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 무한의신비를 읽고

무한한 능력이 숨어 있다. 조나단은 나에게 그것을 뼈저리게 깨닫도록 해 주었다. 자아를 발견하지 못하고, 그것도 억누르기만 하면서 살아온 내부의 소리가 한순간에 터져나왔다. ‘더 이상 억제하지 말고 삶의 가장 중요한 일, 내가 가장 사랑하는 일에 전력 투구하라.’고. 자신이 간절히 원하는 것을 이루고자 하는 완벽주의자 같은 조나단, 자신을 이해하고 자신의 능력까지도 알게 된 조나단, 여러번의 좌절과 고통이라면 나같이 끈기 없는 자들

있다. 그것은 바로 뇌. 우리의 뇌는 무한한 발전가능성을 가진 유일한 인간의 무기인 것이다. 나는 그러한 점에서 이 소설속의 뇌에 대한 충격적인 발견이 가상일뿐이라는 점에 안도의 한숨을 지어본다. 그리고 작자 베르베르는 주인공 사뮈엘 핀처박사의 비극적 죽음을 통해 쾌락이 반드시 인간생존에 봉사하는 것은 아니다는 메시지를 던지고 있다고 본다. 그리고 이는 예전과 달리 한국사회에서 흐릿해진 절제의 미덕을 새삼 생각케 한다.

읽고 이해하는 데 필요한 독법과 작품의 배경을 풍부하게 설명한다.키케로의 친구이자 고대 그리스 문헌의 편집자로 알려진 앗티쿠스는 플라톤의 작품을 네 편씩 묶어서 4부작 형식으로 편집하면서 『티마이오스』를 『클레이토폰』, 『국가』, 『크리티아스』와 함께 4부작으로 엮었다. 『티마이오스』는 우주의 기원과 구조, 인간 및 다른 생명체들의 탄생과 본성에 관한 이야기를 하고 있기 때문에 그리스 철학사에서 자연학의 전통을 잇지만, 여

읽고나서 느낀점 (독후감)이 책을 읽으며 나는 두 종류의 갈매기 중 어디에 속하는지에 대해서 생각해봤다. 현재 학생의 신분인 나는 학점을 위해 학교 공부를 하고, 취업을 위해 자격증 공부를 하고 있다. 결국 나는 보통의 갈매기로 살아가고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나뿐만이 아니라 주변의 많은 친구들 또한 조나단보다는 보통의 갈매기에 가깝게 살아가고 있다. 그렇다면 어떻게 살아가는 것이 정답인가?에 대하여 생각하게 되는데, 나는 정답

무한경쟁에 휘말려 개고생하고 있으면서 무언가 집단적, 조직적으로 문제를 해결하려기 보다 아이들마저 학생 때부터 무한경쟁의 정글에 던져버리면 어떻게 하겠다는 것인가? 아이들이 스스로 선택하고 판단하고 행동하게끔 도와주기만 하면 안되는 것일까? 실로 답답하고 암울한 현실이 아닐 수 없다.일선 교사들 역시 안타깝기는 마찬가지다. 교육자(선생)이 지식을 알면 얼마나 아는가? 그들이 아이들의 개별 부모들보다 더 잘 알까? 그렇지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