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소설의 흐름과 이해

영국에서 종교적으로 핍박을 받고 신대륙으로 넘어왔다는 사실뿐만 아니라 그들이 미국에서 종교박해의 가해자였다는 사실이다. 초기의 청교도들은 조금이라도 청교도 근본주의에 위배되면 자기들끼리 박해하고 학살하고 잔인한 마녀사냥까지 자행 하였고 토착민인 인디언들을 무차별로 학살하였으며 그들의 존재를 없애려고 하였다. 이런 것들은 청교도 정신에 전혀 어울리지 않는 것이다. 하지만 그들의 청교도 정신은 역사적인 이미지조작 속에

소설에 의하면 우연히 입이 마주치게 표현이 되어 있다.)인터넷에서 찾은 리뷰에 의하면 “그녀는 소설을 흉내 내듯 이웃집 부인과 동성애적 키스를 나누고”*(11) 로 나와 있지만 나는 그 장면을 동성애적이라고 보기 보다는 동성으로서의 감수해야 하는 여성으로서의 동질감이라고 생각한다. 자궁에 혹이 있어 수술하러 가는 여성, 갖고 싶어도 아이를 갖지 못하던 여성으로서의 그녀, 학교 친구로서 한때는 선망의 대상이었던 아름아운 그녀, 한

관행과 쇄신을 통해 형성되어진다고 말한다. 나 역시 장르공식은 시대적인 흐름에 맞춰 나간다고 생각하는 바이다.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장르는 로맨틱 코미디와 스릴러가 강세라는 생각이 드는데 그렇다면 현재 느와르 영화가 관심을 끌지 못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워낙 서양 영화가 과거부터 느와르 영화를 잘 찍어온 계보가 있는 탓도 있지만 여전히 우리나라에 뿌리 내리고 있는 가부장적 사회에서 기인하는 것은 아닌가 한 번 생각해 본다.

소설이나 영화에 적합한 방식이었다. 물론 마지막의 반전-극중극 속에서 조연출이 겪은 경험이 실제로 일어난 일이 었다-이 연출가가 의도한 마지막 공포라는 것은 이해가 가지만 이를 반전이라 하기엔 상투적이고 그 활용도 극의 마지막에 잠깐 언급되었기에 임팩트가 약했다. 그러나 연극이 홍보타이틀로 삼은 ‘심리 공포극’에 맞게 관객에서 공포의 감정을 느끼게 하는 점에서는 성공적이었다고 본다. 은 연극이 가지는 한계에서도

메시지는?흔히 전쟁문학에 나타나는 섣부른 영웅주의도 아니고, 그렇다고 휴머니즘을 가장한 감상주의도 아니다. 그렇다고 휴머니즘을 가장한 감상주의도 아니다. 그는 전쟁이 어떻게 자신의 가족과 이웃과 친구를 살육하고 그들을 말 못할 고통 속으로 몰아넣었는지 생생하게 보여준다. 그의 소설을 통해 우리는 비로소 우리가 잘 안다고 생각했던. 그러나 실제로는 하나도 몰랐던 이 전쟁의 실체에 조금이나마 더 가까이 접근할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