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문학강독] 이청준의 병신과 머저리 작품 분석

이청준은 우리 안에 있는 의식과 정직한 말조차 의심해 보아야 할 권력의 산물이며 정신병원의 김박사나 안 형의 모습, 끝내는 작가 박 준에게 까지 미치고 있음을 총체적으로 소설 속에 드러내고 있는 것이다. “물론 그래야지요. 나의 진단과 처방에 실패의 기록을 남기고 싶진 않으니까요. 적어도 의사라면 자신의 진단 결과에 대해 그만한 자신과 책임을 가져야 하지 않습니까.” 위의 책, pp.189-190.안 형은 그 자신도 문학 공부를 하고 있는 사람이

■ 차 례Ⅰ. 서 론1. 시간에 관한 기존의 논의 및 문제제기2. 연 구 목 적 및 방 법Ⅱ. 소설과 시간1. 현대소설에서의 시간2. 시간의 철학과 소설- Augustine, Bergson, Berdjajev3. 소설 내적 시간 - 스토리 시간(Story time)과 서술 시간(narrative time)Ⅲ. 이청준의 「병신과 머저리」 시간분석1. 제목에 관하여2. 작품 구성과 구조에 관하여- 중층(액자식) 구조, 액자구성에 따른 다성 담론3. 「병신과 머저리」시간 분석- 현재 시간에서의 고통, 과거시간을 다루

현대문학사와 소설 읽기-이청준 ‘병신과 머저리’를 중심으로-목차1. 서론2. 병신과 머저리 전반적인 소개2.1. 작품 개괄 및 줄거리2.2. 해석 및 교육 현황3. 해석갈등3.1. 해석 갈등의 원인3.2. 인물에 대한 해석 - 형과 동생에 대한 평가3.2.1. 형과 동생을 대조적 인물로 파악하는 관점 3.2.2. 형과 동생의 동질적으로 보는 관점 3.3. ‘소설 쓰기’에 대한 해석3.3.1. ‘아픔의 치유’ 기능에 주목하는 해석(긍정적 해석)3.3.2. ‘허구적 세계가 지닌 한

문학교육을 지양하고 학습자 중심의 바람직한 문학 교육을 실천하기 위하여 학습자 중심의 문학교육 이론인 수용이론을 이청준의 소설 「병신과 머저리」에 적용해 보았다. 이 작품은 포스트모던메타픽션과 액자식 구성의 특징을 잘 드러내고 있는 소설로 학교 현장에서 문학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작품으로 적절하다고 판단되어 선정하였다.【계획 ․ 진단 단계】이 단계에 있어서는 고등학교 「국어과」교육과정과 교과서(국어 및 문학) 분석을 통

병신과 머저리’는 읽는 이로 하여금 나의 고민은 무엇이고 이 고민에 어떻게 대응하고 살아가야할 지는 생각하게 하는 텍스트가 될 것이다. 나의 아픔은 형체가 없는 얼굴 때문인가, ‘오관모’의 폭력 때문인가? 5. 문학 교육에서의 ‘병신과 머저리’2011 개정 문학 교과서 중에는 ‘병신과 머저리’를 본격적으로 다루고 있는 것이 없다. 이전의 교과서들이 주로 ‘전쟁의 상처를 안고 사는 전후 세대의 고통과 상처의 치유’에 중점을 두고 이 작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