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곡이론] 이강백의 영월행 일기 작품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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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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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 차
Ⅰ. 서 론
1. 작가소개
2. 작품소개
1) 줄거리
2) 표현주의극
Ⅱ. 본 론
1. 인물 분석
2. 갈등구조 분석
3. 시·공간 분석
4. 소도구 분석
Ⅲ. 결 론
-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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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에서 신숙주와 한명회의 역할을 했던 부천필과 이동기는 현재에도 계속해서 대립양상을 보이고 그들을 중재했던 세조는 현실에서도 부천필과 이동기를 중재하는 염문지로 나타난다. 이렇게 시·공간과 인물의 중첩양상을 보이면서 과거의 문제는 현재에까지 영향을 미치는 존재임을 나타난다. 특히 위 지문에서 밑줄 친 부천필과 이동기의 대화는 과거와 현재는 긴밀하게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과거의 문제를 통해 현재를 풀 수 있다는 생각을 직접적으로 반영하고 있다.
조당전 이 책을 보세요. 이 책은 오백년 전 과거의 책입니다. 지금은 사용하지 않는 옛날 글자들로 쓰 여 있지요. 물론 나는 이 옛글자들을 읽을 수가 있어요. 그러나 읽는다는 건 내용의 참맛이랄까, 생생한 느낌을 맛보지는 못해요. 내가 당신을 당나귀에 태우고 다녔던 걸 장난이라 생각지 마세 요. 그건 이 책의 과거내용을 현재의 생생한 감정으로 맛보기 위해서입니다.
김시향 글쎄요. 그게 가능할까요? 선생님과 저는 지금, 그러니까 현재의 사람들인데요. 어떻게 과거를
생생하게 맛볼 수가 있겠어요?
조당전 과거와 현재는 겹쳐 있습니다. 마치 두 장의 사진처럼, 현재의 우리 모습은 과거의 우리 모습을
닮은 거예요. 더구나 감정은 변함이 없죠. 옛날의 짜디짠 소금은 지금 맛보아도 짜디짜고, 옛날 의 달디단 꿀은 지금도 달디단 맛이거든요. (당나귀를 가리키며) 자 저 당나귀를 타고 영월로 갑시다!
과거를 통해 현재를 해결하고, 과거가 현재에 여전히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이야기하는 것은 동우회 회원들만이 아니다. 중심인물이라 할 수 있는 조당전은 과거와 현재는 겹쳐진 닮은 사진이라고 이야기하며, 한 걸음 더 나아가 현재에서 과거를 ‘현재의 생생한 감적으로 맛보’는 것을 즐기는 사람이다.
-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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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 문헌
기본자료
이강백, 「영월행 일기」, 『이강백 희곡전집』, 평민사, 2004
단행본
이영미, 『이강백 희곡의 세계』, 시공사, 1998
논문
김윤미, 이진아 「이강백 희곡의 시간성 연구」, 『세계한국어문학회』, 2009, pp165-183
백현미, 「이강백 희곡의 반복 구조와 반복의 철학」, 『한국극예술연구』, 1999, pp235-281
장근상, 「<영월행 일기>의 무대공간」, 『한국비교문학회』, 1997
최승연, 「<영월행 일기>의 공간에 나타난 권력의식 연구」, 『한국연극학회』,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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