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준의 작품세계 -해방전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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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Ⅰ. 이태준의 연보
Ⅱ. 해방직후 문학
1. 해방 직후의 문단의 조직
2. 해방 직후의 문학
Ⅲ. 이태준의 작품세계
1. 이태준 문학의 전개과정
2. 이태준 문학의 특징
Ⅳ. 작품분석
1. 서지사항
2. 줄거리
3. 구성
4. 배경
5. 현실반영
6. 시점과 서술자
7. 인물분석
8. 표현상 특징
9. 제목 의미와 주제
Ⅴ. 평가
1. 학계ㆍ문단의 평가
2. 우리들의 평가
Ⅵ. 임용고사 문제(1999)
Ⅶ. 참고문헌
본문내용
5. 문단 좌ㆍ우익의 대립

문인들에게 해방은 엄청난 혼란을 몰고 왔다. 일제의 탄압을 피해 여기저기 흩어져 있던 작가들은 해방 뒤 하나둘씩 서울로 모여들었다. 해방 직후 일제 강점기 내내 문인들의 억눌린 감정이 분출된 가장 큰 통로는 단체와 조직의 결성이었다. 간판과 결성 취지는 달라도 이들 단체와 조직은 모두 정치 주도권 장악이라는 궁극적 목표를 지니고 있었다. 이들은 48년 정부수립에 이르기까지 좌ㆍ우익으로 나뉘어 치열한 대립을 전개하였다. 좌우익의 사상과 이념이 예각적으로 드러나는 시기에 이런 예술ㆍ이데올로기 및 정치를 둘러싼 예술관의 대결 현상은 필연적인 것이었다.


※우익노선 - 중앙문학협회

우익 문단의 움직임은 급변하는 국내외 정세에 빠르게 대응하는 좌익 문단과 견주어 한 걸음 처진다. ‘프로문맹’이 결성된 다음날인 9월 18일, 일제 시대에 순수 문학을 지향하던 민족 문학 계열과 해외 문학파 계열의 작가들인 박종화ㆍ오상순ㆍ김영랑ㆍ이하윤ㆍ김광섭ㆍ이헌구ㆍ변영로ㆍ양주동ㆍ유치진ㆍ김진섭 등이 중앙청 앞 산업회관에 모여 ‘중앙문화협회’를 발족시킨다. 이들은 좌익 단체와 달리 기관지를 따로 마련하지 않고 신문 매체를 통해, 그리고 주로 같은 해 11월의 김송에 의해 창간되는 잡지 『백민』
김송이 발행을 맡고 김석훈ㆍ박연희ㆍ유주현ㆍ전병순 등이 편집을 맡은 이 잡지는 1950년 6ㆍ25발발과 함께 통권 22호로 종간된다.
과 동인지『백맥』등을 통해 탈 계급성, 탈이념성, 문학의 자율성을 중시하는 이론과 작품들을 발표한다. 이 때문에 우익 문단은 좌익 문단으로부터 반역사주의자, 반공주의자, 현실 도피주의자들의 집단이라는 비난을 받게 된다. 그러나 이 시기에 문단은 좌익 두 노선 사이의 긴장이 워낙 팽팽해, 우익은 좌익 파벌의 싸움을 구경하는 일종의 방관자적 태도를 보인다.

※좌익노선

① 조선문학건설본부

해방 직후 문단에서 재빨리 움직인 인문들로는 임화ㆍ김남천ㆍ이원조ㆍ이태준 등을 꼽을 수 있다. 이들은 광복 다음날인 16일에 모여 식민지 시대의 친일 문학 단체인 ‘조선문인보국회’간판을 떼어내고, 그 자리에 ‘조선문학건설본부’(약칭 문건)라는 새로운 이름의 간판을 단다.
이런 문건은 결성 초기에는 카프 맹원 출신인 임화ㆍ김남천ㆍ이원조ㆍ이기영ㆍ한설야는 물론, 카프와 대립하던 구인회 회원 출신인 이태준ㆍ박태원ㆍ정지용ㆍ김기림, 해외 문학파 출신인 김광섭ㆍ김진섭ㆍ이양하 등에 이르기까지 온갖 부류의 인물들이 문건에 가담하게 된다.

※문건의 방침
1)일제 잔재소탕
2)문화에 있어서 철저한 인민적 기초를 완성키 위해 봉건적 문화 잔재, 특권 계급적 문화 요소와 잔재, 반 민주주의적 지방주의 문화 요소와 잔재를 청산
3)세계 문화의 일환인 민족 문화 건설
4)문화 전선에 있어서의 인민적 협동의 완성을 기하여 강력한 문화의 통일 전선을 조직
5)이상을 위한 활발한 토의 전개


문건의 이와 같은 강령과 조직은 소위 인민이라고 규정할 수 있는 소수의 진보적 부르주아와 중간층, 농민, 노동자 계급을 포용하려 하는 대중적 단체를 주창하고 있는데, 이는 구성분자 자신들의 일제강점기의 유휴성을 감추기 위한 방략이라고 할 수 있다. 이들이 김태준을 매개로 하여 ‘조공’과 연결되어 있으면서 부단하게 문화의 통일전선을 주장하는 것은 자신들의 결점을 덮어 보려는 의도가 내재하였었다.


② 조선프롤레타리아문학동맹

이에 대하여 ‘조선프롤레타리아문학동맹’(약칭 동맹)은 ‘문건’이 임화 등 동경유학생 중심의 KAPF 신세대와 해외문학파, 1930년대 모더니스트들을 중심으로 대중 집단으로 확대 조직된데 대한 비판을 전개하면서 이기영 등의 KAPF 구세대와 염군사 1922년 이적효, 이호, 김호파, 최승일, 심훈, 송영 등이 조직한 최초의 프롤레타리아 단체
계열의 문사들이 모여 조직된다. 이들은 옛 카프의 정신을 그대로 이어받아 계급 문학의 정통성을 확립해나갈 것을 결의한다. 그리고 예술운동은 계급적 진리와 실천뿐임을 강조하면서 일체의 반동적 예술의 배격과 진정한 프롤레타리아의 예술을 확립할 것을 주장한다. 이들은 기관지 『예술운동』을 발간해 문건과 맞선다.

※동맹의 강령
1)프롤레타리아 문학 건설을 기함
2)파시즘 문학, 부르주아 문학, 사회 개량주의 문학 등 일체의 반동적 문학을 배격함
3)국제 프롤레타리아 문학 운동의 촉진을 기함


③ 좌익노선의 통합 - 조선문학가동맹
좌익문한 진영은 ‘문건’과 ‘동맹’으로 갈린 채 날로 대립이 심화되었다. 이에 조선공산당이 중재를 하여 ‘조선문학가동맹’이라는 이름으로 통합된다. 이로써 그 대립과 분열은 언뜻 봉합된 것처럼 보인다. 하지만 이는 명목상의 통합일 뿐 문건이 프로문맹을 일방적으로 흡수한 것으로, 조선문학가동맹은 내부 알력으로 심한 몸살을 앓는다. 결국 프롤레타리아가 조선 혁명의 주체로 나서야 한다는 주장을 펴는 ‘프로문맹’ 문인들이 대거 월북하는 사태로 불거지면서 일시적 봉합은 깨지고 만다.





Ⅲ. 이태준의 작품세계

1. 이태준 문학의 시기구분
상허 이태준은 신경향파 문학이 대두하던 1925년부터 6·25 직후까지 약 30년에 걸쳐 단편 60여 편과 중·장편 18편을 발표한 한국현대소설사의 대표적 소설가 가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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