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명시] 도연명 잡시십이수 제1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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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시인소개 陶淵明

2. 작품해제

3. 작품 원문 및 번역

4. 시어풀이

5. 詩意 해설

6. 작품 감상
본문내용
2. 작품해제

작품 배경
도연명은 난세인 동진(東晉: 317-420)에서 유송(劉宋: 420-479) 동진(東晉)을 이어 한족들이 네 나라를 계승하였는데, 宋·齊·梁·陳이다. 이 '宋'은 이 뒤에 가서 '唐'이후의 '宋'과 구분하기 위하여 '유씨가 세운 송나라'란 뜻으로 '劉宋'이라고도 한다. 이렇게 남쪽에 있었던 나라들을 합하여 '南朝'라고 부른다.
시대에 걸쳐 활약한 시인이다. 당시는 東晉의 왕실인 사마씨(司馬氏) 사마씨는 원래 하내온현(河內溫縣:河南省 溫縣)의 명족으로, 사마 의(司馬懿)가 3국의 하나인 위(魏)나라의 조조(曹操)를 비롯하여 여러 황제를 섬기면서 군사적 ·정치적으로 공적을 세워 권신(權臣)이 되었다. 263년 사마 소가 집정할 때 3국의 하나인 촉한(蜀漢)을 멸망시켰고, 265년 소의 아들 사마 염(司馬炎:武帝)은 위나라의 황제 조환(曹奐)으로부터 선양(禪讓)이라는 명목으로 황제위를 빼앗아 제위에 오르고 뤄양[洛陽]을 도읍으로 삼아 진나라(西晉)를 세웠다.
를 제쳐두고, 당시 권문세가인 환현(桓玄) 399년 도교계통의 민중반란인 손은(孫恩)의 난이 일어나자 토벌을 명분으로 거병한 무장으로 제10대 안제(安帝)에게 제왕의 자리를 물려받아 일시 동진의 정권을 찬탈하였다.
과 유유(劉裕: 宋 고조) 필부에서 일어난 무명의 무인. 난을 평정하고 정치혼란을 진압하고 정권을 장악하였다. 그는 이어서 북벌을 실시하여 장안까지 진격하였다. 이러한 혁혁한 공적에 의해 지지를 받아 유유는 진왕조를 패하고 선양을 받아 송왕조를 일으켰다. 이가 곧 송 무제이다.
가 서로 권력을 다투던 시기였다. 동진의 왕실이나 사족(士族)의 세력이 약화되고 신흥 군벌들이 대두하여 서로 각축을 다투던 때였다. 군벌들은 왕을 유폐시키거나 사살하는 행위를 자행했으며, 자기들끼리 엎치락 뒤치락 하며 흥망성쇠를 거듭하였다. 그리고 외부로부터의 이민족의 침략과 내부에서의 농민 봉기 등이 끊이질 않아 국가와 사회와 백성들의 생활은 도탄에 빠져 허덕이고 있었다. 이러한 혼란의 시대를 살면서 그는 시와 글을 통해 지조를 굳게 지키며 경박한 세태를 비판하는 반세속의 정신을 강하게 표명하였다. 이러한 가운데 현실과 이상의 괴리, 그리고 출사와 은퇴의 문제를 고민하는 도연명의 문학이 생겨나게 된 것이다.

도연명의 사상
그는 평생의 거의 대부분을 민간인으로 보냈기 때문에, 그의 시는 생활로부터 스며나온 마음의 부르짖음이었으며, 당시 유행하던 귀족적 생활에서 풍겨나온 여유 있는 유희문학(遊戱文學)이 아니라 민간생활 그 자체를 노래한 문학이었다. 따라서 그의 시는 따스한 인간미가 있으며, 고담(枯淡 ① 청렴(淸廉) 결백(潔白)하여 욕심(慾心)이 없음.
② 서화(書畵), 문장(文章), 인품(人品) 등(等)이 저속(低俗)하지 않고 아취(雅趣)가 있음. <출처 : 네이버 한자사전>
)의 풍이 서려 있다.
도연명이 벼슬을 던지고 전원으로 돌아온 것이나 자주 술에 취한 까닭은 간악한 인간들이 온갖 모략과 작위(作爲)로서 자기만을 내세워 자기의 이익을 찾고, 이익을 위해서는 남을 서슴지 않고 해치는 타락한 난세와 허구(虛構)의 정치적 진망(塵網) 때가 낀 그물이라는 뜻으로, ‘속세’를 이르는 말. <출처 : 네이버 한자사전>
에서 벗어나 무위자연(無爲自然)과 소박 순진의 참삶 속에서 참뜻을 찾고자 함이었다.
도연명의 은퇴는 결코 무능과 게으름 속에 불로도식(不勞徒食)하거나 취생몽사(醉生夢死) 술에 취한 듯 살다가 꿈을 꾸듯이 죽는다는 뜻으로, 아무 의미(意味) 없이, 이룬 일도 없이 한평생(-平生)을 흐리멍덩하게 살아감을 비유(比喩)하여 이르는 말. <출처 : 네이버 한자사전>
하는 것이 아니다. 인간의 교만함과 간계를 배척하고 오직 대자연과 혼연일체가 되어 위대한 생산과 발전에 참여하는 것이다. 바로 이것이 도연명이 찾고자 하는 참뜻이다.

작품 해설
잡시(雜詩)는 12수로 일종의 무제시(無題詩)이다. 이들 12수 대부분은 회재불우, 인생무상을 주제로 하며 시의 분위기도 비슷하여 동일한 시기에 창작된 것으로 여긴다. 중년의 행역분파(行役奔波)를 노래한 4수를 제외하고 모두 50세 이후 창작되었을 것이라고 추정한다. 그는 50세 전후 무렵부터 병상에 누워 있는 시간이 많았으며 중년에서 노경으로 접어든 바 삶에 대한 고뇌와 관조 또한 더욱 깊었을 것이다.
참고문헌
李章佑 敎授 停年退任 記念事業會, 『中國名詩鑑賞』, 서울 : 明文堂, 2005.
梁啓超, 『陶淵明』, 臺北 : 臺灣商務印書館, 1971.
이성호, 『도연명전집』, 서울 : 문자향, 2001.
장기근, 『도연명』, 서울 : 석필, 2006.
차주환, 『한역 도연명』, 서울 : 서울대학교출판부, 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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