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영과 김순석의 시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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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김수영의 모더니즘
2. 김수영의 시 읽기
3. 김순석의 문학관
4.천리마 운동과 김순석
5. 논의해볼 문제

본문내용

1, 김수영의 모더니즘

우리의 현대시가 겪어야 할 가장 큰 난관은 포즈를 버리고 사상을 취해야 할 일이다. 포오즈는 시 이전이다. 사상도 시 이전이다. 그러나 포오즈는 시에 신념있는 일관성을 주지 않지만 사상은 그것을 준다. 우리의 시가 조석으로 동요하는 원인의 하나가 여기에 있다. 시의 다양성이나 시의 변화나 시의 실험을 나는 두려워하지 않는다. 오히려 그것을 어디까지나 환영해야 할 일이다.다만 그러한 실험이 동요나 방향으로 그쳐서는 아니되며 그렇지 않기 위해서는 지성인으로서의 시인의 기저에 신념이 살아있어야 한다.
- 김수영, ‘동요하는 포오즈들’

김수영의 지적은 30년대와 50년대 모더니즘을 부정적 측면에 대한 후대 이론가들의 입장과 일치한다. 이것은 그가 당대 모더니즘 시의 문제점에 대해 뚜렷한 인식을 하고 있었다는 근거가 된다. 현실에 대한 피상적 이해나 모더니즘을 기법으로만 파악하여 기교에만 치우치는 시를 김수영은 “현대성이 터무니없이 동떨어진 기형적 작품”이며 그것은 “시가 모더니티를 추구하는 데서 오는 치명적인 결함”으로 간주한다.
즉 김수영의 문학은 당대 문학의 문제점을 분명하게 인식하고 지향점을 찾았다는 것과 문학을 삶의 영역으로 끌어안고 동시대의 삶과 유리된 음풍영월의 시나, 정신은 없고 ‘코스츔’만 있는 사이비 모더니즘의 시를 실천적으로 극복하였다는 데 의의가 있다. 즉 모더니즘을 기법의 측면이 아닌 정신의 측면에서 자신의 시세계를 굳혀나갔다.
참고문헌
권영민, 「한국현대문학사」, 민음사, 2002
문정이, 「김수영의 시정신 연구」, 경성대학교 대학원, 1999
이진희, 「김수영의 초기 시에 나타난 모더니즘 연구」, 한남대학교 교육대학원, 2007
신형기외, 「북한문학사」, 서울: 평민사. 2000
최미란, 「김순석 시 연구」, 서울 : 韓國學中央硏究院 韓國學大學院 2006
김재용, 「북한 사회와 서정시의 운명-김순석의 시 세계」, 시안사, 1998
김영수, 「김순석의 시적 행로와 향토적 미의식의 확대 - 『황금의 땅』을 중심으로」,한국국어교육학회 새국어교육, 2005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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