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학] 마틴 부버 대화적 관계와 교육, 만남의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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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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Ⅰ. 들어가며
Ⅱ. 마틴 부버의 생애
Ⅲ. 부버의 인간관
Ⅳ. 대화적 관계와 교육
- 대화적 관계의 구조
1) 나-너(Ich-Du)의 관계
2) 나-그것(Ich-Es)의 관계
3) 대화적 관계와 비대화적 관계
- 대화적 관계의 교육적 적용
1) 부버의 교육에 대한 관점
2) 대화적 관계에서 교사의 역할
Ⅴ. 만남의 교육
- 교육에 있어서의 만남
- 만남의 교육적 적용과 구체적 구분
교사와 학생의 만남
-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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Ⅰ. 들어가며
오늘날 우리 사회에서 많은 비인간적인 현상을 볼 수 있다. 세계 곳곳에서 전쟁이 일고, 자식이 부모를 폭행하는 일도 허다하며 무차별 살인을 하는 사건 등 사람과 사람 간의 갈등이 끊이지 않는다. 이러한 사회 제반 문제들은 우리네 사회 뿐 아니라, 학교 현장에 까지 이어져 현대사회의 비인간화 현상에 교육이 편승하고 있다. 학교라는 공동체는 공부만 하는 곳이 아니라 정의적 영역인 심성과 인격을 수양하는 곳이기도 하다. 하지만 요즘의 한국 교육은 입시에 치우친 교과목 중심의 교육에 일관하고 있다. 이러한 교육 공동체의 약화로 인한 각종 교육병리 현상에 대한 염려가 팽배해 있는 것이 사실이다. 한 시민단체의 조사 결과 교사의 27%가 학생들로부터 폭언을 들었고, 학생들이 교육청이나 경찰에 신고를 하는 바람에 피해를 보았다는 교사도 33%나 되었다. 심지어 교사 100명 가운데 4명 정도는 학생들에게 신체적인 폭행을 당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스승의 날을 맞아 초・중・고생 2500여명을 대상으로 선생님을 존경하는지를 조사한 결과 10명 중 6명 이상이 그저 그렇거나 존경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지영은, “스승의 날 고달픈 교사들”, MBC 뉴스데스크, 2002. 5. 14 - 장지연,“마틴 부버의 ‘대화적 관계의 교육’ 연구”, 중앙대학교 대학원, 박사논문, 2002, p. 3, 재인용.
현대의 비인간화와 인간성 상실의 비극 속에서 인간성을 회복하기 위해 개체적이고 고립적인 인간 연구에 대한 한계를 비판하고 연구한 사람이 바로 독일계 유태인 마틴 부버이다. 그 중에서도 부버의 ‘대화’와‘만남’에 대한 논의는 한국의 교육 현실 속의 단절된 다양한 관계들을 대화로 회복할 수 있을 것이다. 뿐만 아니라 학교 문제에서 나아가 사회 문제화 되고 있는 인간성 상실에 대한 회복의 가능성을 제공하는데도 하나의 실마리를 제공 할 수 있다. 먼저 부버의 생애를 살펴보고 부버 사상의 핵심이 되는 ‘대화’와‘만남’의 문제에 대한 논의를 통해 대화적 관계의 교육학적 의미를 파악하고, 이 대화적 관계가 다양한 관계 속에서 적용될 수 있는 영역에 대해 살펴보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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