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가와 도가의 구세관 비교

비교할 수도 없을 정도로 거대한 것이었다. 중국의 관료조직은 초기에는 과학의 발전에는 크게 기여했으나 세월이 흐르면서 방대한 관료조직은 오히려 변화를 거부함으로써 과학의 발전에 제동을 거는 부정적인 역할을 하고 말았다. 여기서도 우리는 중국의 현재에 만족하는, 발전을 갈구하지 않는 그러한 태도가 과학기술의 발달에 문제가 되었음을 파악해 볼 수 있다.책을 읽으면서 전통사회 시절의 사건도 아니고, 과학기술 분야의 사건도 아니었

유가와 도가, 법가, 중국 전국 시대에, 제자백가 가운데 제후들 사이를 오가며 여러 국가를 종횡으로 합쳐야 한다는 합종책(合縱策)과 연횡책(連衡策)을 논한 분파. 소진과 장의 등이 대표적인 사람이다. 종횡가 등의 지략과 비교해 볼 때, 병가의 지략에는 한 가지 두드러진 특징이 있다. 다름이 아니라 평등의 원칙을 중시 한다는 것이다. 평등의 원칙이란 무원칙으로서 어떠한 원칙도 지킬 필요 없이 상대방을 이기기만 하면 된다는 것이다. 즉, 승리와

정위안 푸, 『법가, 절대권력의 기술』, 돌베개, 2011년저자 정위안 푸는 책의 머리에 법가 자체의 이념과 교의를 설명하는 것이 글의 궁극적인 목표인 만큼, 이를 위해 유가나 도가 등 기타 중국철학사상과의 비교는 하지 않겠다고 미리 못 박아 말한다. 실제로 책의 제1장 법가의 탄생에서 법가 이전에 이미 중국 사상의 크나큰 맥락을 담당했던 유가와 묵가, 도가의 사상으로부터 법가의 생각이 어떻게 도출되었는지를 설명하는 것을 제외하고는 법가

비교할 수 없고 대치할 수 없다. 적지 않는 학자들이 생각하는데 있어서 도가사상은 영원한 가치와 생명력을 갖추고 있다.일(一). 노자 및 그 학설1. 노자일생 및 노자(약전 604-531)라는 사람과 라는 책에 관해서 서로 다른 설명이 있다. 지금 일반적으로 생각하기를, 노자는 춘추말년에 공자와 동시대에 살았고, 말하는 바에 의하면 공자가 일찍이 낙양에 이르러서 그에게 “예”의 지식에 관해서 가르침을 부탁함이 있다. 현재 낙양은 여전

비교하여 예를 들면 혀는 유연하여 비로소 오래 갈 수 있고, 이는 딱딱하여 절단되기 쉽다. 노자는 이와 같은 현상은 설명하여, 부드럽고 약함은 사물을 새롭게 살게 하는 지표이고, 부드럽고 약한 것은 적이 이길 수밖에 없고, 강한 것은 사망하게 된다고 생각한다. ‘나무가 수풀에서 수려하면 바람은 반드시 그것을 꺾고’ 강한 것은 제대로 된 죽음을 얻을 수 없다. 때문에 노자는 사람이 세상에 살아가는 있어서 마땅히 부드러움을 지키고 약함에 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