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바그다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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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12.23 / 2019.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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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에 등장하는 주인공, 흑인 ‘브렌다’와 백인 ‘야스민’이 있다. 그 둘을 외관상 비교해 보았을 때, 어느 것 하나 비슷해 보이는 점들이 없어보였다. 피부색, 체구 등등.. 그러나 이들에게는 공통점이 있었다. 그것은 바로 ‘이별’이었고, ‘슬픔’이었다. 둘의 첫 만남에서 ‘브렌다’는 눈물을 흘리고 있었고, ‘야스민’은 더운 사막을 걸었기 때문에 땀을 닦으며, 서로 마주보는 장면이었다. 두 여인 모두 얼굴에 물이 묻어나 있었지만, 보여지는 모습은 달랐다. 한 여인은 ‘눈물’이였고, 한 여인은 ‘땀’이었다. 그러나 나는 두 여인의 얼굴에서 모두 눈물, 즉 ‘슬픔’으로 보였다. ‘브렌다’도 남편을 방금 이별했고, ‘야스민’ 역시 부부끼리 여행을 하는 도중 부부싸움이 나, 이별을 했기 때문에 그녀에게 남겨진 것은 짐 가방과 사막 어딘지 모르는 곳이었다. 물론 뙤약볕 아래 사막을 걸었기 때문에 더워서 물론 땀도 났겠지만, 지금 ‘야스민’은 단순히 사막을 걸은 것이 아니고, 남편과 조금 전에 이별한 슬픈 상태로 걸었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나는 단순히 땀만 흘렸을 거라고 생각지 않는다. 그렇기 때문에 ‘브렌다’, ‘야스민’은 처음 보는 낯선 상대이지만, 자신들도 모르게 서로에게 끌림이 있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브렌다’는 그것을 조금씩 느끼지만, 부정하기 위해 쳐 내려고 한 것이고, 반대로 ‘야스민’은 그것을 ‘브렌다’ 가족들에게 호의적으로 표현을 한 것이라고 생각한다. 물론 나중에 ‘브렌다’도 이러한 ‘야스민’의 행동으로 인해 자신의 잘못을 느끼고 그 끌림을 인정한 것이 아닌가 생각된다.
그리고 한 가지 더 말하자면, 이들을 더욱더 결속력 있게 묶어준 것이 ‘마술’이 아닌가 생각했다. ‘야스민’이 바그다드카페에서 우연히 손님들에게 마술을 보여주면서 점점 카페가 마술을 보기위해 손님들이 들끓기 시작하고, 나중엔 조그마한 카페 안에는 손님이 꽉 차있는 광경을 보게 된다. 그래서 그 곳에서 손님들을 위해 마술을 보여주는데, 그 둘을 너무 행복해보였다.
또한 영화 후반부에는 ‘브렌다’는 남편과 재회하게 되고, ‘야스민’ 역시 새로운 사랑을 싹틔우게 된다. ‘야스민’이 ‘콕스’와 결혼을 하는 장면이 나온 것은 아니지만, 그 둘 사이의 미묘한 기류가 흐르면서 해피엔딩으로 끝날 것이라는 여운을 주었기 때문이다.
첫 만남에서는 둘 모두 슬픔을 가진 두 여인이었지만, 영화의 후반부로 갈수록 두 여인은 점점 더 행복해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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