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감상문] 김지하 `줄탁`을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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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4.07.26 / 2019.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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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하는 70, 80년대의 독재정권과 군사정권에 글로써 행동으로써 가장 강력하게 저항했던 시인 중에 한 명이다. 그러한 이유로 감옥에 갇히는 등 많은 수모를 겪었지만 현재까지도 김지하는 70, 80년대를 대표하는 시인으로써 칭송 받고 있다.
이러한 의미에서 김지하의 시 "줄탁"을 여성해방과 관련지어 분석해 보면 김지하의 시에 나타나는 독재, 군사 정권에 대한 저항은 여성이 남성사회로부터 벗어나고자 하는 끊임없는 저항이라고 해석 될 수 있다. 따라서 이제부터 김지하의 시 "줄탁"을 여성해방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분석해보고자 한다.
<시 분석>
줄탁은 총 4연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시가 진행됨에 따라 인간, 자연, 우주 등 그 범위를 넓혀가며 여성해방을 피력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다시 말해 첫 번째 연에서는 인간의 몸을 인용하여 둘째 연에서는 자연에서 넷째 연에서는 우주에서 여성해방의 실마리를 찾고 있다.
저녁 몸 속에
새파란 별이 뜬다.
회음부에 뜬다.
가슴 복판에 배꼽에
뇌 속에서도 뜬다.
⇒1연중 “저녁 몸 속에 새파란 별이 뜬다”라는 첫 번째, 두 번째 행은 우리의 몸에서 여성해방을 향한 의지가 자라나고 있음을 알 수 있게 한다. '저녁 몸 속'은 이제껏 여성해방에 대한 인식이 없었던 무지했던 우리 여성의 삶을 깜깜한 '저녁 몸 속'으로 표현하고 있고 '새파란 별'은 그러한 여성의 무지한 삶에서 벗어나고자 하는 의지의 발원이라고 할 수 있다. 여기에 ‘새파란’이라는 형용사를 사용함으로써 여성해방의 의지를 더욱 확고히 하고 있다.
세 번째 행 “회음부에 뜬다”라는 문장에서 회음부라는 것은 사람의 음부와 항문과의 사이를 말하는 것으로 우리 몸 중 가장 음지의 영역이자 비밀스러운 곳이라고 할 수 있다. 시에서 이런 회음부에서도 ‘새파란 별’이 뜬다 라고 표현한 것은 여성해방에 대한 인식이 우리 사회에서 가장 소외되고있는 사람들에게도 자라나고 있음을 의미한다.
네 번째, 다섯 번째 행 “가슴 복판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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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y97423***
(2005.10.23 17:25: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