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다녔었던 학교 근처에 요시모토 바나나라는 분위기 좋은 술집이 있었다. 분위기도 좋은 분위기였지만 파는 술들 또한 일반 여느 호프집에서 볼 수 없는 높은 퀄리티의 과일주 였기에 여자 애들이 더 좋아했다. 그리고 가격에 센 편이라서 그닥 자주가지는 않았지만 한 번씩 갈 때마다 동명의 일본 소설가가 있는데 하는 식의 이야기를 가는 사람과 나누고는 했었다. 같이 간 대부분의 사람들도 또한 이 소설가를 알고 있었다.
평소 다니던 교회에도 도서관이 있었는데 무엇을 볼까라는 생각을 하다가 발견한 책이 바로 요시모토 바나나의 책이었다.
요시모토 바나나는 만화적 상상력을 통해 우화적 표현을 자주 사용- 공간을 중요시. 실존하는 특정 공간에 대해 자세히 언급하는 경향- 사랑하는 이의 상실로 인한 상처와 이를 치유해 나가는 과정이 소설의 주요 내용키친 물거품/성역 하얀강 밤배 티티새 N.P 도마뱀암리타 마리카의 긴 밤(마리카의 소파로 제목 변경) 하치의 마지막 연인 허니문 하드보일드하드럭 몸은 모든 것을 알고 있다 불륜과 남미데드엔드의 추억 아르헨티나 할머
강렬하게 빛나는 모양.되풀이하여 순간적으로 강렬하게 빛나는 모양.ぴかぴかしたくつ 발음 재생 번쩍번쩍 광이 나는 구두 의성어, 의태어1. きらきら 빛나는 모양, 반짝반짝 ダイアモンドがきらきら光っている。네온사인이 번쩍번쩍 빛나고 있다.木漏れ日がきらきらと射しこむ。나뭇잎 사이로 햇빛이 반짝반짝 비치다. 2. ぴかぴか -반짝반짝. 번쩍번쩍 ぴかぴかしたくつ 발음 재생 번쩍번쩍 광이 나는 구두ぴかぴかしたくつ(
요시모토 바나나 - 키친中 내가 이 세상에서 가장 좋아하는 장소는 부엌이다. 그것이 어디에 있든, 어떤 모양이든, 부엌이기만 하면, 음식을 만들 수 있는 장소이기만 하면 나는 고통스럽지 않다. 기능을 잘 살려 오랜 세월 손때가 묻도록 사용한 부엌이라면 더욱 좋다. 뽀송뽀송하게 마른 깨끗한 행주가 몇 장 걸려 있고 하얀 타일이 반짝반짝 빛난다. 구역질이 날 만큼 너저분한 부엌도 끔찍이 좋아한다. 바닥에 채소 부스러기가 널려 있고, 실내화 밑창
강하면서 개인주의로 향하고 있던 한국인들에게 낯설지 않았다. 그의 후속작 또한 그의 국적을 떠올리지 않아도 될 만큼 ‘세계적’이었다. 제2의 ‘니혼 웨이브’는 요시모토 바나나의 이다. 일본에서는 가 나온 이듬해 1988년에 출간됐지만 한국 상륙은 좀 늦었다. 미국, 프랑스, 독일에서 인기를 얻은 뒤에 지구를 한 바퀴 돌아 1999년 출간됐다. 은 번역되어 나온 해 30만 부가 팔렸다. ‘바나나’의 경우 이름부터 일본을 걷어
한구석이 뭉클 한 것을 느꼈다.비록 사랑같은거 아직은 모르지만 이 소설을 읽으면 사랑이란 건 그런 거구나살아간다는 게 그런 거구나.그리고 요시모토 바나나라는 작가는 이런 사람이구나! 하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책을 읽는 내내 마치 영화를 보는 듯 내 머릿속엔.그리고 한눈 가득 주인공 한명한명부엌의 모습까지 상상이 되었다. 말로는 표현이 안 되는 묘한 감정을 심어주는 요시모토바나나의 키친.정말 아름다운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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