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장에서 사회로 나온 문화인류학

사회도 이제는 性을 공론화 하여 이에 대한 합리적이고 올바른 정책을 펴 나가야 할 때가 왔다고 생각 된다. 우리 사회는 범람하는 성개방 풍조와 도처에서 접할 수 있는 성표현 물에 기분 상하지 않을 정도의 최소한의 정책도 마련되어 있지 않다. 이러 한 정책부재의 상태에서 우리의 청소년과 많은 성인들은 오늘도 방황하고 있다. 아마도 성의 문제는 인류가 존재하는 한 영원히 계속되는 테마가 아닐까 생각한다. 문제는 성문화 또는 성도덕질서를

사회에는 적용하기 힘든 부분인 것 같다. 현재 우리가 매스컴에 영향을 받아 중요한 의제로 생각하는 것들만 보아도, 4대강 프로젝트, 칠레 광부 구출, 유명환 외교부장관 딸 특채, 타블로 학력위조 시비, MC몽 병역비리, G20 등. 특정 몇 사건들이 하루에 몇 번씩 대화에 꼭 포함되게 된다. 다만 수용자 개개인의 특성에 따라 다르게 받아들일 수는 있다. 예를 들어 남자는 MC몽 병역비리에 더 관심을 갖고, ‘군대’ 안 다녀온 사람들에 대한 비난이 더 심

사회학자 데이비드 리즈먼 덕분에 베트남 전쟁에 나가지 않고 하버드 대학의 연구생으로 들어갔다.저자는 3학년이 돼서 무엇을 해야 할지를 모른다는 사실해 직면하기 시작했고, 1960년대의 ‘반문화counterculture’라는 껍데기에 갇혀 있었다. 반문화는 이론과 실천 모두에서 기존질서에 공격을 개시했다. 자아의 안정성에 대한 반문화의 공격에는 ‘왜 너 자신을 자유롭게 해방시키지 않느냐?’라는 힐난조의 느낌도 있었다. 카브리니에서는 먹을 빵을

문화를 형성하는 계기를 마련한다. 대표적인 것이 제주도 대정 지역을 중심으로 형성된 유배문화이다. 대정은 제주도에서도 가장 험한 지역이기 때문에 포구인 모슬포를 일컬어못살(사람이 살지 못할)포 양진건(2001),「유배문화와 제주도: 제주교육의 기저에 대한 이해를 위해」,『교육인류학연구』4, p.334.라고 비하했던 것처럼 조선시대 원악(遠惡)의 유배지로서 가장 각광을 받던 곳이다. 조정의 정치권력 유지를 위해 배척해야 할 당사자들

사회역사적 여권론에서 문학적 텍스트성 내지는 작품의 문학성 자체에로 자체 전향한 것임을 의미하는 것이다.독자중심비평독자중심비평이란 한마디로 문학에서의 독자의 역할을 살피며, 그런 측면에서 아주 새롭게 발전된 이론이다. 문학텍스트는 책장 속에 존재하는 것이 아니다. 그것은 독서행위의 실천 속에서만 구현되는 의미작용의 과정이다. 이제 문학이 생기는 곳에서는 독자도 작가만큼이나 불가결한 존재로 떠오르게 된 것이다.독자중