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문요약][고대사] 4~6세기 농업생산력의 발달과 사회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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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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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세기 농업생산력의 발달
1)철제 농기구의 보급
2) 우경의 보급
3) 수리관개시설의 축조와 정비
4) 주곡의 변화
지배체제의 변화
1) 읍락공동체의 해체
-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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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철제 농기구의 보급
철기가 보급되던 초기단계에는 무기류나 공구류에 비해 농기구에 해당하는 철기 종류는 그리 많지 않으며 수량도 적어 대체로 경향적인 정도에 불과하였다. 그러나 4세기 초 이후에는 철기 제작기술에서도 용도에 맞게 주조와 단조방법을 적절히 적용함으로써 철기의 수명을 보장하는 기술이 발전되고 이에 따라 농기구의 생산도 급증하였다.
철제 농기구의 보급에 따라 변화된 농업생산의 모습은 특히 갈이작업과 수확작업에서 두드러지게 나타났다. 청동기 단계에는 따비와 괭이류의 목제 농기구가 주로 갈이작업에 이용되었다. 그러나 철기가 보급되면서 목제 농기구는 점차 철제로 교체되어 나갔다. 철제 따비와 괭이류의 보급은 제초작업의 효율화, 깊이갈이에 의한 지력회복기간의 단축, 그리고 황무지 개간에 의한 경작면적의 확대 등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수확작업에서의 변화는 낫의 확대보급과 관련이 있다. 낫이 쓰이기 이전 시기인 청동기시대의 수확구는 반월형 석도였다. 그러나 철기의 보급이후 석도를 대신하여 손칼이 보편적으로 낫과 함께 사용되다가 4세기 이후에 이르러 비로소 수확도구로서 낫이 지배적인 위치를 점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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