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상문] 장애를 장점으로 승화시킨 리틀몬스터를 읽고 독후감(A+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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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11.30 / 2019.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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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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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HD는 종종 생각 없이 입 밖으로 말을 해버린다고 한다. 심지어 자기가 한 말을 기억하지 못하는 일도 종종 있다고 한다. 마치 자기 행동에 대한 통제력이 없는 것처럼 말이다.
이 책에서도 로비는 생각 없이 입 밖으로 말을 해버려서 많은 이들의 오해와 심기를 건드렸었다. 지금 생각나는 것은 로비가 여성들에게 성적으로 말을 건네는 것이었는데, 정말 로비가 아무 생각이 없이 충동적으로 말을 했기를 바란다. 로비가 정상인이었다면 그는 성추행으로 진작 감옥에 갔어야 했을 것이다.
ADHD는 우울증에 쉽게 걸리고 자살유혹에도 쉽게 넘어간다고 한다. 로비 역시 중학교 시절에만 해도 자살시도를 2번이나 했었다. 하지만 내가 로비의 중학교 시절을 보냈다면 나 또한 자살시도를 한 번 쯤은 해봤을 것 같다. 내가 로비가 ADHD라는 것을 몰랐다고 감안하고 생각해도 로비는 정말 괴짜 중의 괴짜였기 때문이다.
ADHD는 자가투약(Self-Medicating)이라고 약 종류나 마약에도 쉽게 중독되는 경향이 있다고 한다. 로비는 대학시절 술에 중독되어 있었는데, 한번은 마음에 들지 않았던 친구를 술김에 죽일 뻔 했다. 그리고 그 이후로 로비는 술을 끊었다. 나는 로비가 술에 중독되었던 이유가 의학적인 근거도 있겠지만, 심리적인 이유가 있다고 생각한다. 로비는 사람들한테 ‘괴짜’로 인식되어있기 때문에 사람들은 로비를 ‘정상인’으로 보지 않고, ‘괴짜’라고 본다. 하지만 술을 먹으면 ‘괴짜’라고 보지 않고, 사람들이 술김에 저러는 거라고 이해해주니까 외로웠던 로비는 더 중독 될 수밖에 없었다고 생각한다.
나는 이 책에서 알게 된 점 중 하나가 ADHD가 선천적이라는 것이다.
나는 ‘우리아이가 달라졌어요’에서 ADHD를 처음으로 접했기 때문인지 ADHD가 부모의 양육방식이 잘못되어서 걸리는 것인 줄 알았다. 하지만 ADHD는 의학적으로 행동을 조절하는 전두엽과 주의력을 관장하는 뇌간이 ‘비정상적’인 것으로 선천적인 것이라는 것을 이 책에서 처음으로 알게 되었다. 여기서 한 가지 질문이 떠오른다. 그럼 ADHD는 고칠 수 없는 것일까?
지금의 로비를 보면 참 존경심이 불끈 솟아오른다.
ADHD라는 장애를 안고, 끊임없이 자신의 학습방법에 대해서 탐구하고 성찰해서 결국은 자신의 자식도 ADHD이었으면 좋겠다고 말할 정도로 장애를 오히려 자신의 장점으로 승화시켰기 때문이다. 내가 ADHD에 걸렸다면 현실에 안주해서 ‘나는 ADHD
자료평가
- 마지막에 정리하는 부분이 너무 기대이하다
- neverstop***
(2012.05.25 00:26: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