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지용의 `향수` 속의 맞춤법 규정 해석& 한글 맞춤법 기출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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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머리말
2. 소리에 관한 것
2. 1. 된소리
2. 2. ‘ㄷ’ 소리 받침
3. 형태에 관한 것
3. 1. 체언과 조사
3. 2. 어간과 어미
3. 3. 접미사가 붙어서 된 말
3. 4. 합성어 및 접두사가 붙은 말
4. 띄어쓰기
4. 1. 조사
4. 2. 보조 용언
5. 맺음말

※ 한글맞춤법 기출문제
및 참고 문헌
본문내용

3. 2. 어간과 어미
제 15항은 용언의 어간과 어미는 구별하여 적는다. 라고 규정하고 있다. 제 14항과의 공통점을 살펴보면, ‘실질형태소+형식형태소’의 구조를 이룬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휘돌아[휘도라(휘+돌+아)], 나가고[나가고(나+가+고)], 식어지면[시거지면(식어+지면)], 달리고[달리고(달리+고)], 늙으신[늘그신(늙+으신)], 고이시는[고이시는(고이+시는)], 내는[내는(내+는)], 잊힐 리야[이칠리야(잊+힐+리야)] 돌아[도라(돌+아)], 날리는[날리는(날리+는)], 벗은[버슨(벗+은)], 옮기고[옴기고(옮+기+다)], 우지짖고[우지짇꼬(우지+짖고)], 지나가는[지나가는(지나+가는)] 등의 경우를 살펴보자. 어간의 종성과 어미의 초성이 결합할 때 발음의 변화가 발생하더라도 표기상으로는 각각 구별하고 적는 것을 원칙으로 하는 것이다.

3. 3. 접미사가 붙어서 된 말
제19항은 어간에 ‘-이’나 ‘-음/-ㅁ’이 붙어서 명사로 된 것과 ‘-이’나 ‘-히’가 붙어서 부사로 된 것은 그 어간의 원형을 밝히어 적는다. 규정을 통해 위의 ‘졸음’을 살펴 볼 수 있다. 졸음은 ‘졸다+음’의 구조를 취하며 명사화 되었는데, 그 어미만 바꾸었을 뿐 ‘졸-’은 그대로 밝히어 적는다.
제 22항은 용언의 어간에 다음과 같은 접미사들이 붙어서 이루어진 말들은 그 어간을 밝히어 적는다고 규정한다. 위 작품의 ‘잊힐리야’의 구조를 보면 ‘잊+힐+리야’로 분석이 가능하다. ‘-힐-’(-히-)은 사동의 의미를 더하고 있으며, ‘-리야’은 ‘~랴’의 옛말로써 의문형의 어미인 것이다. 곧 접미사를 제외한 어간은 그 원형을 밝히고 있다.
제 23항의 붙임에서 ‘-하다’나 ‘-거리다’가 붙을 수 없는 어근에 ‘-이’나 또는 다른 모음으로 시작되는 접미사가 붙어서 명사가 된 것은 그 원형을 밝히어 적지 않는다고 규정한다. 위 작품의 ‘얼룩백이’를 살펴보자. 이는 ‘얼룩하다’, ‘얼룩거리다’로 적을 수 없으며 그렇기 때문에 그 원형을 밝혀 적는 것이 아니라, 발음되는 그대로[얼룩빼기]로 표기라는 것이 옳다.

3.4. 합성어 및 접두사가 붙은 말
제 28항은 끝소리가 ‘ㄹ’인 말과 딴 말이 어울린 적에 ‘ㄹ’ 소리가 나지 아니하는 것은 아니 나는 대로 적는다고 규정한다. 위의 ‘우지짖고’는 (우+지+짖고)로 분석해 볼 수 있다. ‘-지’는 ‘우짖다’를 더욱 멋스럽게 이르기 위한 첨가 어미라고 생각된다. ‘-지’를 생략하고 ‘우짖고’로 다시 살펴보자면, ‘우+짖다’로 다시 나눌 수가 있다. 어간 ‘우-’는 그 기본형 ‘울다’에서 의미 파악이 가능한데, ‘울’의 ‘ㄹ’이 딴 말과 어울려 그 소리가 생략되고 있음을 볼 수 있다.


참고문헌
민현식(1999), 「국어 정서법 연구」, 태학사.
엄태수(1998),「한글 맞춤법의 검토」, 새국어교육.
허철구(2007), 한글 맞춤법의 원리에 대한 일고, 사림어문학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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