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 하늘 호수로 떠난 여행 [류시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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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4.06.10 / 2019.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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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두가 없어도 인도에 갈 수 있다. ? 본문 140 page : 내게 떠날 수 있는 힘이 되어준 글이다. 한없이 망설이다가도 이 글을 떠올리면…. 어느새 나는 저만치 움직이고 있다.
2000년 4월 10일 나는 <하늘 호수로 떠난 여행>을 읽고 독자 서평을 올렸었다. 그 며칠 후 나는 모두가 뜯어 말렸음에도 불구하고 방글라데시 지사 행을 결정했다. 내 나이 스물 여덟이었고 최소한 삼년은 그곳에서 근무해야 한다는 계약 조건이었다. 사람들은 입을 모아 미쳤다고 말했다. 네 나이가 몇인데? 결혼은 언제 할 거냐고? 잘 다니고 있던 대학원은 포기할 거냐고? 너 혼자 그곳에 가서 살 수 있을 것 같냐고? 그때 나는 사막과 인도 사람들에게, 바라보면 바라 볼 수록 영혼이 맑아 진다는 사막의 별들에 매료되어 있었다. (류시화씨 글 때문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아무것도 존재하지 않지만 모든 것이 존재하는 모래 사막에서 밤새 별들을 바라 볼 수만 있다면, 지금껏 상처 받은 내 영혼을 깨끗이 치유하고 아름답게 살아갈 수 있을 것만 같았다. 다른 이유는 없었다. 그저 방글라데시가 인도 가까이에 있다는 그 이유 하나만으로도 그렇게 떠남이 내겐 충분한 이유가 됐었다.
일년에 한번 주어지는 18일의 정기 휴가를 제외하고는 하루도 쉬는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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