그녀가 가지고 와야 할 부(지참금)과 함께, 그의 두 번째 부인은 해마처럼 공작부인으로서의 역할에 ‘길들여져야’만 한다는 것이다. 이 분명한 암시는 만약 그녀가 그의 요구사항을 충족시키지 못하면, 오직 초상화에서만 ‘살아있는’ 그의 전 부인처럼 죽을 것임을 말하고 있다.

3. 시 분석
이 시는 Ferrara의 공작이 타일러 백작의 대변인에게 이야기를 하는 형식으로 구성되어 있다. 시에서 나타나는 가장 중요한 대조는 공작 부인의 관대함과 공작의 소유욕이다. 이 시는 표면상으로는 공작부인에 대한 묘사로 이루어져있음에도, 사실은 공작에 대해 더 많은 것을 드러내고 있다.
공작이 그녀의 죄에 대해 말할 때, 그는 완벽주의자와 탐미주의자의 언어를 사용하고 있다. 공작은 아내가 그가 소유하는 것으로써의 예술품인 것처럼 평가한다. 그러면서 그녀가 수집품의 물건인 것처럼 벽에 고정되어 있다는 사실에 만족해한다. (..I gave commands; / Then all smiles stopped together. There she stands / As if alive...) 자부심, 힘, 그리고 돈의 모티프는 미적 평가의 이러한 주제와 관련된다. 공작은 구부리지 않는 사람이며, 명령을 내리는 사람이고, ‘900년 된 가문’의 사람이며, 지참금에 초점을 맞춘 두 번째 결혼을 계획하는 사람인 것이다.
그러나 공작의 미의식은 천박한 것에 머무르게 된다. 그는 미적 작품을 그 작품 자체로 받아들이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목적과 의도에 맞는 예술품, 특히 그의 소유욕을 보여주는 예술품들로 인해 뒤틀어진 미의식을 보여주고 있다. 공작은 마지막 부분에서 청동으로 주조된 넵튠상을 보여주며 그것이 진귀하다고 평가하나, 그 넵튠상은 해마를 길들이고 있으며 Claus가 그를 위해 특별히 주조한 것임을 강조한다. 이는 자신에게 길들여질 수 있는 아내를 원하는 공작의 욕심과 작품의 진정한 아름다움을 찾기보다는 그것을 주조한 작가의 이름으로서 자부심을 가지는 공작의 속물성과 연결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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