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전시가] 정읍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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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서론. 백제 시가(百濟 詩歌)의 남은 자취


1. 달을 향한 시적 자아의 정서적 위안


2. ‘즌 데’의 숨겨진 의미


3. 기다리며 바라는 마음―望夫石


4. 수제천[壽齊天]


결론.


참고문헌


본문내용
3. 기다리며 바라는 마음―望夫石
“정읍(井邑)은 전주(全州)의 속현(屬縣)이다. 그 고을의 사람이 행상을 하였는데 오래도록 돌아오지 않았다. 그의 처가 산의 바위에 올라서서 바라보다가 남편이 밤길에 해를 입지나 않을까 걱정한 나머지 진흙탕의 수렁을 비유하여 노래를 불렀다. 세상에 전하기를 재에 올라가 남편을 바라보았던 돌이 남아 있다고 한다.”
<고려사 악지>의 <정읍사>에 관한 기록의 전문이다. 우리가 <정읍사>를 상고하는 데 있어서 가장 기초적이고도 중요한 문헌임은 물론이다.
구체적인 배경 이야기를 알 수 없는 <정읍사>를 작가 문순태는 기록에 살을 붙여 정읍시 신정동 샘바다 마을을 배경으로 소금장사 도림과 그의 아내 월아 사이의 슬픈 사랑 이야기로 완성시켰다. 장삿길에서 징병당한 도림은 신라군과 싸우던 중 얼굴에 흉측한 상처를 입은 데다 계속되는 전투로 고향에 돌아가지 못한다. 이를 알 리 없는 월아는 <정읍사>노래를 부르며 오매불망 남편을 기다리다 망부석이 된다는 내용이다.
여기서 정읍이란 현재 편재 상 전라북도 정읍시에 들어가 있으며 이를 통해 ‘全져재’가 전주 장터를 의미한다고 생각한다. 우리가 <정읍사>를 이해하는 데 있어서 정읍이 지금 전주의 속현이었느냐, 아니냐는 것은 굳이 따질 필요가 없는 것이라 생각한다. 그리고 ‘全져재’로 아니면 ‘져재’로 읽어야 옳은지도 우리가 이 작품을 해석하는 데는 별로 관계가 없다. 전주에 있는 장터인지, 아니면 온 장터를 헤매는지, 어쨌든 중요한 것은 장사를 나간 남편이 아무리 기다리고 기다려도 들어오지 않고 지금의 상황이다. 그래서 고개 마루의 바위에 올라서서 돌아오지 않는 임을 기다리며 바라고 걱정하는 마음에서 부른 노래이며 기다림의 정서가 짙게 베어 나오는 노래이다.
『그러면 잠시 백제의 다른 작품에서는 어떤 내용을 다뤘는지 알아보자. ‘기다림’은 고금의 시가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을 정도로 종종 등장하는 주제이다. <禪雲山歌>에서도 부역나간 남편이 기한이 지났는데도 돌아오지를 않아서 그 아내가 禪雲山에 올라가 바라보며 부른 것이고 <方等山曲>은 방등산에 웅거한 군도에게 납치를 당했던 한 부인이 자기 남편이 구출해 주기를 고대해도 오지를 않아 부른 것이라 한다. 이 노래는 적굴 속에 붙잡혀 있는 아내를 구해내지 못하는 남편을 풍자한 뜻이 있다고 하니 이 역시도 기다림이 원망으로 바뀐 경우가 될 뿐이다. 이처럼 백제의 노래 5 편에서 3편이 ‘기
참고문헌
한국고전시가론, 신정문화사, 정병욱, 102~108p
한국고전시가작품론, 집문당, 정병욱, 197~202p
고전시가의 작품세계와 형상화, 역락출판사, 이승남, 47~49p
정읍사(그 천년의 기다림), 이룸, 문순태, 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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