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감상문] 무경계를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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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이런 의미로 시간이라는 것도 하나의 경계라고 말했을 때 나는 굉장한 감동을 느꼈다. 과거와 현재는 단지 환상적인 경계일 뿐이라는 것이다. 현재만이 끝없이 영원한 유일이라는 것이 나에게 충격적인 문구로 와 닿았다. 우리가 과거와 미래를 생각함으로써 사실 현재가 제한되고 무시되어진다. 사실 제일 중요한 것은 현재라는 것인데 말이다.
과거라는 것은 현재경험이라는 것으로써 우리는 경계를 없앨 수 있고 미래도 현재경험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다면 마찬가지로 경계를 없앨 수 있다. 이제 모든 것은 현재가 된다. 의식의 확장으로써 이렇게 나에게 충격을 주는 부분은 없었다. 이것이 영원한 현재라는 것이다. 영원한 현재에는 아무런 경계가 없기 때문에 어떤 과거도 어떤 미래도 존재하지 않는다. 그저 모든 것이 어제도 내일도 현재라는 것이다. 또한 과거의 기억으로부터 벗어남으로써 후회나 회환 등에서 자유가 될 수 있고 미래의 두려움과 걱정으로부터 자유가 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했다.
이것을 통해서 나를 해방시키며 환상적 한계로부터 벗어날 수 있음을 알았다. 나는 현재 이곳 이외에는 달리 있을 곳이 없게 되고 이를 통해 나의 현재의 삶을 충실히 살 수 있게 될 것 같았다. 전에 나는 그저 과거로 이루어진 인간이며 앞으로 미래로 살아갈 인간이라 생각했었다. 하지만 과거든 미래든 확장의 개념으로 보면 그것은 현재이다. 따라서 나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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