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상문] 영화 아메리칸 뷰티를 보고 감상문(A+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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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움을 느끼는 순간... 가슴이 벅찰 때가 있다! 잘 정돈된 정원과 집들이 일렬로 늘어서 있는 평온한 교외 마을. 여기 평범한 회사원 레스터 버냄과 그의 아내 캐롤린, 그리고 딸 제인이 살고 있다. 하루의 가장 짜릿한 순간이 고작 아침 샤워 중의 마스터베이션인 레스터는 걸어다니는 시체처럼 무력한 더 이상 잃을 것이 없는 그저 그런 보통사람이다. 그러던 어느날 레스터는 아내의 손에 이끌려 어쩔 수 없이 제인의 치어리더 공연을 보러 농구장을 찾는다. 가족끼리의 의례적인 행사라고 생각하고 아무 생각 없이 간 그곳에서 레스터는 딸의 친구인 안젤라에게 한눈에 반해버린다. 지금까지 잊고 지내던 삶의 열정이 되살아나면서 그는 사춘기 감성으로 돌아간다. 안젤라를 만난 이후 레스터는 혼수상태에서 깨어난 사람처럼 장미빛 환상을 꿈꾸며 다른 사람들이 자신에게 기대하는 삶을 거부한다. 지긋지긋하던 회사를 때려치우고 70년대 유행하던 스포츠 카를 사고, 젊었을 때 피웠던 대마초도 다시 피우면서 안젤라가 원하는 멋진 근육질 몸매를 만들기 위해 운동을 시작한다. 하지만 레스터가 자신이 원하는 것들을 발견하면 할수록 아내와 딸과의 관계는 점점 더 악화되어 간다.
레스터 버냄이 일상의 지루함을 달래기 위해 안젤라를 만나 유희를 즐기는 동안 가족에 대한 책임감은 없어지고 오직 자신만을 위해서 살아가는 동안 가족은 보이지 않는 마음의 상처와 더불어 가족관계가 만신창이가 되어 가고 있다.
우리들도 가끔 지난 유년시절의 아름다운 추억과 꿈과 희망이 마음속 깊이 존재하던 시절이 절절이 생각날 때가 자주 있다. 어쩌면 그 시절로 다시 되돌아 가고 싶은 충동도 절실하게 느끼곤 한다. 하지만 이젠 이성을 가진 성인이기에 망상에서 벗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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