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상중의 청춘을 읽는다 고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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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을 읽는다』 의 저자 강상중은 일본 구마모토 현 구마모토 시 출생의 재일교포 2세이며, 대한민국 국적을 가진 사람으로는 최초의 도쿄대 교수로 있는 국제정치학자이다. 저자는 『청춘을 읽는다』에서 자신이 직접 청춘 시절에 읽었던 다섯 권의 책을 통해서 그 독서로 인해 자신의 생각을 어떻게 형성했으며 또한 그가 세상을 보게 된 방식과 연관시킨다. 그 다섯 권의 책들 중에서 첫 번째로 강상중 은 일본의 국민적인 작가인 나쓰메 소세키의『산시로』에 대해서 말한다.
『산시로』의 작가인 나쓰메 소세키는 일본의 구마모토 시에서 어린 시절부터 자라온 강상중에게 친근하고 좀 더 각별한 느낌을 주었다. 그리고 『산시로』속의 주인공인 산시로 또한 도쿄로 대학을 진학하는 과정이 강상중과 비슷하여 강상중은 책 속에서 자신의 느낌이 산시로가 도쿄대로 진학하여 상경했을 때와 비슷하다고 서술한다. 산시로는 도쿄에서 생활하게 되면서 세계를 현실도피처 같은 고향의 세계와 학문적인 활동을 수행하는 세계와 세속적이고 화려한 현실세계의 세 가지 세계로 나눈다.
1) 나쓰메 소세키, 최재철 옮김, 『산시로』, 서울 : 한국외국어대학교 출판부, 1995, pp. 75-7.
산시로는 이 세 가지 세계의 사이에서 무엇이 내가 속해 있는 세계인가 하는 혼란을 느낀다. 이와 마찬가지로 청춘 시절의 강상중도 또한 자신과 현실 도쿄의 세계에서 괴리감을 느끼면서 미네코가 말한 '길 잃은 양(Stray Sheep)'
2) Ibid., p. 116.
Stray Sheep : 신약성서 마태복음 18장 12절에서 14절의 이야기에서 목자에게 있어서 길 잃고 헤매는 한 마리 양과 그렇지 않은 아흔아홉 마리의 양의 비유. 여기서 Stray Sheep은 길 잃은 한 마리의 양을 가리킴.
같은 존재가 되었다고 느낀다. 이는 강상중과 산시로 둘 다 도쿄에서 얻은 문화적인 차이와 세 가지의 세계 속에서 혼란을 느끼는 마음이 담겨 있음을 보여준다. 이것은 개인이 혼자서 갑자기 다른 세상으로 가면서 원래의 고향(Patri)과의 이질감과 새로운 곳, 즉 도쿄에 대한 동경을 느끼고 혼란을 느끼기에 충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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